재단법인 동서식품장학회(이사장 이홍희)는 29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소재 동서빌딩에서 2007년도 장학생 12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총2억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1993년에 설립한 동서식품장학회는 성실하고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고·대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으로 등록금 및 공납금 전액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동서식품장학회는 본격적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한 1996년 이후 현재까지 중·고·대학생 1197명에게 총16억500여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러시아 등 극동지역 해외 동포들에게 4000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