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대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랭지 여름딸기가 일본에 본격 수출된다. 평창군은 올해 여름딸기의 작황이 좋아 300t 생산에 450만달러를 목표로 9일부터 수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2002년 첫 재배에 성공한 대관령 여름딸기는 육질이 단단하고 신맛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일본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아 매년 전량 수출되고 있다.평창군은 기존 대관령면과 용평면 일대에 모두 11ha 규모의 딸기수출단지를 조성, 현재 25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여름딸기를 명품 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재배면적을 15ha 규모까지 늘려 연간 500t을 생산, 수출실적 8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재배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여름철 집단식중독 발생 예방과 시민 건강을 위해 오는 8월까지 패스트푸드점, 대형 웨딩홀, 뷔페, 도시락 제조업소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5일 밝혔다.시 특사경은 이들 업소의 위생 관리와 빙과류 등 여름철 다소비식품에 대한 일반세균, 대장균 검사도 실시해 부적합 업소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책임자를 입건할 계획이다.또 계절 성수식품과 가짜 비아그라, 발기부전제 등의 불법유통을 기획단속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인 막걸리를 빚는데 적합한 벼 품종 '한아름'을 올해부터 본격 계약재배한다고 5일 밝혔다.'한아름'은 농진청이 고품질 막걸리 생산을 위해 개발한 막걸리용 양조미 품종으로 국순당은 올해 경남 사천지역에 38ha, 우석식품은 전남 고흥지역에 5ha 등 모두 43ha를 계약재배한다.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앞으로 '한아름' 재배기술을 농가에 전수하고 국립농업과학원은 막걸리 양조기술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앞서 농진청은 쌀알이 굵고 단백질과 지방 성분이 적어 막걸리 제조에 적합한 한아름, 다산2호, 큰섬 등 다수확 계통 통일벼 3품종과 미광, 한설, 화성, 조운 등 고품질 계통 일반벼 4품종 등 모두 7품종을 막걸리용 양조미로 선정했다.농진청 발효이용과 여수환 박사는 "계약재배로 농업인은 수매 걱정 없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게
서울시는 일 단오를 맞아 충무로에 위치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서울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다양한 전통민속 행사를 재현한다.서울시가 마련한 단오행사는 천우각 광장과 공동마당에서 펼쳐지는 '단오풍습마당', 굿과 퓨전민요를 관람할 수 있는 '공연마당', 단오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단오음식마당'과 남산국악당에서 진행하는 한식 작품전과 야외음악회 등이 있는 '수릿날 남산풍경 오미오미(五美五味)'다.특히 이번 단오행사는 전통행사체험부터 음식, 전통공연 등 단옷날 행해졌던 다양한 세시풍습들이 총망라돼 아이들의 체험 현장 학습으로도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남산한옥마을 공동마당과 천우각 광장에선 전통적으로 단옷날 행해지던 다양한 풍습들이 재현된다.단옷날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아름다운 머릿결을 위해 창포물로 머리를 감았던 옛
강화 선원사(주지 연승 성원스님)는 팔만대장경 판각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팔만대장경 천년기념 연꽃축제’를 개최한다. 선원사는 팔만대장경 판각 후 147년 간 보관되었던 곳으로, 매년 수만 명이 찾는 연꽃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연꽃의 재배 및 보급과 연 관련 다양한 식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특히 연은 뿌리부터 꽃술까지 모두 뛰어난 약리적 효능이 있어 예로부터 장수무병의 건강 웰빙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축제 기간에는 고 박정희 대통령 추모제를 비롯해 팔만대장경 탁본체험, 팔만대장경 박물관 개관식 및 관람, 연요리 강좌, 반야월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KOFA(특수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는 6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이마트 133개 매장에서 농림수산식품부 후원으로 '원양선사 직거래 수산물 대전'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KOFA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원양 수산물은 우리 어선이 직접 잡은 우리 어획물로써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행사 기간 동안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는 오징어를 한 마리에 1380원에 판매하는 것을 비롯 오징어, 명태, 참치, 흑조기 등 원양 수산물을 품목별로 평상시보다 20-30% 싼 가격으로 판매한다.KOFA는 원양산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은 장바구니 1만3000여개를 제작, 행사 기간동안 각 매장에서 원양수산물 구매 고객들에게 판촉용으로 무료 제공하는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행사 첫날인 2일에는 개막식 행사로 오전 11시 3
김치.간장.두부.탁주.콩나물 사업 계속 '부담감'"식품안전.위생 등 기여 측면도 고려돼야" 항변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만 할 수 있는 ‘중기 적합업종’으로 식품 분야에 김치·간장·된장·고추장·두부·탁주·녹차·콩나물 등이 포함돼 식품 대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주요 품목으로는 식품 분야에서 간장ㆍ고추장ㆍ두부ㆍ탁주 등이, 비금속 및 금속 분야에서 레미콘ㆍ주물ㆍ단조물이, 전자 분야에서 데스크톱PCㆍ내비게이션ㆍLED등 등이, 기계 분야에서 금형과 각종 밸브, 주차기 정수기 등이 있다.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27일까지 중소기업 적합업종 신청 및 접수를 받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동반성장위는 접수된 품목을 분류해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품목별 실태조사와 분석ㆍ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강화군농업기술센터의 아르미애월드에서 봄의 향취 속에 올해로 세 번째의 강화약쑥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군신화 속 의초 사자발 약쑥'을 주제로 개최하며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꾸며진다.약쑥판매장터는 12개 업체에서 약쑥가공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먹거리 장터는 쑥을 이용한 음식과 이벤트마당으로 행운의 쑥떡을 찾아라, 약쑥 인절미 길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군은 가족과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제2회 강화 청소년 백일장과 제3회 농촌사랑 어린이 그림 잔치도 병행 추진한다.강화 아르미애월드는 '약쑥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약쑥의 생산, 가공, 연구, 유통 및 약쑥체험이 한 공간으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약초재배,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귀농희망자들의 성공적인 약초재배에 도움이 되는 현장체험형 약초재배 기술교육이 열린다. 농촌진흥청은 약초재배 초보자와 귀농희망자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6월~10월까지 충북 음성에 위치한 인삼특작부에서 ‘약초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시한 ‘약초교실’ 만족도 조사에서 ‘약초재배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94%에 달해 수요자에게 매우 성공적인 교육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와 같은 수요자의 큰 기대와 더불어 교육 요청자들의 문의전화가 올해 3월부터 시작되면서 약초교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다시 확인되고 있다. 올해 귀농희망자 대상 ‘약초교실’은 작년 교육 수료자들의 요청에 따라 기초학습반과 심화학습반으로 나누어 6월부터 10월까지 5회(1일 과정)로 진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거래질서 개선 차원에서 22개 외식업종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30일 파악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가맹사업 관련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해 주요 외식업 가맹본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마무리짓고 현재 이를 분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법위반 행위가 있는 혐의업체에 대해선 내달부터 현장조사에 착수, 집중감시할 계획이다.공정위는 조사에서 ▲사업계약서와 정보공개서의 공정한 작성 여부 ▲가맹금 이중 부과 ▲부당한 시설교체비용 부담 ▲부당한 원·부재료 가격 인상 ▲미등록 가맹점 확장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작년에 가맹사업본부와 가맹사업자간 분쟁을 줄이고자 사업계약서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할 내용을 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