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1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2017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 실천대회를 갖고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학교급식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 운영은 식재료의 공급·유통경로의 과정을 모니터링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친환경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킴이단은 서울시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중·고 학교에서 추천받아 총 1000여명으로 운영되며 학교급식모니터링단, 학교급식소위원회 위원, 급식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등으로 구성해 모니터 활동의 전문성도 확보했다. 이들은 내년 2월까지 ▲식재료 산지에서 학교공급 직전까지 유통경로 모니터 ▲식재료 공급 산지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참여 ▲친환경 급식 청책토론회 및 교육 참여 등 학교급식 운영을 내실화하고 친환경학교급식의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용복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친환경 학교급식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로 어린 학생들의 건강도 챙기고, 친환경생산자들에게 안정적인 소비시장을 마련해 상생하는 선순환적 가치실현을 위해 서울시가 시민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9일 서울시 성북구청 앞마당에서 육우데이(6월 9일)를 맞아 ‘2017 육우데이 페스티벌’을 열었다. 육우데이는 육우에 대한 올바른 대중 인식 확립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만든 날로 숫자 6과 9가 육우와 발음이 유사하고 육우를 연상시켜 6월 9일로 정했다. 올해 육우데이 페스티벌은 “우리 땅, 우리 소! 우리 육우 먹는 날”이라는 메시지 하에 육우를 맛볼 수 있는 등심시식회, 5가지 체험마당, 육우메뉴 나눔행사,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꾸며졌다. 사전마당에서는 육우 등심, 안심 등 육우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육우 경매 이벤트 및 유명가수 초청공연이 열렸다.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에는 최현주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김영수 농협중앙회 상무, 정덕훈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회 의장, 안승춘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장,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 탁명구 한국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사무총장, 배우 정애리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주요 내빈들이 축하의 말을 전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육우 100kg 전달식을 진행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 트랜드를 반영해 혼밥족, 청소년, 직장인이 즐겨먹는 가정간편식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며 시·군 교차단속을 실시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조리·판매되고 있는 가정간편식 수거·검사도 병행해 하절기 식중독 예방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식사대용식 프랜차이즈 접객업소, 백화점 및 대형마트, 편의점 등 240여개 업소다. 최종 제품의 검사를 통한 가정간편식 안정성 확보를 위해 위생적 취급기준, 보존 및 유통기준 등 가정간편식 제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허가나 신고 없이 식품을 제조·판매 하는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사용·판매하는지 ▲표시사항을 제대로 했는지 ▲냉동식품을 냉장으로 판매하는지 ▲성분함량은 정확한지 ▲식품을 위생적으로 취급하는지 ▲냉장·냉동식품 진열·판매 시 온도를 준수했는지 등이다. 특히 점검기간 중 도내 유통되는 가정간편식 40여 건을 수거해 도 보건환경원구원에서 대장균, 세균수,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균 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청청한 자연생태환경의 도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청정 전북 고창군에서 고창의 3대 대표 식품인 여름 과일의 왕 수박, 항산화 성분의 컬러푸드 복분자, 자양강장의 왕 풍천장어가 어우러진 농특산물 축제가 열린다.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싱그러운 신록으로 물든 호남의 내금강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고창군은 대한민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고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운곡습지가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뽐내는 자연생태환경이 매우 뛰어난 지역이다. 축제가 열리는 선운산 도립공원은 곳곳에 기암괴석이 웅장한 풍경을 그려내고 경관이 빼어난 울창한 숲속에 천년 고찰 선운사가 자리 잡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뛰어난 정취를 자랑하는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국가브랜드 대상’ 10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고창 황토배기 수박과 7년 연속 수상이 빛나는 고창복분자, 그리고 여름 보양식의 대표주자 풍천장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달콤하고 시원한 여름 축제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복분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대치면 구기자타운에서 ‘제1회 대한민국 밤꽃·벌꿀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축산물 소비촉진과 양봉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우수한 지역 축산물의 인지도를 높여 유통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달콤한 사랑을 전하는 청양’이라는 주제로 ▲꿀 채밀 체험 ▲꽃가루 다식 만들기 체험 ▲양봉기자재 전시회 ▲각종 꿀 시음 및 판매 ▲축산물, 임산물 소비촉진행사 ▲아이스 꿀 차 시식회 ▲매일유업 청양공장 홍보행사 ▲규방공예 및 손끝 전통매듭 체험 등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최근 꿀벌의 화분매개 등 공익적 기능이 강조되면서 꿀벌에 대한 관심이 증가 되고 벌꿀을 비롯한 프로폴리스, 봉독, 로얄제리 등을 이용한 제품이 활발하게 개발되는 등 양봉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청양군에 따르면 벌 1군당 생산량은 15∼20㎏이며, 소비자 가격은 1㎏당 1만5000원∼2만원으로 고소득 창출원이 되고 있어 퇴직 및 노후 농가 소득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민의 유입 증가를 도모하고 벌 사육을 장려해 자연과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도라지 젖산발효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나선다. 도라지는 호흡기 질환 유발세균에 항균효과가 있는 식물이나 특유의 쓴맛과 아린 맛이 강해 그동안 제품 개발에 걸림돌이 있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도라지를 젖산 발효해 도라지 내 함유돼 있는 사포닌인 플래티코딘 류의 구조 변화를 살펴본 결과 일부 사포닌이 증대되고 쓴맛과 아린 맛은 감소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도라지 발효물에 배 추출농축액과 천년초 추출액을 첨가해 항균성을 높이고 아린 맛을 줄여 기호성을 증대시키는 레시피를 확립하고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발효식품과와 공동연구과제를 추진한 결과물로, 현장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지역농업활성화에 도모하고자 지역 내에서 제품 생산을 서두르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도라지 발효물로 제품생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천년홍삼(대표 길미자, 문중식)과 협약을 맺고 도라지에 대한 발효기술과 발효액을 이용한 농축액 스틱제품 제조 방법등 기술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가순 인삼약초연구소 연구사는 “도라지 발효물을 이용해 각종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발효도라지의 새로운 제품개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단풍취 추출물을 이용한 건강 기능성 조성물 및 이를 포함한 기능성 음료’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 도 산림자원개발원은 도민 소득 창출을 목표로 추진한 연구사업인 ‘경북지역 특산 산나물 산약초류 기능성 가공식품 개발 상품화 연구’의 성과 중 하나로 잎새버섯 균사체와 유산균으로 발효·가공한 단풍취 추출물의 피부 미백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특허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단풍취는 습기가 많은 반그늘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잎이 단풍잎을 닮아서 단풍취라 불리며 주로 어린 순을 생으로 먹거나 말려서 묵나물로 먹는다. 이번 특허로 단풍취의 멜라닌 생성억제 효능이 밝혀지면서 미백 화장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산림자원개발원은 향후 단풍취 재배농가 육성 및 원료 소비를 통한 임가의 소득 증대로 연결 될 수 있도록 미백 기능성 화장품의 시제품을 제작해 특허기술 실용화를 위한 홍보물로 활용 할 계획이다. 흑갈색 색소인 멜라닌(Melanin)은 자외선, 건조, 극한 온도 등에 대한 피부 저항력을 높여주지만 과도한 멜라닌 생성은 기미·주근깨·검버섯 등과 같은 색소 침착을 일으키고 피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17개 시·도 단체장과 함께 가진 AI 상황점검 및 대책 영상회의에서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AI가 더 이상 전파되지 않고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지난 4일 직접 유관기관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 선제적 방역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군산 서수농가의 판매처가 파악이 되지 않은 160수에 대해서는 6일 13시 7분에 전 도민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해 2차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추가로 신고 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검사를 통해 추가 전파가 없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는 국무총리와의 영상회의 종료 후 도내 14개 시·군 부단체장과도 영상회의를 갖고 조기 종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각 시군 조직 전체가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송 지사는 “중간유통 상인 및 유통경로를 파악해 전염경로를 사전에 차단해야 하며 신고 지연 농가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실시해 다시는 신고지연사례가 없도록 농가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가금류 반출제한 명령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 광역수사대는 경기·강원·충남·충북내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요양병원 입원자, 치매 환자, 고령자 등 약국운영 능력이 없는 약사들 면허를 빌려 약국을 개설, 약 39억원 상당 매출을 올린 면허대여 약국 23개소를 적발했다. 광역수사대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무자격 약국업주 A(52세)씨 등 5명과 이들에게 약사를 연결해준 브로커 B(72세)씨를 구속했다. 또 A씨에게 면허를 빌려준 약사 C(79세)씨 등 4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무자격 업주 20명은 지난 2010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사 27명의 면허를 매월 200만~600만원을 주고 빌려 이들 명의로 약국을 등록한 후 짧게는 8개월, 길게는 3년간 면허대여 약국을 운영하면서 약 39억원 상당 매출을 올렸다. 수사과정에서 이들에게 면허를 대여해준 약사 중 4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브로커 B씨는 무자격 업주에게 약사를 연결해 주고 건당 200∼500만원의 소개비를 받는 등 20회에 걸쳐 총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2008년 의약분업 시행이후 주변 1km 이내에 병원이 없는 지역은 불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8일 전라남도 장흥군 회진면 장산마을에서 어민들이 다시마를 정성스럽게 펴 말리고 있다. 회진면 앞바다에서 2년 이상 자란 다시마는 키가 크고 잎이 두꺼워 상품가치가 높다. 다시마는 알긴산과 라미닌, 칼륨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