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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청정 콩 가공상품화 추진

강원도는 콩을 이용한 기능성 두부와 전통장류등의 가공상품화를 적극 추진한다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콩 주산지인 영월지역에 전두부(全豆腐) 가공공장을 설치하고 내년도에는 인제지역에 첨두부(添豆腐) 공장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08억원이 투입되는 영월 전두부 가공공장은 고랭지 토양개량과 채소대체작목 육성차원에서 국산콩을 재배해 가공상품화 하는 것으로 2008년 초부터 1일420g 크기의 전두부 5만모를 생산하게 된다.

도는 이곳에서 생산된 전두부를 농협마트, 대형백화점 등 유통업체와 학교 등에 공급할 경우 2008년 58억원, 2009년 100억원 등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 인제군 기린지역에는 향토산업 육성차원에서 내년에 첨두부 시설을 갖춰 내린천 첨두부를 생산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장류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시설장비 개.보수나 설비 현대화사업을 지원해 강원산 장류의 명품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