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국악인 송소희가 2017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로 나선다.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송소희 씨가 국악이라는 전통음악을 젊은 층이 즐겨 듣도록 노력해 전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듯이, 가장 기본이 되는 산업인 농업의 가치를 젊은 층에게 잘 알릴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홍보대사로 위촉, 지난 14일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송 씨는 2010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청소년적십자단체, UN공공행정포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홍보대사로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TV, 사진, 라디오 등 대외 활동을 통해 국제농업박람회를 알리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송 씨는 “아시아 최고의 농산업 비즈니스 박람회인 국제농업박람회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기쁘고 그만큼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수철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농업의 트렌드를 대중에게 알리고 한국농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젊은 층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안전한 식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품위생 자율점검 모바일앱’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위생 자율점검 모바일 앱은 영업주가 모바일을 통해 식품위생법상 주요 점검사항을 업소에서 체크한 후 미비점을 개선하고, 점검 결과를 전송하면 광주시와 자치구에서 참여업소의 점검 내역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모바일앱으로는 ▲위치에 따른 식중독 지수 ▲계절에 따른 식품안전정보 ▲위생교육에 관한 사항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식품접객업 2만여 곳 중 2000곳을 1차년도 모바일앱 자율점검에 참여토록 하고, 연차별로 10%씩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자율점검 참여 업소 중 연간 100일 이상 자율점검을 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처분이 없는 업소는 성실업소로 지정, 1년간 위생감시 점검을 면제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모바일앱 사용으로 영업주는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위생 관련 공무원의 점검으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영업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생수·맥주 등 주요 수입가공식품의 국내 판매가격이 통관 후 수입가격보다 최대 6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주요 소비생활 수입가공식품 5개 품목의 통관 후 수입가격과 국내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최대 6.6배 차이가 났다고 14일 밝혔다.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생수로 통관 후 수입가격이 100㎖ 86원에서 국내 판매가격은 563원으로 약 6.6배 더 비쌌다. 이어 맥주가 수입 가격보다 6.5배 비쌌고, 마요네즈 4.0배, 케첩 3.2배, 주스 2.0배 순으로 가격차이가 컸다. 특히 생수의 경우 원산지별로 최대 22.5배까지 차이가 나 가격 뻥튀기가 가장 심한 품목으로 조사됐다. 호주산 생수는 통관직후 100㎖ 당 30원에 불과하던 가격이 국내에선 676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또한, 수입가공식품은 같은 종류의 국내산 제품보다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이 국내 백화점 3곳, 대평마트 6곳(온·오프라인 각 3곳)에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동안 총 4차례 6개 품목군(18개 품목) 수입·국내산 가공식품 조사한 결과, 모두 수입산이 국내산 가격보다 높았다. 역시 가장 차이 나는 품목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일동이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임명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들은 “류 처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자로서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당 부산선대위원장과 특보단장을 역임했고 그 보은으로 임명된 낙하산 인사”라며 “국가의 식품 및 의약품 안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며 국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중추적인 기관인 식약처를 이끌어나갈 행정경험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행정경험과 전문성, 도덕성을 최우선시 해야 하는 주요 부처 수장에 이런 인사를 임명한 것은 국민안전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문 대통령은 이러한 비상식적인 인사를 즉각 철회해야 하며, 류 처장 스스로가 즉각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과거 류 처장이 SNS를 통해 막말을 일삼은 부분도 비판했다. 이들은 “류 처장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SNS를 통해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선후보를 패륜아라고 명명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싸이코패스라고 규정하고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심한 욕설을 게재하는 등 저열하고 천박한 정치공작과 막말을 일삼았다”며 “정책결정의 합리성과 중립성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PLS(Positive List System)제도 시행에 따른 잔류농약 허용기준 강화로 농업인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 및 집중 홍보활동에 나섰다.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는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 허용기준에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원칙적으로 사용 금지 하는 제도다. 기존 NLS(Negative Lsit System)으로 규제물질 이외의 물질이 원칙적으로 사용가능했던 것에 반해 PLS(Positive List System)제도가 시행되면 허용물질 이외의 물질은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될 뿐만이 아니라 코덱스, 유사농산물 적용기준이 삭제되고 0.01ppm 이하 적합 기준만 적용된다. 기준인 0.01ppm은 불검출 수준을 의미한다. 인천시에서는 각종 교육 및 행사에서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PLS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및 농협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각 교육에서도 PLS제도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시 홈페이지에 PLS안내 리플릿과 농약 정보자료를 게시해 농업인이 각 품목에 따른 농약 사용기준을 확인하고 사용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는 13일 점심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 명품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FTA 체결과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한우고기 소비위축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명품 ‘경기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원대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간사, 홍재경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에서는 약 3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 총 100kg를 제공했으며, 각종 채소와 양념으로 요리된 한우 불고기와 차돌박이 된장국은 맛을 본 사람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홍재경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도민들이 명품 한우고기를 많이 소비해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는 우리 한우농가의 시름을 조금 덜기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부지사는 “그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한우산업을 지킨 축산농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우 농가 경쟁력 강화에 경기도 차원에서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 회원사들이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 쏟아지는 사회적 비판 여론을 적극 수용하며 자정과 자기반성의 일환으로 윤리경영 도입을 선언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2017년도 임원연석회의에서 ‘윤리경영 실천 선언식’을 갖고 정도경영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사랑받는 프랜차이즈 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박기영 협회장은 “프랜차이즈 업계가 경제민주화를 내세우고 있는 새 정부의 개혁 대상으로 지목받고 있고 일부 CEO들의 일탈 행위로 국민들의 시선이 매섭다”며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반성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윤리경영 도입의 절심함을 설명했다. 이어 “프랜차이즈산업은 신뢰와 상생이 비즈니스 기반”이라며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상호 믿음과 신뢰를 회복하는 길만이 살 길이다”라고 덧붙였다. 박 협회장은 1993년 이건희 삼성 회장의 ‘기존 모든 것을 바꾸자’는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인용하며 프랜차이즈 업계도 기본으로 돌아가서 타성을 버리고 체질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협회는 고객·임직원·가맹사업자·사회와 국가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조리·판매되고 있는 햄버거에 대하여 수거검사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오는 18일까지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햄버거를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하고,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일명 ‘햄버거병’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덜익은 고기를 이용해 햄버거를 조리하는지 확인하고, 용혈성요독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여름철에 오염되기 쉬운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햄버거 조리업소가 주로 대형 프랜차이즈업체인 점을 감안해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보존 및 유통기준 등 식중독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도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도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이 주로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임을 감안해 특히 학부모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팽현일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용혈성요독증후군의 예방을 위해 햄버거 등 식육을 조리 취급하는 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도민들도 고기를 반드시 익혀 먹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7년 국민디자인과제 특교세 지원 공모에 도의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로컬푸드 간식 활성화’가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도와 도 교육청이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과제는 삼락농정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제공되는 기존 간식을 건강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로 이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국민디자인 과제를 통해 마을제품 등 로컬푸드 제품을 어린이, 학생이 선호하는 간식으로 발굴·개발하고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활용해 학교에 직거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업(로컬푸드)과 교육(돌봄교실)간 협업 과제를 통해 로컬푸드의 새로운 수요와 판로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한 먹거리 체계가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디자인과제 공모사업은 지역현안에 대해 국민과 서비스디자이너가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과제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모인 총 233개의 사업이 접수돼 1차 심사에서 50개,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3개(광역6, 기초 7) 사업이 특교세 지원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식약처장으로 임명받은 류영진입니다. 저는 오늘 제4대 식약처장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식품과 의료제품의 안전관리를 맡고 있는 중요한 기관으로서, 이러한 기관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식약처가 식의약 전담기관으로 설립된 후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손문기 전 처장님을 비롯한 전임 처장님과 함께 노력해주신 2700여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식약처 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금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혼란을 딛고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였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파고가 우리를 덮치고 있고, 저출산·고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직원 여러분과 몇 가지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의 고객인 국민의 마음을 읽어야 합니다. 우리처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먹고, 마시고, 바르고, 복용하고, 사용하는 식의약 제품의 안전을 관리하는 기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