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녹색농정과는 추석을 맞아 제수 용품을 비롯한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을 오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14일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특히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여건을 감안해 계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수입 농·축·수산물의 유통이 많은 중·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 대해 주요 제수용품인 밤, 곶감, 대추, 고사리, 쇠고기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지도를 실시하고 고질적인 허위표시, 미표시 행위 등에 대해서는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부천시 녹색농정과 관계자는 “농·축·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원산지표시에 대한 사회적 감시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며 원산지표시 확인 생활화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