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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 화려한 개막

지자체 명품 기획전.바이어의 날 등 다양한 행사 마련

 

농어촌기업 유통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가 많은 인파 속에 5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오는 8일까지 나흘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는 농어촌기업의 ‘기업 대 기업 비즈니스(B2B)’와 ‘기업 대 개인고객 비즈니스(B2C)’ 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희망찬 농어촌, 도약하는 농산업’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에는 54개 지자체·139개 농어촌기업이 참여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관계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해 국내외 농어촌 산업 주요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이후 진행된 ‘향토산업육성사업 우수시군 시상식’에서 전라남도 장흥군 이재희씨와 서원대학교 안준배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총 23개 지자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주최측은 의왕시 다문화가족센터 25가족 40여명을 초청해 전통한지로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민속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오는 7일에는 아시아 인권문화연대에 소속된 인도, 필리핀, 캄보디아 3개국 공연팀의 다문화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박람회의 대표적인 전시는 '지자체 명품 특별 기획전'과 '바이어의 날'행사로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한우'의 '한우꽃등심' 등 33개 농수산 명품은 행사장 3층에 마련된 지자체명품관에 마련됐다.


개막일 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바이어의 날'행사는  박람회 기간동안 MOU체결, 입점계약 체결, 유통역량강화 세미나, 현장 컨설팅 등 농어촌기업의 유통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최측은 이번 농어촌산업박람회를 기점으로 우수한 제품력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어촌기업의 유통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방안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