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녹색농정과는 추석을 맞아 제수 용품을 비롯한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을 오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14일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특히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여건을 감안해 계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수입 농·축·수산물의 유통이 많은 중·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 대해 주요 제수용품인 밤, 곶감, 대추, 고사리, 쇠고기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지도를 실시하고 고질적인 허위표시, 미표시 행위 등에 대해서는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부천시 녹색농정과 관계자는 “농·축·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원산지표시에 대한 사회적 감시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며 원산지표시 확인 생활화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5월 발표한 '농림수산식품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2011∼2020년)'의 후속조치로 내달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11개 분야, 150여개 과제를 검토해왔으며 그 결과를 세부 추진계획에 담을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세부 추진계획은 온실가스 감축정책과 기후변화 적응정책을 모두 포함하는 향후 10년간의 기후변화 대응 마스터플랜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또 향후 이상기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농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농식품부는 덧붙였다. 앞서 농식품부가 마련한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농업=무경운 농법 도입, 에너지 절감시설 보급, 기후변화 대응 품종 개발 등▲축산=가축분뇨 자원화 및 에
서울시는 청소년 유해행위 등 불법행위 방지와 위생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5일 야간 주류전문 취급업소 밀집지역 소재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자치구 공무원이 함께 민·관 합동으로 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위생점검은 야간 주류전문 취급업소가 밀집돼 있는 총 70여개 지역 가운데 시에서 선정한 25개 지역 내의 유흥·단란주점 등 야간 주류전문 취급음식점 5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점검사항은 업소의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상태에 대한 것으로, 특히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와 퇴폐·변태영업 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위생점검 사전예고를 했음에도 적발되는 규정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처분 등 강력한 조치가 이루어지며 행정처분이 확
최근 온난화로 중국.인도 부상에 따른 인구급증, 소득확대 등으로 세계 식품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국내 식량자급률 제고와 농어촌 산업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본지는 수협중앙회 김홍철 경제사업 전 대표이사로부터 농어촌 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김홍철 전 대표와의 일문일답. ▲쌀 생산량 과잉 관련과 경작지 보존 문제, 이에 따른 쌀 가공식품 활성화 필요성에 대한 견해는. -쌀 가공 식품 산업 활성화 부문에서 아직도 정부나 지자체에서 대처하는 자세가 미흡하다고 생각한다. 유례없는 풍작 속에서도 쌀값 하락으로 우리 농민들이 시름에 잠겨있는 이 때, 쌀 소비 진작을 위한 쌀 가공식품 활성화 정책은 매우 절실하다. 한국의 곡물 자급률은 27%로 OECD개발기구 30개 회원국 가운데 25위다. 쌀을 제외한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비자가 스마트폰 바코드 검색으로 관련 정보를 가장 많이 확인하는 상품은 식료품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상의가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상품바코드 검색 실태를 조사한 결과, 바코드 조회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상품은 식료품(30%)이었다. 이어 도서·음반(15.2%), 생활용품(13%), 의류패션(11.4%), 화장품(9.9%), 전자제품(6.1%) 순으로 나타났다.대한상의는 "최근 국내 수해로 식료품 가격이 많이 올랐고 일본 방사능 유출로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바코드 검색을 통해 식료품 가격과 제조사, 원산지에 관한 정보를 얻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이 상품 바코드를 통해 확인하고 싶어하는 정보는 가격(45.5%)이 가장 많았고 할인정보 및 쿠폰(20.8%), 제조업체 및 브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10개반 30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팀은 성수식품제조업, 대형유통점, 재래시장 등 성수식품 판매업소와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의 식품판매·접객업소 등을 10일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제조·유통 판매업소 경우 ▲무허가제품, 유통기한 경과제품과 위·변조제품 ▲부패·변질식품과 무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제품의 진열·판매행위 ▲진열, 보존, 보관상태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식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와 과대포장행위 등이다. 일반.휴게음식점은 ▲무허가 식재료 보관과 조리행위 ▲식품과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손님에게 제공 후 남은 음식 재사용 ▲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과 처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생활폐기물 배출 및 처리 이렇게 하세요!'안내책자를 제작해 배부한다. 책자는 ▲생활쓰레기 배출과 처리 체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생활실천 수칙과 분류 방법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과 무단투기 근절 안내 ▲종량제봉투, 대형폐기물 스티커 등의 가격과 청소관련 업체 현황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돼 음식물쓰레기는 물기를 충분히 제거 후 배출할 것과 옥수수 대와 껍질, 계란, 오리 알 등의 껍데기, 녹차, 보리차 등의 1회용 티백과 한액, 과일즙 등의 찌꺼기는 일반 소각용 쓰레기로 분류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아 시민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생활쓰레기에 대한 궁
"보육 아동의 식단 확인, 식자재 구입을 위한 장보기 등으로 하루가 너무 짧다. 급식 준비 때문에 다른 보육 준비가 미흡할 수밖에 없다.""어린이집에서 어떤 급식 재료를 사용하는지 사실 불안해요."어린이집 운영자나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는 부모들의 이 같은 불만과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어린이집 급식 재료의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지침을 마련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안에 시·군·구별로 실제 공동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각 어린이집이 급식재료를 개별 구매함에 따라 급식비용과 품질의 편차가 커지고, 현금 결제로 어린이집 회계 관리가 어려워질 뿐 아니라 보육 서비스 시간이 급식 준비로 낭비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지침에 따르면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
관세청은 추석을 전후해 원산지를 속여 팔 우려가 큰 쇠고기 등 물가민감품목과 제수용품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원산지표시위반 특별단속을 22일부터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별단속 기간은 9월 24일까지로 관세청은 이를 위해 서울·부산·인천·대구·광주 등 전국 41개 세관의 45개 반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운영한다. 단속 대상은 서민소비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품목으로 쇠고기, 냉동돼지고기, 조기, 제기용품 등 25개다.관세청은 이번 단속에서 내실을 기하기 위해 전국한우협회, 지역특산물단체 등 생산자단체,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불법사례에 대한 정보교환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세청은 백화점, 대형 할인점 및 특산물 집하산지에 대한 유통경로별 원산지 표시를 추적해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경우, 보세구역반입명령(recall), 과징금
옥수수기름을 섞은 가짜참기름을 진짜처럼 속여 4억원대의 부당이익을 얻은 제조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경기도특사경)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22일 참기름에 옥수수기름과 향미유를 60%까지 섞은 가짜 참기름을 진짜 참기름 100%로 속여 1.8ℓ병 들이 3만5000병(싯가 4억 2천만원 상당)을 식자재 도매상 등에 유통시킨 제조업체 4곳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특사경에서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된 6개 업체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여 이중 4곳을 적발하고 보관중인 가짜 참기름 7백여 병(8백만원 상당)을 압류했다. 적발된 업체 중 경기도 고양시 소재 A업체는 참기름 40%에 옥수수기름 60%를 혼합한 다음 참깨 향을 첨가해 100% 참기름으로 표시해 1.8ℓ짜리 2만3000병(2억7천만원 상당)를 유통시키다 적발됐다. 화성시 소재 B업체는 지난해 안산시에서 가짜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