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노출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사용이 많아지는 제모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했다. 제모기는 단순히 털을 깎아 내는 방식의 공산품과 레이저, IPL 광원(이하 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모낭을 손상시켜 털이 자라지 않게 하는 의료기기로 나누어진다. 의료기기인 제모기는 털을 만드는 피부기관인 모낭에 레이저 등 광선을 쪼여 열을 발생하게 하고, 열로 인해 모낭이 손상되면 털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 제품으로 올바른 사용법과 제모 전·후 관리방법을 숙지해야한다고 식약처는 강조했다.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제모기 포장에는 ‘의료기기’라는 표시와 허가번호가 기재돼 있으므로 구매 전 내용을 확인한 후 구입해야 하고, 첨부된 사용설명서에 기재된 사용목적, 사용방법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제모기를 사용하기 전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레이저 등 광원의 강도를 선택해야 하며, 특히 피부톤이 어두운 갈색에 가까운 피부는 멜라닌이 많이 분포돼 있어 레이저 등 광원 흡수량이 많아지면 화상, 변색 등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겨드랑이, 다리 및 인중 등 제품별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막말,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 이 회장은 운전기사에 대한 ‘갑질’ 행위뿐만 아니라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발기부전치료제를 접대용으로 제공해 약사법 위반 혐의도 추가됐다. 그는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와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운전 기사 외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폭언을 한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는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은 했다”라는 대답을, 처방전 없이 발기부전제를 나눠준 혐의에 대해서는 “조사 과정에서 자세히 진술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이 회장 소환에 앞서 당시 폭언·욕설 녹음파일을 제출받고 피해자인 전직 운전기사들과 회사 관계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 회장을 상대로는 폭언과 욕설을 하게 된 경위와 내용, 부당한 운전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와 의사 처방 없이 접대용으로 발기부전치료제를 제공한 부분에 대해서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 회장을 조사한 후 증거 조사와 법리 검토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 회장은 회장직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국산맥주 다변화와 중소맥주회사 판로 개척을 위해 의욕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지역맥주 4탄으로 ‘서빙고 맥주’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서빙고 맥주는 국내 처음 벨기에 트라피스트(Trappist) 맥주 대표 격인 베스트말레(Westmalle) 수도원의 ‘트리펠 에일(Tripel Ale)’ 스타일을 구현, 국산맥주 중 가장 높은 8.5% 알코올 함량에 묵직한 바디감과 풍부한 과일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벨기에 현지에서 공수한 효모와 일반 맥주 3배 수준의 몰트를 써 특유의 깊은 맛을 살렸다. 값은 병(330ml)당 5900원. 이름은 조선시대 금보다 귀하다는 얼음을 나눴던 서빙고처럼 그간 국내에서 접하지 못한 최상의 맥주를 고객과 나눈다는 취지에서 따왔다. 직접 만든 얼음사탕(sugar candy)으로 향미를 더하는 제조과정 역시 서빙고의 일면을 연상케 해준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서빙고 맥주의 모티브가 된 베스트말레 수도원 맥주는 1098년 수도사들이 금식기간 중 영양을 보충하거나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만들기 시작한 데서 유래한 트라피스트 맥주 중에서도 대중에게 가장 널리 사랑 받는 맛으로 알려져 있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제주맥주(대표 문혁기)가 5년 여간의 준비를 마치고 ‘제주 위트 에일’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1일 정식 론칭 한다고 밝혔다. 제주맥주는 뉴욕 판매 1위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의 아시아 첫 자매 회사로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에 연간 최대 2000만L 규모의 맥주 생산이 가능한 양조장을 설립했다. 제주맥주 양조장은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맥주 설비 컨설팅 회사인 비어베브(beerBev)가 설계를 맡았으며, 맥주 양조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인 브라우맛(Braumat)을 사용해 최첨단 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주맥주는 일관된 맥주 품질을 유지하는 고품질 크래프트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맥주는 맥주 레시피 개발을 위해 30년 노하우를 보유한 해외 크래프트 맥주사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양조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1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유럽과 국내 양조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제주도의 청정 원료를 활용하여 특색 있는 맥주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생산 제품은 신선도 관리 및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제주지역의 한식당, 향토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우선 공급한다. 제주맥주의 첫 번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지난달 31일 대산산업용수센터에서 가뭄 대응 결과 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서산시 K-water, 농어촌공사, 대산임해산업지역 입주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가뭄 상황에서의 용수 공급과 앞으로의 용수 공급 전망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대산임해산업지역 입주 기업들은 가뭄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해수담수화시설, 수계연계 사업 등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김기웅 도 물관리정책과장은 “공업용수 공급 중단 시 대산단지 5개 사의 매출 손실액이 하루 466억 원에 달하는 만큼, 지난 가뭄 때 K-water에 아산공업용수도를 이용한 용수 공급을, 농어촌공사에는 석문호 및 역천을 이송한 대호호 용수 추가 공급 방안을 추진한 바 있다”며 각 기관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대산임해산업지역은 국가 및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크지만, 개별 입지로 조성되다보니 각종 인프라 지원에서 소외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가뭄도 이겨낼 수 있는 용수 공급 대책을 마련, 물 걱정 없이 조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농식품분야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 전문가를 채용, 돈버는 스마트팜을 적극 양성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농업전문가 채용은 농업분야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4차산업 혁명시대 돈버는 스마트팜 양성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 농기원은 지난달 원서접수를 거쳐 면접을 통해 스마트농업전문가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된 전문가들은 농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장을 방문, 환경 및 생육정보를 수집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김성일 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의 과학화와 선진화를 위해 농식품 생산과 출하에 빅데이터를 구축·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전문가를 채용, 앞으로 농가를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아워홈은 1일 김길수 FS(급식)사업부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길수 신임 대표이사는 충남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LG그룹에 입사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00년 아워홈이 LG유통에서 분사할 당시 아워홈 경영지원담당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FS사업부장 상무와 외식사업부장 전무,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신임 김길수 대표이사는 아워홈의 역사를 함께 써왔으며 풍부한 실무경험과 뛰어난 재무감각을 겸비한 인물로서 아워홈의 경영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생약 및 생약제제 제조에 사용되는 오미자, 산수유 등 17개 생약(한약)의 시험법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대한민국약전’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생약 및 생약제제의 품질관리 기준·규격을 재정비함으로써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현장에서 생약(한약) 등에 대한 적정한 품질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정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오미자 등 17개 생약의 정량법 등 시험조건 개정 ▲시험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시험법 문구 명확화 ▲식품 규격 등 다른 규정에서 개정된 내용의 반영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이 의약품 개발자·제약사 등의 생약 및 생약제제 제조·품질관리에 도움을 줘 안전한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제·개정고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012년 이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 금액은 41억7842만달러이며, 무역흑자 규모는 30억9822만달러(약 3조5955억원)에 달한다. 수출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은 ▲온라인 화장품 수출지원센터 운영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 개최 ▲‘할랄화장품’ 인증 교육 및 컨설팅 사업 ▲화장품 GMP 전문가 양성교육 및 컨설팅 사업 등이다. 식약처는 제품의 품질은 우수하나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화장품 업체 등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 편중돼 있는 화장품 수출국가를 다변화하기 위해 이번 수출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 온라인 수출지원센터 운영 수출국의 법령, 제도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화장품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국의 화장품 원료정보, 수출 관련 제도·절차, 법령정보 등을 종합해 안내하는 ‘온라인 화장품 수출지원센터’를 이달 중 개설한다. 특히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미국, 유럽 등 주요 10개국에서 화장품으로 사용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아기·영유아들이 이유기 또는 성장기에 먹는 판매·배달용 이유식에서 ‘곰팡이, 대장균, 벌레, 실리콘, 플라스틱, 생선가시, 닭뼈, 돌, 나무조각, 비닐, 탄화물, 머리카락, 종이’ 등이 발견됐지만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철호 바른정당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구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6개월간 이유식 제조·판매 업체의 위생관리점검 결과상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수는 총 46건에 달했다. 주요 부적합 판정 사례를 보면, 이유식에서 곰팡이(14년 K사, 15년 K사), 대장균(15년 S사), 벌레(15년 E사), 실리콘(15년 A사), 플라스틱(17년 J사), 생선가시(15년 D사), 닭뼈(15년 F사), 돌(16년 K사, 17년 J사), 나무조각(17년 O사), 비닐(15년 D사), 탄화물(15년 E사, 16년 M사), 머리카락(17년 D사), 종이(15년 I사) 등 이물질이 나온 사례가 대다수였다. 그밖에 유통기한이 경과된 재료를 제품생산에 사용하거나(15년 A사), 냉동원료를 부적절한 공간에서 해동(17년 D사), 원재료 허위표시(16년 H사), 합성보존료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