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법령 정비 방안'마련…'소비합리화 운동'전개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최규학)이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 관계법령 정비와 시장감시 활동에 주력 할 계획이다.소보원은 최근 정부의 '2003년 소비자보호 종합시책'과 관련,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올해 소비자보호 관련 개별법간 상충, 중복되는 내용을 통합하고 미비된 규정은 보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소비자법령 정비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소보원은 "안전관련 법령, 회원계약 법령, 개인정보보호 법령 등 분야별로 체계적인 법령정비 방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에 건의하겠다"고 설명했다.또한 소비자 자신이 피해예방 역량을 강화키 위해 분야, 지역별로 정부관련부처,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협의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해 '소비합리화 운동'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소보원은 시장감시 기능 강화와 관련해 김치냉장고, 인라인 스케이트, 은행 여수신 수수료 등 피해가 빈발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자체 홈페이지와 발간자료를 통해 그 동안 꾸준히 해온 품질·안전성 등에 관한 비교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최규학 소보원장은 "급변하는 소비환경으로 관련법규는 이를
상의 '다시 없는 좋은 기회'전망 내놔환경 부문 EDCF자금 활성화 대책 시급중국 환경시장 공략이 국내 환경업체 해외진출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발간한 `중국의 환경시장 현황과 성공적 진출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2008년 북경 올림픽과 2010년 상해 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강도 높은 환경개선 대책을 추진함에 따라 환경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에 그동안 중국 진출을 준비해온 국내 기업들에게 '다시 없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실제 중국의 환경시장 규모는 작년 265억달러를 기록했으며, 2010년에는 약 483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중국의 최근 수년간 환경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7%를 기록, 한국의 10%와 세계평균 3%를 크게 상회하며 급성장 중이다.한편 중국 정부의 환경개선을 위한 투자도 2001년부터 2005년 동안 GDP(국내총생산)의 1.3%에 해당하는 약 84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져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사실 현재 중국은 환경개선을 위한 기술과 경험이 적어 향후 중국내에 조성될 거대 환경시장은 우리 환경업체들에게 '호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5단계 정수시스템, 음성서비스, 녹음기능 등 편리성 극대화정수기 대표브랜드 웅진코웨이개발(대표 박용선)이 냉온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웅진코웨이개발의 신제품 냉온정수기 CHP-02CR/L은 5단계 정수 시스템을 적용, 탁월한 정수 능력과 대용량의 냉·온수 탱크 저장능력, 음성서비스 기능 등을 결합해 고객의 편의성을 최대한 높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아울러 온수 온도 선택기능과 야간 절전 기능을 더해 에너지 절약과 사용자 안전에 신경 쓴 것이 특징. 우선 정수시스템의 핵심이란 할 수 있는 필터의 경우 기존의 각종 필터의 기능을 하나로 묶은 네오센스필터를 장착, 간단한 내부 구조와 함께 탁월한 입자제거 기능을 보인다. 또한 미분진 제거 필터를 장착, 미생물 증식 우려를 줄였다. 한편 타사 대비 동급 정수기 중 최대의 냉·온수 탱크 용량(냉수 7.4ℓ, 온수 3.5ℓ)과 음성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음성 서비스 기능은 소비자가 자신의 음성을 녹음해 자녀들에게 부모가 직접 메시지를 남기거나 사용시 주의법 등을 육성으로 알려줄 수 있다.또한 온수 온도 선택기능과 취침설정 기능을 갖춰. 어린이 화상사고를 예방과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게 했다.웅진코웨이개발은 지난
실시간 측정치 공개, 민원에 능동대처 가능수도권매립지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측정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이정주)는 매립지 부지경계선 3개소에 총15억여원을 투자해 주요 악취물질인 암모니아 등 12개항목을 면측정방식(Open-path)의 실시간 악취자동측정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측정에 들어갔다. 이에 분석·측정된 결과를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표시함으로써 주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향후, 악취자동 측정자료와 기상청의 기상자료를 연계하는 악취모델링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바람에 의한 악취확산방향의 예측이 가능해져 악취예보제 실시 등 악취에 대한 능동적 대처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여진다.그동안 수도권 악취발생원인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위해 7개소에 점측정방식의 악취측정기를 설치·운영해 왔으나 주변지역(목장, 사료공장, 공단 등)에서 발생된 악취물질이 동시에 측정됨으로 악취원인분석의 한계를 드러냈다.
바이엘·글락소스미스클라인 '레비트라'복용 환자 92% 이상 발기 능력 향상"비아그라를 잡아라"세계적 제약회사인 바이엘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제휴해 발기부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지난 3월 유럽에서 승인을 받아 최근 판매가 시작된 바이엘社의 '레비트라'그 주인공.이번 제품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효능이 높고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FDA에서도 올 하반기 중 미국내 판매를 허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3월 1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 18차 유럽비뇨기학회(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EAU) 학술대회에서 보고된 바에 의하면 임상연구에서 5, 10, 20 mg의 조절 가능한 용량으로 '레비트라'를 복용한 환자들의 92% 이상이 발기 능력이 향상됐다.또한 비아그라에 비해 복용자가 두통과 홍조 같은 부작용을 겪는 빈도가 현저히 적고. 특히 복용후 우수한 발기 속도를 보였다는 점이 보고됐다.이러한 결과들은 '레비트라'가 발기 부전을 겪고있는 남성들의 발기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증거를 뒷받침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뮌헨의 비뇨기과 전문의인 Potempa 박사는 "10명의
이국노 회장 "플라스틱 전문재활용 기구 역할 다할 터"한국플라스틱리싸이클링협회(회장 이국노)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시행에 따른 재활용 의무대행 폐플라스틱 재활용사업공제조합 설립인가를 받고 본격적으로 플라스틱 재활용에 들어갔다.협회는 경기도 안성에 플라스틱 폐기물을 석탄 등의 대체연료로 만드는 고형화(固形化)공장에 20억원을 투입, 지난해 12월 준공해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폐플라스틱 수집, 재활용사업자 및 지자체와 혼합플라스틱 처리를 위한 협약체결 등을 통한 전국적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협회는 올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플라스틱 용기 20만 가운데 약 40%인 8만 을 협회가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플라스틱 전문재활용 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의 공제조합에는 현재 LG생활건강, 매일유업, 롯데제과, CJ, 남양유업, 농심, 해태제과 ,태평양 등 대기업들이 회원사로 가입했다.
"한방 진료 양방 보조 수단 아닌 독립 진료 수단 인정 뜻 깊어"경희의료원 한방재활의학과 신현대 교수(사진)가 지난 26일 노무현 대통령 한방주치의로 선임됐다. 청와대는 대통령 주치의를 양방쪽에만 두었던 관행에서 탈피, 한방주치의도 별도로 둬 양·한방 협진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8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방미만클리닉을 개설, 한방비만치료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방재활의학과를 개설, 한방재활의학분야를 개척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 신교수는 "대통령의 건강을 살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열정과 의학지식을 모두 쏟아 대통령과 가족의 건강을 살필 계획이다"고 첫 소감을 피력했다.그는 또한 "노대통령이 한방이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느끼고 있다"면서 "한방 진료가 양방의 보조 수단이 아니라 독립 진료 수단으로 자리매김돼야 할 시점에서 이런 결정이 내려져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에서 임명절차가 마무리되면 대통령의 증세와 체질적 특성을 파악한 뒤 필요하면 적절한 약재와 치료법을 권할 생각을 밝힌 신교수는 "한의학이 국민의학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도록 양방쪽 의료진과 함께 주어진 일에 충실하겠다
하제(변비약) 성분 기준치 50㎎ 보다 최대 20배 이상 함유유통 중인 변비제거, 다이어트 건강관련 식품에 다량의 하제(변비약)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심각한 부작용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최규학)에 따르면 숙변제거와 체중감량 등의 목적으로 시판중인 건강관련 식품을 조사한 결과, 하제 성분인 카스카라 사그라다가 의약품보다 함유량이 많으며, 장기간 섭취 분량으로 포장되어 있는 등 복통, 대장기능 저하와 같은 부작용 발생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보원은 시판중인 10개 건강관련 식품과 1개 의약품(변비치료제)을 카스카라 사그라다의 표시함량을 근거로 1일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H사의 '동규엽골드', '바이오다시마정'이 각각 1천200㎎, 1천160㎎에 달했으며, 또 다른 H사의 '쾌장청소'는 750㎎으로 나타나 분말(정제, 과립) 형태의 9개 제품과 액상제품, 의약품 모두 의약품 제조허가시 기준으로 한 50㎎보다 모두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미 카스카라 사그라다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 자극성 하제의 경우 사용설명서에 "자극성 완하제는 장기간 계속 사용시 약물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고 변비가 악
종근당 한미약품 보령제약 공격 마케팅으로 매출제고 진력국내 제약사들이 속속 신약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의약품 판촉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이 올해 새로운 신약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인 가운데 국내 토종제약사들도 기업별로 올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은 최근 위기능조절제 ‘레보필정’과 고지혈증치료제 ‘심바로드정20㎎’을 출시한 데 이어 혈당강하제 ‘휴먼인슐린R주’와 소화성궤양용제 ‘레바미피드정’ 등 총 19개 품목을 연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1월초 일본 산쿄사의 카바페넴계 항생제 ‘카베닌’을 출시하고 항우울제 ‘셀트라정’ 등 초대형 제네릭제품 3개를 1·4분기 중에 내놓을 예정이다. 또 고혈압치료제 ‘유니바스크 플러스정’을 비롯,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등 무려 30여개 품목을 잇따라 출시해 ‘개발 신약의 명가’라는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보령제약도 올해 항암제, 고지혈증치료제, 항고혈압제, 피부질환용제, 비타민제, 복막투석관련제 등 총 17품목을 발매, 신약제품의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목표로 한다.생명공학지주회사인 녹십자는 고혈압치료제 ‘핀테’, 당뇨신경병증치료제 ‘치옥트산’, 신부전빈혈치료제 ‘
납품가격 인하 요구 … ‘울며겨자먹기식’ 수용"고래 등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대형할인업체들의 과당 가격인하 경쟁으로 납품제조업체의 주름이 깊어가고 있다.최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형할인점들이 가격인하 경쟁에 본격 돌입하면서 자신들의 판매가격 인하분만큼 식품업계에게 그 부담을 고스란히 돌리고 있다. 즉 납품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실제 삼성홈플러스는 이달 들어 일부 식품업체에게 가격인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에 이마트 등 다른 대형할인점도 이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납품해달라는 요구를 식품업계는 받고 있다.롯데칠성음료의 델몬트 골드 오렌지주스(950ml2,150원)의 경우 삼성홈플러스에서 9%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반면 이마트에서는 12% 할인된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매일유업의 GG요구르트(80ml 2개묶음)도 삼성홈플러스와 이마트에서 각각 3~4% 정도 인하된 가격에서 팔리고 있다.그러나 서울우유의 체다슬라이스 치즈(40g) 경우 납품가 인하요구를 받고 납품거부를 검토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할인점으로부터 납품가격인하에 대한 요구는 없지만 최저가격보상제나 실시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