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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한우축제 120만명 몰렸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강원 횡성한우를 주제로 한 '2007 횡성한우축제'가 사상 최대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춘환)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열린 이번 축제에 모두 120만명의 가족단위 관광객이 몰려 명품 횡성한우를 맛보며 풍성한 가을축제를 즐겼다고 밝혔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3곳에 마련된 한우판매점에서 횡성한우를 사기 위해 300m가 넘는 장사진을 이뤘으며 입주 음식점과 인근 음식업소들도 번호표를 받아 기다리거나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릴 정도로 붐벼 축제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특히 외양간 체험을 비롯해 소밭갈이, 디딜방아와 연자방아, 솟대만들기와 허수아비, 멍석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농경문화 이벤트장은 축제기간 내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횡성군은 한우축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향토축제로 자리매김 함에 따라 내년에는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먹을거리 축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