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축산진흥센터에서 고부가가치 낙농산업 육성을 위한 저지 전용목장 1호가 탄생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신품종 젖소 육성을 위한 사육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일 도 제1호 저지종 전용목장을 여주시 소재 요한목장(대표자 최돈형)에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저지 품종의 안정적인 착유와 유통 기반을 조성하고, 2026년 유제품 관세 철폐에 대비한 국내 낙농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도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저지 품종(갈색 젖소)은 단백질․지방 등 유효성분 함량이 높아 치즈, 버터 등 고부가가치 유제품 생산에 적합하며, 분뇨배출량이 적고, 특히 고온에 강하고 탄소배출 저감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사업의 공급대상은 저지품종만 사육하는 전용목장으로 저지 품종의 우유에 한해 리터당 359원의 유대보전비가 지원된다. 도는 낙농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저지 품종 전용 목장 지정, 저지종 수정란 생산 지원, 젖소개량 촉진 및 스마트축산 기반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현재 1인당 우유 소비량은 2020년 83.9L에서 2024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초, 중, 고등학교에 납품되는 815건의 식재료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총 검사 건수는 지난해 779건 보다 36건 늘었으며, 대상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13개 학교급식지원센터을 통해 공급되는 식재료이다. 검사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에 따라 세슘(134Cs, 137Cs)과 요오드(131I)이며, 식재료가 공급되기 전 단계에서 시료를 수거해 검사를 진행하며, 결과는 도 누리집과 도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매주 공개되며, 도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수산물 760건, 농산물 19건, 가공식품 2건에 대한 식재료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검사한 325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16년부터 도 교육청과 협업해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2022년부터는 도 농식품유통과와 협업을 통해 검사 대상을 학교급식지원센터까지 확대하는 등 검사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여름철 일회용컵 사용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지역 내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시민에게 1회당 600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 공공 자원순환 플랫폼인 모바일앱 새로고침 내 텀블러 사용인증 콘텐츠를 통해 7월에만 한시적으로 기존에 지급하던 300원에서 2배로 인센티브를 상향한다. 참여 방법은 시에 위치한 카페에서 텀블러 또는 개인컵을 사용해 음료를 구매한 뒤, 반드시 영수증에 텀블러, 개인컵, 본인컵 등의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해당 영수증을 촬영해 새로고침 앱에 업로드하면 되고 문구가 인식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즉시 지급된다. 하루 1회 참여만 가능하며 시 내 카페에서 이용한 건만 인정되고, 영수증에 텀블러와 같은 문구가 기재되지 않은 경우에는 참여가 불가능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은 카페 음료 소비가 증가하면서 일회용컵 배출도 급증하는 시기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고 자원 절약을 장려하고자 이번 이벤트가 기획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고침은 대형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4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한양에서 농식품 분야 해외인턴십(OASIS, Overseas Agricultural Sector Intern Scholarship) 프로그램의 2024년도 수기 공모 시상식과 2025년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농식품 분야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 대상 수기 공모전 우수작 농식품부 장관상 1명,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 1명을 시상, 2025년 선발 인턴의 선서문 낭독과 기념사진 촬영 등 발대식 순으로 진행되었고, 발대식 이후에는 근무할 파견기관별 선후배 인턴 간 간담회를 열어 인턴십 관련 Q&A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공고 기간 내 원서를 접수한 234명 중 서류심사, 국내 면접, 파견기관 면접 3단계 전형을 거쳐 선발된 23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발대식을 마치고 사전교육을 거쳐 7월부터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세계은행(WB),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UNIDO ITPO)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연구소 9개 기관에 파견되어 근무할 예정이다. 농식품 분야 해외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와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24일 서울 aT센터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종합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제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신품종 발굴과 판로 확대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농수산물 유통 효율화를 위한 협조체계도 함께 구축하기로 했고, 세계 최초로 운영 중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과 연 매출이 약 9조 원에 달하는 카카오의 소매플랫폼 역량이 결합하는 사례로, 농산물 유통 구조 혁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aT는 기대하고 있다. 2023년 11월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유통단계 단축을 목적으로 구축한 차세대 유통 플랫폼으로 하루 평균 30억 원 이상 거래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유통 효율화와 신규 상품 발굴 등을 통한 내실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선별된 우수 상품이 카카오의 소매플랫폼인 톡딜을 통해 유통되며, 7월부터 사과, 멜론, 복숭아 등 계절과일을 시작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판매가 이뤄진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25일 대전 KW 컨벤션센터에서 수산부산물 재활용 기업, 수요처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수산부산물 자원순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수산부산물 재활용 기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보도블록, 인공어초, 모래 대체재, 사료,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도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수산물의 포획·채취·가공·판매 등의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한 물질(껍질, 뼈 등)인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은 산업 형성 초창기로 제품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교류, 관련 정보 등이 부족해 법적 기반 마련, 창업지원 사업 등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판로 개척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해수부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업계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수산부산물 재활용 제품 공급자와 수요자가 교류할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Re;Shell, Re;Start 부제로 수산부산물 재활용 업체 약 30개사가 참석하여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요처는 희망하는 수산부산물 제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급자와 수요자가 개별 상담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와 서울특별시 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3일 서울시 우솔초등학교에서 생명존중 꽃 생활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미래 세대에게 일상 속 꽃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홍문표 사장과 정근식 교육감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프라이드(긍지)라는 꽃말을 지닌 여름꽃 해바라기를 전달하며, 꽃이 주는 긍정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6학년 모든 학급을 대상으로 꽃 생활화 체험교육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여름꽃을 활용한 꽃다발 만들기에 참여하며 반려식물 가꾸기가 주는 심리적 안정과 환경적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꽃 생활화 체험교육은 반려식물 화분 심기, 미니 꽃다발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서울 시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학교, 고등학교 총 46개교 200개 학급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aT는 경기도 교육청과 협업해 도내 24개 학급에서도 체험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aT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받은 화훼문화 진흥 전담기관으로, 경조사 중심의 꽃 소비 문화를 개선하고 생활 속 화훼 소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은 한식문화공간 이음 제3기 도슨트를 대상으로, 경북 안동시에서 전통 식문화와 지역 문화를 아우르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관광거점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경북 안동시에서 음식과 정신문화 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함으로써, 도슨트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한식문화 콘텐츠의 깊이를 확장하고자 마련됐다. 한식진흥원은 한국정신문화재단과 협력해 지난 5월부터 안동 지역의 음식 관광 콘텐츠 발굴 및 자원화를 위한 교류기획특별전, 한식 콘서트, 쿠킹 클래스 등을 운영 중에 있고, 경북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K-미식벨트 조성사업 공모에서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K-전통주 벨트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음식 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견학의 첫 방문지인 안동소주박물관에서는 김연박 식품명인이 직접 안동소주의 역사와 유래를 소개하고, 전통 방식의 누룩 만들기와 증류 과정을 시연해 안동소주의 문화적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참가자들은 안동소주를 직접 시음하며, 지역 전통주의 깊은 풍미를 체험했다. 이후 방문한 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24일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2025년 골목상권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골목상권 홍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은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활동계획 발표, 우수사례 공유, 역량강화 멘토링 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상인회, 서포터즈, 지자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서포터즈 운영은 시가 추진하는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의 젊은 감각과 창의적인 시선으로 골목상권을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 공개 모집을 통해 열정 있는 대학생 40명을 선발했으며, 동성로 로데오골목, 삼덕동3가 골목, 봉산문화거리 등 10개 골목상권에 4인 1조로 배치해 팀별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고, 앞으로 2개월간 골목상권을 직접 체험하며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상권을 분석하고 상인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쳐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골목상권의 숨은 매력을 찾아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콘텐츠 제작과 스마트 플레이스 구축 등 SNS 홍보 마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고추, 토마토 등 원예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충의 조기 진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바이러스 현장 진단키트를 활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해충의 밀도가 높아지고 바이러스 감염률도 증가하여,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방제가 중요한데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 풋마름병 등이 의심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단키트를 통한 현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단키트를 활용하면 2~3분 내로 신속하게 바이러스 등 병해를 진단할 수 있는데, 전문 지도사가 농가 현장을 찾아 진단키트를 활용해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방제 방법 등의 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농업기술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고추와 토마토에서 자주 발생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는 발병 초기 잎의 선단 부위가 연녹색으로 변하다 검은 반점이 생기는 것으로, 이후 잎이 아래로 구부러지면서 시들어 정상적으로 생육하지 못하고, 고추 열매에는 둥근 형태의 얼룩덜룩 칼라무늬가 나타나 ‘칼라병’이라고도 하며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해야 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물은 치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