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각 자치단체가 해양심층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가 22일 민간업체와 심층수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속초시는 이날 오전 대한싸이로 주식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대포동 일대에 추진중인 심층수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서 속초시는 대한싸이로 측이 심층수 개발사업을 위해 부지와 행정편의 제공을 비롯해 민원 해소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업체 측은 개발사업 면허취득 후 1년 6개월 안에 취수시설과 활수산물보세창고 등의 사업장을 완공키로 했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강원 횡성한우를 주제로 한 '2007 횡성한우축제'가 사상 최대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춘환)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열린 이번 축제에 모두 120만명의 가족단위 관광객이 몰려 명품 횡성한우를 맛보며 풍성한 가을축제를 즐겼다고 밝혔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3곳에 마련된 한우판매점에서 횡성한우를 사기 위해 300m가 넘는 장사진을 이뤘으며 입주 음식점과 인근 음식업소들도 번호표를 받아 기다리거나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릴 정도로 붐벼 축제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특히 외양간 체험을 비롯해 소밭갈이, 디딜방아와 연자방아, 솟대만들기와 허수아비, 멍석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농경문화 이벤트장은 축제기간 내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횡성군은 한우축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향토축제로 자리매김 함에 따라 내년에는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먹을거리 축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강원 횡성한우를 주제로 한 '2007 횡성한우축제'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횡성읍 섬강 둔치에서 열린다.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춘환)는 '오소, 보소, 먹소, 즐기소, 그리고 함께 하소, 횡성한우 사이소!'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풍성한 먹을거리를 비롯해 관광객을 위한 각종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축제에는 송아지 타보기를 비롯해 인간 소 싸움대회, 소 뿔뽑기 릴레이 경기, 코뚜레 던지기, 소꼬리 잡기, 한우요리 경연대회, 더덕 빨리깎기, 더덕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 한우.더덕 주제관과 판매장 및 시식코너, 한우 음식점 및 셀프식당 등이 운영되며 특설무대에서는 전통 및 퓨전 국악공연, 청소년 문화축제, 어린이 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횡성한우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고품격 축제를 위해 최고의 요리사가 만드는 한우스테이크 식당과 한우.더덕요리 전문점을 개설했다. 이와 함께 농경생활 체험장에서는 외양간 및 소밭갈이, 디딜방아와 연자
경기도 파주시가 개성인삼축제를 앞두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6년근 인삼을 명품화하기 위해 엄격한 품질 관리에 나섰다. 시는 20-21일 임진각 관광지에서 개최되는 인삼축제 행사장에서 판매될 6년근 인삼 양을 25t으로 예상하고 엄격한 품질관리 속에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수매 물량은 6년근 인삼을 수확하는 밭에 채굴입회 자격증을 보유한 인원이 현장에서 일일이 품질을 확인하는 작업을 거친 후 인삼 보관용 박스에 포장되고 있다. 350-500Kg 크기의 이 박스는 두 개의 자물쇠로 잠근 뒤 또다시 철사로 봉인되며 행사장에서 판매될 때 현장에서 개봉된다. 이 봉인이 뜯겨있으면 행사장에서 판매되지 않는다. 시는 또 김포파주인삼조합에서 발급한 수삼연근확인서도 작목반별로 행사장 내 판매장에 게시할 계획이다. 이 확인서에서는 경작위치와 면적, 경작자 이름, 수확년월일, 검사원의 날인 등이 표기돼 있으며 이 내용은 행사장에 비치된 작목반 연락처를 가져가 추후에도 전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현재 개성인삼축제 행사장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6년근 인삼 물량의 20% 정도를 수매한 상
원도 내에서 채취된 송이가 농가소득에서 효자품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원도는 올들어 전날까지 양양과 삼척 등지에서 59t의 송이를 채취해 53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고온 건조한 이상기온으로 생산량이 급감, 8t을 채취해 12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에 비해 생산량은 7.4배, 소득은 4.4배로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양양이 9.9t 7억6787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홍천 5.3t 4억4235만1000원, 인제 4.6t 3억1730만7000원, 강릉 3.4t 2억4632만9000원, 삼척 3.7t 2억2529만9000원 순이다. 도는 올해 적절한 강우량과 기온 등 최적의 기후조건으로 채취량이 늘었으며, 채취가 끝나는 20일께는 연평균 22t 26억원에 비해 생산량과 소득이 각각 3배와 2배에 달하는 65t 55억원 가량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기후조건 외에도 송이 자원보호 등을 위해 1996년부터 4945㏊에 대해 추진한 송이산 가꾸기 사업이 송이 증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올해 240㏊의 사업 대상지를 추가하는 등 매년 사업을 확대
7일 오전 2시께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야당리의 한 식품공장에서 불이나 건물 두 개동 가운데 한 개동(1500㎡) 내부 300㎡와 기계 등을 태운 뒤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2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화재 당시 공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최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 최대 곡창지역인 철원평야 농민들이 벼베기 적기를 놓치고 있어 안타까워하고 있다. 2일 철원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철원지역 벼베기 진척율은 35%으로 지난 해 90%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철원에서는 8월 한달 동안 23일 간 비가 내렸으며 9월 들어서도 13일이나 비가 내렸다. 또 8월 초부터 9월 말까지 일조 시간은 197.8시간으로 평년 354.9시간에 비해 부족한 형편이다. 이에 따라 농민들은 한창 벼 수확기를 맞았지만 잦은 비 때문에 벼가 미처 마르지 않거나 콤바인이 논에 빠져 제대로 수확하지 못하고 있으며 쌀 품질까지 떨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 비가 자주 내리면서 철원평야의 10% 가량의 벼가 쓰러지는 도복피해가 발생해 수확작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철원평야 벼베기가 늦어지가 수확작업에 나섰던 남쪽지역 농민들이 고향의 벼를 베기 위해 떠나면서 농기계가 부족해지는 문제도 날씨와 함께 벼 수확을 더디게 만드는 장애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벼 수확이 지연되면서 농민들로부터 벼를 사들이는 일부 농협에서는 10일 이후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강원 평창군의 진부당귀가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돼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 평창군은 진부당귀가 지난 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산물 지리적표시 품목 제38호로 등록됐다고 2일 밝혔다. 지리적표시제는 해당 상품의 명성과 품질 등의 특성이 지역의 생산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돼 지리적 명칭을 지적재산권으로 인정하고 명품으로 육성하는 제도로 등록명칭과 생산자, 주소, 전화번호 등이 상품에 표시된다. 진부당귀는 지리적 특산품 인증마크를 독점 사용할 수 있게 돼 브랜드 파워와 인지도 상승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태백산맥 오대산 일대 해발 500m 이상의 산악지대에서 생산되는 진부당귀의 품질은 재배농가들의 경험 및 노하우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지리적 표시제 품목으로 등록됐다. 강원도 내에서는 진부당귀를 비롯해 철원쌀과 양양송이, 홍천 찰옥수수, 횡성한우, 정선찰옥수수 등 6개 농축산물이 지리적 표시 품목으로 등록됐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번 등록으로 당귀 생산자 보호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 약초산업 육성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강원 횡성한우를 주제로 한 '2007 횡성한우축제'가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횡성읍 섬강 둔치에서 열린다.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춘환)는 '오소, 보소, 먹소, 즐기소, 그리고 함께 하소, 횡성한우 사이소!'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풍성한 먹을거리를 비롯해 관광객을 위한 각종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송아지 타보기를 비롯해 송아지 놀이마당과 인간 소 싸움대회, 소 뿔뽑기 릴레이 경기, 코뚜레 던지기, 소꼬리 잡기, 한우요리 경연대회, 더덕 빨리깎기, 더덕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 한우.더덕 주제관과 한우 전시.판매장 및 시식코너, 한우 음식점 및 셀프식당 등이 운영되며 특설무대에서는 전통 및 퓨전 국악공연, 청소년 문화축제, 어린이 예술공연 등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횡성한우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고품격 축제를 위해 최고의 요리사가 만드는 한우스테이크 식당과 한우.더덕요리 전문점을 개설하기로 했다. 이와
강원도는 콩을 이용한 기능성 두부와 전통장류등의 가공상품화를 적극 추진한다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콩 주산지인 영월지역에 전두부(全豆腐) 가공공장을 설치하고 내년도에는 인제지역에 첨두부(添豆腐) 공장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08억원이 투입되는 영월 전두부 가공공장은 고랭지 토양개량과 채소대체작목 육성차원에서 국산콩을 재배해 가공상품화 하는 것으로 2008년 초부터 1일420g 크기의 전두부 5만모를 생산하게 된다. 도는 이곳에서 생산된 전두부를 농협마트, 대형백화점 등 유통업체와 학교 등에 공급할 경우 2008년 58억원, 2009년 100억원 등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 인제군 기린지역에는 향토산업 육성차원에서 내년에 첨두부 시설을 갖춰 내린천 첨두부를 생산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장류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시설장비 개.보수나 설비 현대화사업을 지원해 강원산 장류의 명품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