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가짜 백수오 판별법을 개발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제주 ICC에서 열린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가짜 백수오 판별법에 대한 포스터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 개발에는 김종배 식품분석과 과장과 조정옥·김은 연구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소비자 불신을 받았던 백수오 진위판별 지표로 이용할 수 있는 성분을 기존 유전학적 검사에서 가열에 의한 유전자 변형으로 판별이 불가능한 것을 보완했다. 또한, 연구원은 현대인의 생활에 빠질 수 없는 커피의 성분 중 ‘생리활성에 영향을 주는 주요성분 10종’을 동시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방법 개발도 포스터 논문으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향후 품질 관리에 중요하게 이용될 수 있는 성과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식품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형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의 통상적인 검정업무 추진뿐만 아니라 연구업무도 활성화해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약선음식을 배워볼 수 있는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김찬희 약선음식 전문가 강의로 진행되는 강좌는 여름 건강 약선음식 이해와 제철 식재료의 효능, 생맥음, 애호박 잡채 등 약선음식 만드는 법을 이론과 시연으로 알려준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200명 선착순 마감한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철농산물을 활용한 여름 건강 약선음식 교육을 통해 제철음식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를 시민들에게 알려 건강한 식생활 보급 실천에 도움이 되고자 공개강좌를 개설하니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인제약(회장 임상규)이 해충박멸제 ‘신기패’ 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경인제약은 지난달 최장 11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이해 캠핑족들이 신기패를 찾으면서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다양한 활용도를 고려해 신기패 6p 덕용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신기패는 분필형태로 돼 있어 바퀴벌레·개미 등이 자주 출몰하는 곳에 한줄로 그어놓거나 손이 닿지 않는 곳은 가루를 내어 뿌려두기만 하면 된다.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활동시에도 옷위나 텐트 등에 그어주기만 하면 벌레물림 예방에 효과적이다. 신기패 1개의 분필로 그을 수 있는 선의 길이는 20~25m다. 특히 최근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캣맘들이 신기패를 찾는 빈도가 늘면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임상규 경인제약 회장은 “27년간 약국에서 매년 완판을 기록했었지만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신기패의 안전한 효능을 캣맘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이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허가한 품목허가증을 보고 그간 안전성을 믿지 못해 후회된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경인제약은 이같이 다양한 신기패의 활용도를 고려해 ‘신기패 6p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닭고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복날을 대비, 다음달 2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관내 닭 도축장의 도축 검사를 휴일 없이 실시해 닭고기 수급안정에 나선다. 인천시에는 1개의 닭 도축장(인천식품: 서구 가좌동 소재)이 영업중이며, 지난해 기준 730만수의 도축물량 중 성수기인 삼복 기간 동안 215만수의 도축물량이 집중됐다. 따라서 평상시는 월~토요일 주 6일, 08시부터 실시하던 도축검사를 삼복 기간에는 휴일 없이 24시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도축검사관(수의사)을 추가로 투입해 도축 검사를 실시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와 도축장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신선한 닭고기가 공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도축검사는 ▲살아있는 닭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등 질병유무를 판단하는 생체 검사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 ▲도축과정에 발생되는 오염 여부를 판단하는 미생물 검사 ▲HACCP 준수 여부 점검 등으로 이뤄지며 사육과정과 도축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위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급식 조리원 등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9일 파업에 들어가면서 전국 약 1900개 학교 급식에 차질을 빚게 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근속수당 인상 등 2017년 임단협 승리,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해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전국 총파업투쟁에 돌입했다. 교육부는 전국 1만1518개 초·중·고 중 16.7%인 3150곳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중 학교 중 급식이 중단되는 곳은 1926곳이다. 급식이 중단되는 학교는 사전에 도시락을 싸도오록 각 가정에 통보하거나 빵·우유 급식, 단축수업, 현장학습 등 대책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비정규직 노조는 파업에 앞서 “2017년 진행된 임금교섭에서 모든 교육청은 기본급 3.5% 인상안 외에 노동조합의 요구를 한 가지도 수용하지 않았고,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교육부와 교육청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에도 아무런 논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 대구, 울산, 전북, 제주를 제외한 12개 시도의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은 파업 첫날 각 지역 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가뭄특별재난지역 선정 등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 지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수립돼야한다.” 지난 24일, 충청남도 서산시 간척지 천수만 B지구에서는 올해 두 번째 모내기 작업이 진행됐다. 긴 가뭄에다 간척지 특성상 땅에서 올라오는 염기 때문에 지난달 20일 이앙한 모들이 말라죽자 농민들은 자구책으로 재이앙을 추진했다. 이날 재이앙 현장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영수 충남농업기술원 원장,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이순주 동양물산기업 상무, 전국4-H 지도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찾아 일손을 보탰다. 이 시장을 비롯 현장을 찾은 이들은 “특별재난지역 선정 등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근본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홍기 상임대표는 “모내기는 시기가 있기 때문에 이를 놓치게 되면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도 수확할 수 없다”며 “농민들이 생명산업인 농업, 먹거리 수확을 우선하는 심정으로 재이앙에 나선만큼, 이들이 안심하고 농사 지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지식 회장 역시 “직접 현장에 와보니 가뭄과 염해 피해가 너무 심각하다”며 “앞으로 물·시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지난 26일 G마크 인증 관련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102개소의 경영체에 인증서를 발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임산물, 가공식품 등 도내에 사업장을 갖춘 119개 경영체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은 뒤 현장 확인과 최종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했다. G마크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중 생산시설, 품질관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농식품에 부여하는 경기도 고유의 우수식품 인증표시다. 도지사(Governor)가 품질을 보증(Guaranteed)한 우수(Good)하고 환경친화적(Green)인 농식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G마크 인증을 받은 도내 농특산물은 쌀과 과일, 축산물, 가공식품까지 1500여개 품목으로 280개 경영체가 생산·유통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출범 17년 만에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으며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을 만큼 파워브랜드로 성장했다. G마크가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이유는 생산에서 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품질과 위생 안전성을 보장하기 때문이라고 도는 소개했다. 도내 농·특산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임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의 신품종 쌀과 가공제품을 알리기 위해 27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11회 2017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기술이전 및 창업지원을 통해 육성된 농가 중 외식·급식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하는 5개 업체를 선발해 해당 분야 관계자와 연계시키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5개 업체는 ▲게으른농부 영농조합법인 ▲미듬 영농조합법인(이상 쌀 품목) ▲세준푸드(식혜) ▲다물농산 영농조합법인(한과) ▲고향애(전통식품) 등이다. 이와 함께 농기원에서 육성한 신품종 쌀 맛드림과 참드림 시식행사를 통해 외식·급식 시장 진출 가능성을 평가받게 된다. 맛드림은 꼬들꼬들한 식감에 달콤한 맛과 향, 적당한 찰기가 있어 고시히카리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이며, 참드림은 부드러운 식감과 구수한 맛과 향으로 추청을 대신할 수 있는 신품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쌀 소비촉진과 함께 건강한 경기도의 먹거리를 급식과 외식에 연계해 우리의 맛을 알릴 수 있는 좋은 만남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강소농지원단의 농촌관광분야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가족톡톡 농촌체험’ 행사를 티켓링크에서 신청 접수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니캉내캉 어울리는 청도 가족체험’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15일 청도군 이서면 농울림센터에서 열린다. 가족톡톡 농촌체험은 작지만 강한 농업을 뜻하는 강소농 자율모임체에서 주최하는 농촌체험 행사로, 우리 농산물을 먹고 즐기며 전시와 공연도 마련돼 아이와 함께 참여한 가족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으로 준비된다. 복숭아 푸딩, 감 슬러시, 야채 보리막장 먹기와 장뇌삼 화분심기, 달걀 꾸러미 만들기 등 지역 농산물을 직접 체험하며 트랙터에 연결한 ‘행복열차’로 동네를 둘러볼 수 있다. 과거 농촌에서 사용하던 물건을 전시한 부스에서는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라는 제목으로 아이들에겐 호기심을 자극하고 비석치기, 투호던지기 등 옛 향수를 일으키는 놀이를 통해 세대 간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풍물패, 어린이 오카리나, 색소폰 연주 등의 공연과 우리가족 그림그리기 대회, 소원풍선 날리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 포토존이 설치되는 등 풍성한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