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의 왕래가 많은 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학을 맞이해 학원가 주변 지역에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활동이 많아지면서 김밥,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과 무더운 날씨로 인해 빙과류 및 슬러시 등 여름철 성수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는 각 군·구별로 학원들이 밀집된 학원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9개지역에 대해 공무원과 어린이기호식품전담 관리원 합동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진열·판매 여부 ▲보존·보관 및 냉장·냉동시설 온도 준수 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의 위생적 관리 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중점 점검하고 위생불량 또는 위해 우려식품은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영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요령 및 병원성 대장균 등 저감화를 위한 위생수칙 등에 대해 현장 지도·계몽활동도 병행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영월 장류 융복합산업지구’가 전·후방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고자 농식품부가 공모한 ‘2018년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에서 육성중인 전략품목 89개소 중 7개 시도에서 신청한 9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심사단이 1차 서류·현장심사와 2차 중앙 발표심사를 거쳐서 최종 4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영월 장류 융복합산업지구에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30억4000만원이 지원된다. 지구내 6개 읍·면(영월읍, 상동읍, 중동면, 김삿갓면, 북면, 남면)에는 장류를 테마로 한 마을기업 육성과 지역농협 제휴를 통한 산업화 촉진, 체험관광 프로그램 활성화, 영월 장류산업 브랜드화 및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계재철 강원도 농정국장은 “영월지역에 집적된 1·2·3차 부존자원을 융복합시켜 농가소득이 늘고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농촌지역의 자연환경 보전형 융복합산업화 촉진에 최우선을 두고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는 앞서 2015년부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내 학교와 교육청에서 검사 의뢰한 학교급식용 쇠고기에 대한 한우 유전자 검사결과, 의뢰한 210건 모두 한우인 것으로 판정됐다. 연구원은 올해 7월말까지 지역 내 학교에서 검사 의뢰한 쇠고기 171건과 교육청에서 검사 의뢰한 39건에 대해 한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210건 모두 한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유전자 검사는 지역 내 공립유치원 4곳, 초등학교 111개교, 중학교 32개교, 고등학교 24개교 등 학교에서 직접 의뢰한 시료 171건과 교육청에서 수거 의뢰한 시료 39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첨단 한우 유전자검사 장비를 구축해 시중 유통 쇠고기 및 학교에서 의뢰한 급식용 쇠고기에 대해 매년 500건 이상의 한우확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는 유통 중인 쇠고기 160건을 검사, 10건의 둔갑 한우를 적발하고 행정기관에 통보해 조치토록 한 바 있다. 김형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한우유전자 검사 결과는 지속적인 한우 유전자 검사의 영향으로 학교 급식용 쇠고기는 한우만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정착된 것”이라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여름철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표적인 디저트인 빙수 가격이 올 여름시즌 시작 전, 최대 20% 가까이 인상된 것을 두고 타당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 이하 소협) 물가감시센터(공동위원장 김천주·김연화)는 최근 빙수가격을 인상한 커피·빙수 전문점의 가격과 인상 타당성 등을 검토해 이같이 밝혔다. 소협은 커피 및 빙수 전문점이 등장함에 따라 과거에 비해 질적·양적으로 고급화됐으며 한 그릇에 1만원을 훌쩍 넘는 빙수도 흔하게 볼 수 있지만, 빙수의 원재료인 과일 가격의 하락에도 가격을 인상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드롭탑, 설빙,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등은 빙수 가격을 최소 4.7%~19.4%까지 인상했다. 드롭탑 상큼한망고치즈아이스탑·새콤한더블베리아이스탑은 1만8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오르며 19.4%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설빙의 애플망고치즈설빙·블루베리치즈설빙은 1만원에서 9% 오른 1만900원으로, 투썸플레이스의 망고치즈케이크빙수 역시 8.33% 인상됐다. 그러나 가격이 인상된 빙수 중 과일빙수의 주요 과일 원재료인 망고, 딸기, 블루베리의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인복지시설과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에 실시한 컨설팅 결과 위생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 달간 실시됐으며, 도내 소재 4개 대학 교수와 식품위생감시원이 진단표에 따른 위생점검와 세균검사를 시행했다. 점검항목은 HACCP 기준에 따라 시행됐으며, 대상시설 90개소 중 75.5%가 70점 이상으로 위생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세부적으로는 100점 만점에 91점 이상 13곳, 81~89점 30곳, 71~79점 25곳이었으며, 61~69점 11곳, 60점 미만 11곳이다. 도는 60점 미만의 시설은 도에서 직접 재점검과 교육을 실시하고, 60점∼80점 이하는 시·군에서 시설별로 현장방문을 통해 개선사항 등을 재점검 할 방침이다. 도는 컨설팅 기간 동안 집단급식소의 식재료를 검수 단계부터 보관, 조리, 배식을 거쳐 최종 섭취 단계까지 위생상태 및 오염 가능성 여부 등을 정확하게 진단해 단계별 맞춤형 예방법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발생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을 제거, 사전에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팽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올 상반기에 22명의 주부들로 구성된 ‘미스터리 쇼퍼’가 한우둔갑 판매업소 1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미스터리 쇼퍼는 손님으로 가장해 매장을 방문, 서비스를 평가하는 사람으로 현재 시민명예감시원으로 활동 중인 129명 시민 가운데 한우 지식이나 구매 경험이 많은 주부를 중심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한우 구매요령, 점검 시 유의사항 등을 숙지한 후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 미스터리 쇼퍼단은 관내 한우판매업소 459개소(전체 9600개 업소 중 4.8%)를 방문, 매장에서 판매하는 한우고기를 구입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한우 확인검사(유전자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정받은 업소는 조사권이 있는 축산물 검사관(수의사) 공무원과 주부들이 재방문해 원산지 등을 다시 확인하는 민·관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상반기 동안 적발된 업소 17곳은 호주산 또는 미국산 등 수입산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 판매한 업소가 10곳, 육우를 한우로 둔갑 판매한 업소가 7곳이다. 다만 이번 상반기 한우 둔갑판매 적발률은 3.7%로 지난해 동기간 적발률 6.4%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시는 지난 1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수입쇠고기 이력관리제 홍보 행사를 개최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사퇴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음에도 국가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입쇠고기 이력관리제 홍보 행사를 개최하는 등 안일하게 대응했다며 비판했다. 한우협회는최근 성명서를 내고 “미국에서 광우병이 또 발생했는데 정부는 지난달 20일 수입 및 검역 중단이라는 당연한 조치를 뒤로한 채 비정형 광우병이란 이유만으로 검역물량 확대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며 지적했다. 이어 그 다음날인 21일에는 검역의 최일선에서 수입쇠고기를 통제·관리해야 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입쇠고기 이력관리제 홍보 및 소비자 현장체험 실시’라는 수입쇠고기 홍보행사를 개최하고, 기자들에게는 보도자료도 제공했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1일 홈플러스 화성동탄점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화성지부 소속 주부회원 50명을 초청해 수입쇠고기 이력제도 홍보 및 현장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주부회원들이 직접 휴대폰 안심장보기 어플을 이용해 수입쇠고기 원산지·수입일자 등의 이력정보를 실시간으로 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청탁금지법인 김영란법 시행으로 어려움에 빠진 한우농가가 김영란법에서 농축수산물은 예외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약속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2일 성명서를 통해 “작년 9월 김영란법 시행으로 국내산 농축산물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김영란법 개정에 대한 발언 이후 농가들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이같이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김영란법 개정에 대해 직접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예외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두 차례나 약속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또한 5월 24일 인사청문회에서 김영란법의 수정 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역시 김영란법으로 농민들의 부담이 대단히 크다며 법 개정을 언급했다. 더불어 현직 국회의원 6명이 김영란법의 개정을 발의해 놓고 있는 실정이며, 유력 일간지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 60% 이상이 국내산 농축산물의 예외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바 있다. 한우협회는 “한우농가를 비롯한 농축수산인과 소상공인들은 문재인 정부의 김영란법 개정 약속이 즉시 이루어질 것으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는 올 상반기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시설을 대상으로 한 가축방역 현장점검에서 위반사항 36건을 적발하고 과태료 부과 등 시정조치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말부터 전국적으로 AI,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이들 질병을 비롯한 소 결핵병, 브루셀라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근절과 발생 최소화를 위해 방역현장 점검 등의 강도 높은 방역대책 추진에 따른 것이다. 주요 위반사항을 보면 ▲구제역·돼지열병 등 백신접종 미실시 23건 ▲소독미실시 및 출입기록부 미작성 3건 ▲일시이동중지 명령 위반 8건 ▲축산차량 미등록 및 무선인식장치(GPS) 훼손 2건 등이다. 도는 위반농가 등에 과태료 3900만원을 부과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백신 미접종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현행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르면 구제역, 돼지열병, 닭 뉴캣슬병 등 제1종 가축전염병의 예방을 위해 각 질병의 정해진 시기에 따라 의무접종을 실시하도록 돼있다. 도는 이들 백신 접종여부 확인을 위해 농가 현장점검뿐만 아니라 도축장 또는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 혈청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기준치 미달로 확인되는 농가에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감귤의 기능성분이 피부 탄력 증진과 주름 예방 등 피부 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제주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감귤의 기능성분인 노밀린(nomilin)과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6, 7-dihydroxy bergamottin)이 피부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감귤에 든 노밀린은 쓴맛 성분 중 하나로 항비만 효과가 있다.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 성분은 항암 효과를 가지는 기능이 있으며, 이 두 성분은 감귤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연구팀은 인간 섬유아세포(HDFn)를 이용한 실험으로, 노밀린과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 성분을 세포배양액에 넣고 콜라겐 합성과 콜라겐 분해 효소(MMP-1)의 억제 정도를 관찰했다. 노밀린 성분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엘라스틴을 분해하는 효소인 엘라스테이제의 활성을 억제하고 피부 콜라겐 생성량은 33% 높였다. 이는 피부 주름 예방과 개선 효과를 나타낸 것이라고 농진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 성분은 피부 콜라겐을 29% 늘리고, 피부 콜라겐의 분해를 촉진시키는 MMP-1의 생성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