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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명물 '대학찰옥수수' 본격 출하

충북 괴산군의 명품으로 전국 최고의 명성과 신뢰를 자랑하는 대학찰옥수수가 10일부터 본격 출하됐다.

군에 따르면 대학찰옥수수는 올해 1800여 농가가 1500㏊에 재배하고 있는데 최근의 가뭄과 무더위 속에서도 예년보다 작황이 우수하고 당도가 뛰어나 여름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장연면 대학찰옥수수 작목반(회장 이완식)에서는 이날 첫 출하를 알리는 원두막을 열고 방곡리, 추점리 등 가로변 원두막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학찰옥수수는 15-17줄인 일반 옥수수와는 달리 8-10줄로 이뤄져 알이 차지고 쫀득쫀득하며 당도가 높아 한 번 맛을 본 사람은 다시 찾게 된다.

군에서는 작목반과 협의, 판매가격을 작년과 같이 30통 들이 1포대에 1만3000-1만5000원(택배비 별도)으로 정하고 도로변 원두막 판매는 물론 개인 택배고객 확보와 함께 대형마트, 백화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장연 대학찰옥수수는 1991년부터 장연면 지역에서 시험재배를 통해 특화한 품목으로 작년에는 전국 농산물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인증 심의를 통해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장연면과 작목반은 20일 장연초등학교에서 대학찰옥수수 큰잔치를 열기로 하고 '한끼 3통씩 3일간 먹으면 3㎏의 살을 뺄 수 있다'는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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