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공영 도매시장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식탁에 자주 오르는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견학 프로그램 '어린이 안심 농수산물 체험교실'을 시범운영한다.
서울시는 체험교실 참여 희망학교를 지난 9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신청 받아 총 6회에 걸쳐 212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정,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어린이 안심 농수산물 체험교실'참여 어린이는 공영 도매시장에서 이뤄지는 농수산물 집하.경매.출하과정과 식품안전을 위한 수거.검사.폐기과정을 견학하게 되며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과정 견학과 함께 안전성 간이검사도 직접 체험한다.
체험교실 진행은 서울시 강남.강서 수거회수반,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가 협력해 운영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이 어린이들이 바른 식습관 형성과 식품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범운영 이후 반응이 좋으면 대폭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어린이 식품안전 수첩과 식생활 안전 동영상 교육 CD가 제공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식품안전과(☏6361-38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