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말까지 시설을 개선하려는 관내 식당에 총 55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외식문화 수준을 높이자는 취지로 식품진흥기금을 마련, 2003년부터 주방, 조리시설, 화장실 등을 개선하려는 식당에 저리로 융자해 왔다. 지난해까지의 융자 지원 규모는 총 841개 업소, 371억원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어린이 위생환경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떡볶이, 어묵 등을 파는 영세한 구멍가게나 문방구 등에도 각급 학교 반경 200m안에 있을 경우 연리 1%로 최대 3천만원까지 빌려준다.융자 신청은 관할 자치구 위생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달 중순부터 '금값'으로 치솟았던 고추가격이 최근 양호한 기상여건과 수입물량 증가 등으로 이달 중순부터 하락 보합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2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고추가격 동향 자료를 통해 불에 말린 고추 상품 600g 도매가격이 지난달 하순 1만2천118원에서 이달 상순 1만6천57원까지 올랐으나 이달 중순엔 1만5천520원으로 떨어졌고, 지난 21일 현재 1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소매가격도 이달 상순엔 1만9천752원까지 치솟았으나 중순엔 1만9천448원으로 가격이 꺾였고 지난 21일엔 1만9천228원을 기록했다.산지가격도 이달 상순 1만4천~1만6천원에서 지난 19일 1만2천~1만4천원선으로 떨어졌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고추생산량이 작년보다 17% 감소한 7만9천t으로 예상했으나 8월 하순부터 기상여건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의 21일 전체회의에서는 정부가 발표한 농협의 사업구조개편 자본지원 계획안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정부는 내년 3월로 예정된 농협구조개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농협이 요구한 6조원보다 2조원이 삭감된 4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경제사업 부문 삭감액은 1조1800억원이다. 이에 대해 여야 의원들은 정부지원액 삭감으로 경제사업 활성화라는 사업구조 개편의 취지가 크게 훼손됐다며 농협개혁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농식품부를 몰아세웠다.그러나 농식품부는 "정부는 어려운 재정여건하에서 최대한의 지원계획을 마련했다"며 "부족자본금 지원으로 농협의 사업구조개편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맞섰다. 한나라당 정해걸 의원은 "농민 소득을 올리고 직거래 중심의 유통구조를 구축하기위해 농협의 사업구조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은 지난 19부터 29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연수생 3명을 초청해 '축산물생산 위생관리' 교육과정을 진행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사업에는 축산물 성분분석, 미생물검사, 축산물생산 위생관리기술교육 등 현장실습 위주로 우리나라의 첨단식품기술을 전수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국식품연구원 김기성 박사는 “본 연수를 통해 낙후된 우즈베키스탄 축산물가공산업의 위생관리 시스템을 현대화 하고 나아가 우즈베키스탄 국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국내 식품전문가와 식품가공관련 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이 활성화되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파주시는 민통선부근에서 6년 동안 정성스레 키워온 파주개성인삼 수확을 시작했다.개성인삼의 명맥을 잇는 파주개성인삼은 물 빠짐이 좋은 토양과 인삼재배에 좋은 기후조건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향이 진하고 잔뿌리가 많은데다 사포닌성분이 높아 최상의 6년 근 인삼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수확하는 인삼은 김포파주인삼농협에서 6년 근임을 증명하고 잔류농약검사를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판매되는 인삼을 소비자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무원입회하에 수확하고 왕대, 특대, 등외삼(파삼) 등 8등급으로 구분해 선별하며 각각의 상자에 담아진 인삼은 선별즉시 일련번호가 새겨진 자물쇠로 이중 잠금을 한 후 보관되어 축제현장에서 판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밤에 대해 21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 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8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지난 3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밤이 2건(효고현 생산), 외화획득용(재가공 후 제3국으로 수출하는 용도)으로 수입됐다. 방사성 물질 검사결과 1건(40kg)은 적합판정을 받았고 1건(9900kg)은 정밀검사 중이다.이로써 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키, 이바라키, 치바, 가나가와, 군마현(縣) 등 6개 지역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등이다.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등에 대해 매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가공식품과 1차산물의 분류를 명확하게 하고자 ‘가공식품 분류지침’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식품은 가공식품과 농산물 등 1차산물로 분류해 각각의 기준.규격에 따라 생산 또는 제조되어야 하지만 그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있어 식품 제조 또는 수입업자가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았다. 식약청은 이러한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최근 샐러드 등 신선편의식품과 같은 다양한 식품이 등장함에 따라 명확한 식품 분류기준을 마련하고자 했다. 가공식품과 1차산물의 주요 분류 기준은 ▲식품첨가물 또는 다른 식품 첨가 유무 ▲가공처리 여부 ▲식품의 섭취 방법 등에 따른 위해발생 가능성 등이다. 1차 산물에 식품첨가물을 넣었더라도 그 목적이 세척, 살균소독, 피막 등인 경우에는 농산물로 판정하고 단순 처리한 농.임산물이라도
서울시는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공영 도매시장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식탁에 자주 오르는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견학 프로그램 '어린이 안심 농수산물 체험교실'을 시범운영한다.서울시는 체험교실 참여 희망학교를 지난 9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신청 받아 총 6회에 걸쳐 212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정, 현장학습을 진행한다.'어린이 안심 농수산물 체험교실'참여 어린이는 공영 도매시장에서 이뤄지는 농수산물 집하.경매.출하과정과 식품안전을 위한 수거.검사.폐기과정을 견학하게 되며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과정 견학과 함께 안전성 간이검사도 직접 체험한다.체험교실 진행은 서울시 강남.강서 수거회수반,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가 협력해 운영한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이 어린이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APEC 규제조화센터는 의약품규제조화국제회의(ICH) 공동으로 ICH가이드라인 Q8, Q9, Q10 적용을 위한 'Quality by Design 국제 규제조화' 워크숍을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홍제동 소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식약청(FDA),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프랑스 건강제품위생안전청(AFSSAPS) 등 5개국 의약품분야 규제당국자들과 ICH 의약품 품질분야 전문가위원회(Q-IWG) 및 제약업계 관계자 10여명이 연자로 참석한다.▲의약품 全주기(life cycle)에서 Q8, Q9, Q10 가이드라인 적용 ▲의약품 품질 시스템의 고려사항 ▲품질관리 전략과 품질 위해관리 등에 대한 강연과 패널 토론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행사가 국내 의약품 품질평가 심사기준의 국제조화 및 심사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10월 4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2011 경기도 우리술 품평회’를 개최한다. 도는 최고의 전통 명주를 가리기 위한 이번 품평회에서 탁주, 청주.약주, 과실주, 증류식 소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기타 전통주 등 8개 부문에서 18점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29일까지 도 농산유통과에 신청서를, 10월 1일까지 심사용 시료를 제출해야 한다. 출품대상은 경기미로 생산된 막걸리와 국내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한 전통주로 2011년 9월 29일 현재 시판된 지 3개월 이상된 제품이다. 심사의 신뢰성,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하며 출품주의 주원료가 수입산으로 판명될 경우 추천제외 및 향후 3년간 출품정지 되는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한다. 도는 2007년도부터 ‘경기 특산물 이용 전통주 개발연구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