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네덜란드 식품안전연구원(RIKILT)이 주관하는 식품분석 분야의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에 참가해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받았다고 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축산식품 중 동물용의약품 잔류분석에 대한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로서 동물용의약품 중 사용빈도가 높은 페니실린계 등 6계열 항생물질에 대해서 소 근육에 잔류하고 있는 물질과 잔류량을 분석해내는 실력을 평가하는 것이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평가시료인 소 근육에서 액체크로마토그래프-이온 트랩-시간비행형-질량분석기(LC-IT-TOF/MS)라는 정밀분석기기를 이용해 옥시테트라사이클린 2건, 나프실린, 네오마이신을 모두 검출하는데 성공했으며 분석결과는 z-score 2 이하의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앞으로도 축산식품의 안전성
소비자들은 농수축산물의 원산지표시를 90% 이상 확인하는 반면 가공식품, 음식점, 배달식품 등의 원산지 확인은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 분야에서 원산지 표시제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식품 원산지표시의 효과분석과 활용도 제고방안'연구 보고서를 통해 최근 소비자 5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축산물의 경우 응답자 95.8%가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는 것을 비롯해 농산물 (93.1%), 수산물(90.9%)도 원산지 표시 확인이 아주 높은 반면에 가공식품(13.1%), 음식점 음식(11.9%), 통신판매 배달식품(4.6%)의 원산지표시 확인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외식 비중이 47.4%에 달하고 배달음식과 통신거래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이들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원산지 확인정도가 낮
세계 주요국의 수산물 소비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요국 수산물소비트렌드' 자료집이 발간됐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해외 수산물제품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업계가 손쉽게 해외트렌드를 접할 수 있도록 자료를 수집.분석했다. 조사대상 국가는 세계 주요 수산물 수출입국인 일본, 미국, 중국 등 9개국이며 각국의 수산물 1인당 공급량, 주요 인기 수산 제품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자료집에는 세계 주요국가의 수산물 시장트렌드에 대한 각국 수산물 유통업체 담당자들의 질의응답 내용이 수록돼 있다. 인터뷰에서 파악된 트렌드 키워드로는 조리가 편리한 손질제품, 건강, 저렴한 가격, 안전성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수산물 시장흐름을 선도하는 소비자는 구매력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 장수과학연구단은 지난 2일 하버드대 의과대학 죠슬린 당뇨센터의 이종순 교수를 초청해 '비만에 의한 당뇨모델에서 면역세포에 의한 염증조절 메카니즘'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서 이 교수는 식이에 의한 비만동물의 지방조직에서 활성화되는 자연살해세포와 대식세포 등의 면역세포에 대해 각각 소개했다. 그는 "이는 과다 활성화된 면역세포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조절될 수 있음을 뜻하며 인간수명연장과 관련된 차세대 미래식품연구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장수과학연구단을 주축으로 이번 세미나에서 보고된 최신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개인맞춤형식품시대 대비 비만과 비만유형별 대사체 연구' 과제의 다양한 기전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한김치협회가 3일 오전 양재동 aT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대한김치협회는 지난 9월부터 협회설립을 추진해 이번에 창립을 공식화하고 초대회장으로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를 선임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치 제조 및 유통업체, 김치 연구자, 김치관련 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낙농가들이 직접 만든 국내산 자연 치즈들이 소비자들에게 선 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농촌진흥청은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와 공동으로 오는 5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대강당에서 자연 치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 날 콘테스트에는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 회원 농가 50여 명이 체다, 가우다, 콜비, 까망베르 등 널리 알려진 숙성치즈와 맛과 향이 독특한 다양한 신선치즈 등 총 80여 점의 자연 치즈를 출품해 전시될 예정이다.출품한 우수 제품에 대해서는 상지대학교 최석호 교수, 천안연암대학교 박승용 교수와 독일 치즈 마이스터 정용삼씨 등의 심사를 거쳐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일반 소비자들의 참여를 높이고 자연 치즈의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치즈 요리도 소개될 예정이다. 국내산 자연 치즈의 소비 촉진을 위해 안산공과대학 정재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는 4일 오전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운찬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 2차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대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 갈등이 큰 쟁점품목으로 모두 6개 부문의 29개이다. 두부, 김치, 김, 어묵이 식품 분야이고 데스크톱PC, 정수기, 디지털도어록, 내비게이션, LED가 생활가전 부문이다.원자재 영역에서는 계면활성제, 가공유리, 골판지 원지, 마루용 판재, 플라스틱 창문이 대상이다. 부품소재는 알루미늄 주물 등 13개가 포함돼있다. 또 레미콘과 남성 및 소년용 정장이 각각 건설, 의류 부문에서 쟁점품목으로 정리된 상태다. 이들 품목 가운데 초미의 관심사는 역시 일상의 먹을거리인 두부이다. 판 두부 등을 제조, 판매하는 측의 이해를 대변하는 중소기업 쪽은 풀무원 등 대기업의 양보를 요구하고 있으나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지난 2일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최재용 원장을 초청해 '농식품 소셜미디어마케팅 활용전략'이라는 주제로 무료 특강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농식품마케팅대학 재학생과 수료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QR코드활용 명함제작, QR코드 활용전략, 블로그홍보활용, 블로그검색엔진 최적화기법, 동영상만들기, 소셜미디어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 주변친구찾기, 스마트폰 모바일활용법, 인터넷실시간동영상 유스트림 활용, 소셜미디어 성공사례분석, SNS 홍보활용 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농식품업체의 소셜미디어마케팅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블로그를 기반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과 연계하는 실습을 해보는 등 당면한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유익한 교육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국내산 토마토의 대미 수출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내년산부터 미국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그동안 국내산 토마토의 미국 수출을 위해 미국 식물검역 당국과의 기술적인 협의를 계속해 왔으며 지난달 12일 미국 측에서 한국산 토마토의 수입을 허용하는 최종규정을 공고함에 따라 미국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미국으로 토마토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병해충 유입을 방지할 수 있는 시설 내에서 재배하여야 하고, 미국 측이 우려하는 호박과실파리 등의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하며 최종적으로 우리나라 검역관의 검역을 받아야 한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금년 말까지 재배시설 등록 등 국내 절차를 마련해 고시할 예정이며 이러한 절차를 거치면 내년 5월경부터는 본
석희진 원장은 오는 8일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금대리에서 금대리 마을과의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 축사(畜舍)를 예찰할 계획이다. 오는 11일에는 농촌진흥청 대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 16회 농업인의 날'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