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5일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정병하 검사를 임명했다. 정병하 신임 위원장은 1960년생으로 진주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구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장을 거쳐 2009년 1월부터 서울 고등검찰청 검사로 활동해 왔다. 임기는 2015년 7월 5일까지다.
강원도는 오는 7일 저녁 정선 전통시장에서 가수 윙크, 송대관, 박상철 등이 최문순 도지사와 함께 시장투어 및 장보기, 판매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전통시장 대표상품 홍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시장투어를 통해 황기, 더덕, 민들레차, 산나물짱아찌, 건나물, 수리취떡 등 장보기와 특산품 경매를 위한 1인 1상품 구매 활동을 벌인다.최문순 도지사는 정선 전통시장에서 전병, 산나물 등 대표 상품 일일판매 체험 활동을 펼친다. 이날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모두 기부한다.셀렙과 전통시장을 연계시켜 추진하는 '셀렙마케팅'은 전통시장의 정겨운 맛과 멋, 그리고 즐거움을 더해 소비자가 다시찾는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도내 전 시장으로 확산 중이다. 새로운 한류관광, 쇼핑문화 트랜드의 중심 공간으로 육성해 나
5일 ‘제11회 한국 소믈리에대회’에 참가한 8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1위 자리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한국 소믈리에대회는 프랑스 농식품 수산부(MAAF)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200여명이 참가했다.결선 진출자 8명에게는 프랑스 농식품 수산부와 보르도·아끼뗀 소믈리에협회에서 발급하는 인정서가 수여되며, 선발된 상위 5명에게는 오는 9월로 예정된 알자스, 론, 남프랑스 등 주요 와인 생산지역의 와이너리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6개 대형마트는 서울시 관악구·마포구·강서구를 상대로 "해당 지자체의 영업시간제한 등 조치는 위법하다"며 영업시간제한 등 처분 취소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고 5일 밝혔다.법조계에 따르면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쇼핑, 에브리데이리테일, GS리테일, 홈플러스, 홈플러스테스코 등 6개사는 서울 강서구ㆍ관악구ㆍ마포구의 영업시간 제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다.이번 소송은 지난달 22일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강동구와 송파구의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 처분 등을 취소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온 이후 처음으로 제기된 소송으로 앞으로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대형마트 영업관련 소송이 잇따를 전망이다.마포구ㆍ강서구ㆍ관악구는 지난 4~5월부터 이들 업체가 운영하는 점포에 대해 매월 둘째ㆍ넷째 주 일요일을 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대표 기준 규격서인 대한민국약전 제9개정 중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신설 개정된 총 474품목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대한민국약전 제9개정 추보7, 8’을 발간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추보 7 및 8에는 ▲근이완제 에페리손염산염 등 신설 2품목 ▲국내 허가품목이 없는 부펙사막 등 삭제 5품목 ▲겐타마이신황산염 등 항생물질 전면개정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개정 467품목 등이 포함돼 있다.또한, 추보 1부터 8까지 수재사항을 모두 누적, 총괄 표기한 제9개정 통합색인을 제공해 제약업계 등 사용자가 편리하게 개정규격을 확인하고 바뀐 규격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식약청은 현재까지 의약품공정서 개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번 간행물이 올 12월 제10개정으로 전면개정 예정인 대한민국약전 제9개정의 마지막 추보 간
앞으로 편의점에서 타이레놀, 부루펜, 판콜, 판피린티정, 훼스탈, 신신파스, 제일쿨파프 등 13개 의약품을 살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5일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편의점 판매 허용 의약품으로 허용된 제품은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류 등 총 13개 품목이다.해열진통제는 타이레놀160mg·500mg, 어린이용타이레놀정80mg,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어린이부루펜시럽 등이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됐다.감기약은 판콜에이내복액과 판미린티정, 소화제는 베아제정, 닥터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 훼스탈플러스정 등이 선정됐다. 제일쿨파프, 신신파스아렉스 등 파스류 2개 품목도 편의점 판매 의약품에 포함됐다.보건복지부는 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제도 시행 6개월 후 소비자들의 안전상비의약품 사용실태 등을 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식품기업 원가관리’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2010년부터 꾸준히 진행된 ‘식품기업 원가관리’ 교육은 식품기업의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원가 관리기법 학습을 통해 기업의 경영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교육생들에게 제공해왔다.식품제조‧가공‧유통업체 임직원, 농어업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도 효과적인 기업의 경영활동을 목표로 해 진행될 예정이다.교육은 강의와 실습형태로 이뤄지며, 기업의 경영활동과 원가관리 측면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첫째 날에는 자금흐름과 재무제표를 분석, 이해하고 제조현장에서의 개선과정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으며, 둘째 날에는 원가절감 우수사례 및 원
앞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반경 800m 이내에 같은 브랜드의 신규 입점이 금지된다. 피자의 경우 반경 1500m 내 추가 출점이 금지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영업권 보호를 내용으로 하는 치킨ㆍ피자업종 모범거래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모범거래기준에 해당하는 브랜드는 치킨의 경우는 (주)제너시스비비큐(비비큐), (주)GNS BHC(BHC), 교촌FB(주)(교촌치킨), (주)페리카나(페리카나), (주)농협목우촌(또래오래)이며, 피자는 (주)엠피케이그룹(미스터피자), 한국도미노피자(주) (도미노피자)이다.치킨의 경우 기존 가맹점에서 800m 안에 신규 가맹점이나 직영점을 열 수 없다. 예외를 인정받으려면 인근 가맹점의 동의를 전제로 3000세대 이상 대형 아파트단지나 대형종합병원, 대학교가 신설되거나 철길 등으로 상권이 확연히 구분돼야 한다.피자의
서울우유가우윳값을 올린 사실이알려지면서 유업계의 '도미노' 가격 인상을예고하고 있다.5일 대형마트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지난 5월초 대형마트에게 우유 가격 인상을 통보했고, 5월11일 전후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이 가격을 1리터(ℓ)기준 2300원에서 2350원으로 조정했다.지난해 10월 낙농가와 우유제조업체간의 갈등을 겪으면서 우유 제조업체들이 흰우유 출고가를 9.7% 인상했고, 이 가격이 최종적으로 반영된 것이다.당시 서울우유는 소비자들의 물가부담을 우려해 대형마트와 함께 각각의 마진을 줄여 가격을 인상분을 100% 반영하지 않고, 50원을 할인해 2300원(1ℓ)에 판매하기로 합의했고, 지난 5월초까지 꾸준히 같은 가격을 유지해 왔다.서울우유는 작년 10월 원유 가격 상승을 이유로 들어 출고가를 9.5% 인상했다.당시 대형마트의 1ℓ들이 흰우유 판매
제철을 맞은 붕장어가 여름철 보양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충남 태안의 주요항구에서 사계절에 걸쳐 잡히는 붕장어는 여름철(6~8월)에 가장 많이 나는데 맛이 담백하고 단백질이 풍부해 관광객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있는 영양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해수욕장 개장과 맞물리면서 주요 항․포구와 해수욕장 주변 식당에 붕장어로 잃은 입맛을 찾으려는 피서객들과 미식가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더욱이 같은 뱀장어목에 속하는 민물장어(뱀장어)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해마다 이맘때면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육질이 쫄깃쫄깃해 회로 먹으면 특유의 고소한 맛이 일품인 붕장어는 주로 숯불에 바로 구워 먹거나 양념구이로 먹는데 그 맛이 우수해 여름철 잃어버렸던 입맛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