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충남 보령머드축제를 앞두고 보령 머드를 사용해 만든 기능성 화장품이 출시됐다. 11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썬크림(자외선 차단제), 비비크림(기초 메이크업), 시트형 에센스 마스크팩(피부영양제), 남성용 기초화장품 3종세트(스킨, 로션, 믹스), 머드팩, 세안용 폼 클렌징 등 6종이다. 이로써 머드화장품은 모두 22종 9세트로 늘어났다. 신제품은 이달 중에 CJ 홈쇼핑을 통해서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보령산 진흙은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고 외국산 제품에 비해 게르마늄, 미네랄, 벤토나이트 성분 함량이 높아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등 국내 연구기관으로부터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보령머드화장품은 22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면서 보령의 효자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충남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산물이 국내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인 'G마켓'을 통해 판매된다. 충남도는 관내 농특산물의 판매확대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G마켓에 '충남 농특산물 판매관'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달 중순까지 관내 150개 업체가 생산한 700여개 농특산물을 G마켓 판매관에 올린 뒤 'Q마크 브랜드대전'을 열 계획이다. Q마크는 충남도지사가 추천하는 농특산물에 부착하는 마크로, 품질 고급화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농약 잔류검사를 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한 농산물이다. 또 천안시 '하늘그린'과 서산시 '행복한 서산', 금산군 '비단뫼', 부여군 '굿뜨래', 청양군 '칠갑마루', 예산군 '의좋은 형제', 당진군 '해나루', 서천군 '서래야', 연기군 '행복한 아침', 논산시 '예스민', 태안군 '꽃다지', 홍성군 '내포천애', 보령시 만세보령, 계룡시 신도안, 공주시 '계룡산 맑은 물에' 등 15개 시.군의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도 함께 올리기로 했다. 이밖에 '서산.태안 마늘판매전'과 '연기 복
충남농업기술원(강주석 원장)이 '쌀 품종 유전자분석 공식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10일 충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쌀 품종 유전자분석 공식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농가에 쌀 품질분석과 품종판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농업기술원은 기존에 분석하던 단백질 함량 및 완전립 비율, 식미치 등 쌀 품질 분석과 병행해 품종 혼입 여부까지 판정할 수 있게 돼 농업인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쌀 품질분석 서비스의 경우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요청이 들어오면 무상으로 검정해 줄 계획이며, 품종판별 서비스는 분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조만간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괴산군의 명품으로 전국 최고의 명성과 신뢰를 자랑하는 대학찰옥수수가 10일부터 본격 출하됐다. 군에 따르면 대학찰옥수수는 올해 1800여 농가가 1500㏊에 재배하고 있는데 최근의 가뭄과 무더위 속에서도 예년보다 작황이 우수하고 당도가 뛰어나 여름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장연면 대학찰옥수수 작목반(회장 이완식)에서는 이날 첫 출하를 알리는 원두막을 열고 방곡리, 추점리 등 가로변 원두막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학찰옥수수는 15-17줄인 일반 옥수수와는 달리 8-10줄로 이뤄져 알이 차지고 쫀득쫀득하며 당도가 높아 한 번 맛을 본 사람은 다시 찾게 된다. 군에서는 작목반과 협의, 판매가격을 작년과 같이 30통 들이 1포대에 1만3000-1만5000원(택배비 별도)으로 정하고 도로변 원두막 판매는 물론 개인 택배고객 확보와 함께 대형마트, 백화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장연 대학찰옥수수는 1991년부터 장연면 지역에서 시험재배를 통해 특화한 품목으로 작년에는 전국 농산물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인증 심의를 통해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으로부터
충남 청양군은 고추 수확철을 앞두고 '명품 청양고추' 주문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주문은 8월 말까지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으며, 가격은 지난해 기준인 마른고추 600g에 1만원, 고춧가루 400g에 1만1천원에 판매할 예정으로 매운 맛과 보통 맛 2가지 종류를 판매한다. 구입문의는 청양군 전략사업단 명품 청양고추 판매팀(☎(041)940-2409)으로 하면 된다. 명품청양고추는 4계절 김장용 고추로 친환경 부직포를 사용하고 무제초제.세척.햇빛 건조.공동선별과 포장, 리콜 등 6차별화 시스템을 통해 생산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내 최고의 품질을 인정 받았다.
대전식약청(청장 박수천)과 건양대(총장 김희수)는 8일 대전식약청 회의실에서 식품의약품 안전정책 추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관.학간의 협약을 맺는다. 대전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식품의약품 안전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정책 및 학술, 기술개발에 관한 정보 교환과 자문을 실시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 및 물적 자원의 교류를 확대하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청은 우선 현장경험이 부족한 대학생에게 시험검정 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집단급식소에 대한 안전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 전공 대학생에 대한 정책강좌를 실시하고 소비자 위해정보 조사요원으로 활용하여 현장감 있는 실용적 인재 양성에도 기여 할 계획이다. 박수천 대전청장은 “특별지방 전문행정기관으로서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첨단의료관련산업의 육성에도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전국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충북 진천쌀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고품질쌀 가공공장 준공식이 4일 오후 덕산면 산수리 진천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에서 열렸다. 생거진천쌀이 작년 농림수산식품부의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가공시설 현대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진천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이 국비 8억원과 자부담 20억원 등 모두 33억원을 들여 지은 이 공장은 지상 2층, 1340㎡ 규모로 시간당 5t의 쌀을 가공할 수 있는 최첨단 완전자동화 시설을 갖췄다. 특히 식품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HACCP및 GAP시설 기준에 의한 완벽한 시공과 함께 품질분석실 및 품질분석장비, 그리고 소비자를 초청하여 홍보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완비했다. 이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쌀시장 개방에 맞서 수입쌀과의 품질 차별화를 꾀하고 소비자의 구매욕구에 부응하는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쌀을 생산, 경쟁력 확보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게 됐다. 또 올해 유럽 6개국에 수출하는 등 세계 최고의 쌀로 거듭 날 수 있는 토대도 마련됐다. 생거진천쌀은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유통 브랜드쌀 평가대회에서 2005년부터 3차례나 우수브랜드
충북 음성군은 여름철 수박의 대표 브랜드인 다올찬수박의 홍보와 판매 촉진을 위해 4일 오전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서울 페스티벌을 열었다. 박수광 음성군수와 윤병승 군의회 의장을 비롯, 재경 음성군민회원, 음성군과 자매결연한 서울지역 부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6일까지 계속 되며 군은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다올찬수박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음성 다올찬쌀 500g을 증정한다. 또 돌발퀴즈를 맞춘 고객에게는 상품으로 수박을 지급하며 수박씨 멀리 뱉기, 수박씨 알아 맞추기, 수박 시식행사 등의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란 의미를 가진 음성 다올찬수박은 11도 이상의 당도로 뛰어난 맛과 아삭아삭한 육질이 일품으로 겉과 속 모양이 선명하고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박에 비해 신선도가 우수,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농가 자가진단과 함께 군내 6개 농협으로 구성된 다올찬수박 연합사업단에서 공동선과를 거쳐 합격한 우수한 품질의 수박만을 공급하고 있다. 음성군에서는 올해 758농가가 603㏊에 수박을 재배, 370억원의 농가소득을 예상하고 있
3일 오후 1시 15분께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식료품 소스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조립식 공장건물 800여㎡와 기계설비 등을 태워 7억70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50 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공장 내 옥수수 기름을 끓이는 솥 근처에서 연기가 솟았다는 직원들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충남 금산군은 제28회 금산인삼축제(8월29일~9월7일) 기간에 '전국 인삼요리 경연대회'를 열기로 하고 다음달 15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인삼을 이용한 한식 코스요리를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되며, 입상팀 9팀(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3팀, 장려상 3팀)에 대해선 10만~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또 인삼요리 경연대회장 옆에선 현장에서 직접 인삼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인삼요리 체험장'이 개설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경연대회에 참가하면 자신의 음식솜씨를 뽐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문가들이 만든 각종 인삼요리를 맛볼 수 있다"며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 041-750-3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