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유통업체와 대형음식점 등 무자료 거래·허위 세금 계산서 수수 등 유통거래질서 문란행위에 대사 조사에 착수 했다고 5일 밝혔다.국세청은 각 지방청 '유통거래질서 분석전담팀'을 통해 정보를 수집·분석한 결과 특히, 서민생활 밀접 품목의 유통거래 질서행위가 문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에 대해 국세청은 농산물 등 생활필수품목을 취급하면서 유통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세금탈루 혐의가 큰 사업자 21명에 대해 지난달 31일부터 세무조사를 진행중이다.조사 대상자는 농·축·수산물 등의 복잡한 유통단계를 이용해 무자료 거래 등을 통해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유통업체와 제조·가공시 허위 계산서 등을 통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업체 등이다.특히 농산물 등 원재료 가격상승에 편승해 과도하게 음식요금을 인상하면서도 현금매출분 수입금액 누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천홍욱)은 5일 추석 연휴에 대비해 수출물품의 적기 선적 및 긴급한 수출용 원자재 등의 차질없는 통관지원을 위한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수립해 지난달 26일부터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관은 8월 26일부터 추석연휴를 포함한 9월 14일까지 20일간 '24시간 통관 특별지원팀'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수출과장이 팀장인 지원팀은 통관지원반과 화물관리반을 구성돼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지원 기간 중에는 EDI 이외에 전화 또는 구두에 의한 임시개청이 상시 허용되며 특별한 우범성 정보가 없는 경우 사전수입신고제 활용 및 물품검사 생략으로 통관소요 시간이 단축된다. 또, 세관은 수출 선적기간 연장신청시 신속히 처리하고 제수용품(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북어, 명태, 대추, 밤 등) 등 긴급 수입물품이 검사대상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6까지 3일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농특산품 대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걸리, 인삼, 사과, 포도 판촉 마케팅과 전통 막걸리관, 100년 개성인삼 홍보관, 오토캠핑 홍보관, 한과문화 체험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운영되며 kBS 탤런트 극회의 일일 홍보원이 참여해 행사장 방문 고객을 맞이한다.행사에 대한 업체 및 단체의 참여 신청은 지난달 26일 1차 완료됐으며 오는 9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는다. 포천시는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방법의 홍보를 시행하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 기반을 다져 포천을 찾는 충성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5일오전 11시 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박종국 지원센터 이사장, 하윤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단장, 배요환 인천콜드플라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콜드플라자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및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맺게 되는 인천콜드플라자는 외국으로부터 수입되는 각종 식품을 냉동·냉장 보관하는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배송하는 물류기업으로 식품수출입 규모의 확대 추세에 따라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투자협약에 따르면 인천콜드플라자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전문단지에 물류시설 설립과 고용창출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인천콜드플라자측은 약 66,000㎡ 규모의 냉장·냉동물류센터 시설을 신규투자하
인기걸그룹 원더걸스가 국산 농식품 수출 전선에 나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원더걸스를 올해 농식품 수출 홍보대사로 위촉키로 하고 6일 과천청사에서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앞으로 '스마트 초이스, 글로벌 K-푸드(Smart Choice! Global K-food!)'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시음시식 및 홍보 인터뷰 활동을 집중 벌이게 된다.5명으로 구성된 원더걸스는 멤버별로 중점 홍보 품목을 설정, 파프리카는 예은, 딸기는 소희, 사과는 선예, 장미는 유빈, 유자는 혜림이 각각 맡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5일 경북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 소규모 농식품 창업농을 위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열었다. 비즈니스센터는 농진청과 중소기업청이 농식품가공 분야의 창조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소규모 창업자를 위한 사무실과 회의실 등 전용 사무공간이 마련돼 있고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센터에는 문경사과와 오미자 등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창업하려는 농민 31명이 입주했다. 270여명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농진청과 중기청은 비즈니스센터 시범운용 결과를 토대로 다른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급등하고 있는 햇고추 가격은 가까운 시일 내 내림세로 돌아서며 진정될 것으로 전망됐다.농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 합동조사단이 전국 13개 지역 작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여름철 잦은 비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발생지역은 충청권과 전남 해안지역 등으로, 국내 고추 주산지역인 경북, 전남, 전북 등은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8월 초 발생한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전남 해안지역 고추 생산량이 약 5%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충청권과 강원지역도 계속된 강우로 탄저병과 역병이 발생하는 등 타 지역보다 생산량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그러나 국내 최대 주산지인 경북을 비롯한 다른 지역은 8월 중순 이후일조량 증가로 인해 예년보다 수확시기가 7일에서 10일 정도 늦어진 것을 제외하고는 작황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따라서 최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선물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꿀에 대해 '가짜' 주의보가 내렸다.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값싼 고과당, 물엿 등에 ‘사양벌꿀’을 미량 혼합해 제조한 다류 제품을 ‘아카시아꿀, 잡화꿀’ 제품인 것처럼 표시해 판매한 업체 대표 정모씨(여, 61세)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적발된 경기 광주시 소재 '청림농원'은 2009년 8월경부터 올 8월경까지 다류 제품을 제조하면서, ‘아카시아꿀, 잡화꿀’ 각 20%씩을 원료로 사용했다고 표시했으나, 실제 제품에는 ‘사양벌꿀’ 0.9%만을 혼합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아카시아꿀, 잡화꿀’ 제품인 것처럼 소비자를 속이기 위해 제조 과정에서 짙은 색깔을 띠는 식품첨가물인 ‘카라멜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와 함께 제품명은 한글로 표시하지 않고
농어촌기업 유통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가 많은 인파 속에 5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오는 8일까지 나흘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는 농어촌기업의 ‘기업 대 기업 비즈니스(B2B)’와 ‘기업 대 개인고객 비즈니스(B2C)’ 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희망찬 농어촌, 도약하는 농산업’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에는 54개 지자체·139개 농어촌기업이 참여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관계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해 국내외 농어촌 산업 주요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이후 진행된 ‘향토산업육성사업 우수시군 시상식’에서 전라남도 장흥군 이재희씨와 서원대학교 안준배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총 23개 지자체에 대한 시상식이 진
학교급식 사업지침에 급식 세척제 관한 세부기준 마련 시급학교 급식현장에서 수산화나트륨(NaOH), 일명 양잿물이 포함된 식기세척제를 사용하고 있는 학교가 전체의 69.3%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 의원이 공개한 ‘학교급식 식기세척제 현황’에 따르면 지난 달 말 전국의 500개 학교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69.3%에 해당하는 336개교에서 수산화나트륨(NaOH)이 포함된 세척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초등학교가 117곳(66.1%), 중학교 109곳(69.9%), 고등학교 110곳(61.5%)에 달했으며 시도별로 살펴보면 충북은 수산화나트륨이 포함된 세척제 사용이 100%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전북 28곳(87.5%), 부산ㆍ울산 각각 26곳(86.7%), 인천 25곳(86.2%) 순이었다. 반면에 경북은 수산화나트륨이 포함된 세척제 사용이 0%였으며 강원 12곳(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