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강원도, 복령 및 산양삼 통합브랜드 ‘보드래’, ‘깊은 산 산양삼’ 개발 강원도 산림과학원(원장 이준희)은 전국 처음으로 복령, 산양삼 통합브랜드를 개발했다. 22일 도 산림과학연구원에 따르면 강원도에서 생산하는 복령과 산양삼을 대표하는 통합브랜드로 ‘강원도 자연이 주는 선물 ‘보드래’ 및 땅이 품고 하늘이 키운 ‘깊은 山 산양삼’를 개발해 다음달 초 특허청장에게 상표출원 및 특허등록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랜드 개발은 청정지역인 강원도 임산물에 대한 도 대표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낮다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중국산과 차별화를 꾀해 강원 복령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화로 복령산업 활성화와 함께 산양삼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통합브랜드 선정은 CI 및 브랜드 전문업체 용역을 통해 현황분석과 타시도 사례 등을 조사한 후 통합브랜드 시안을 만들고 전문가 평가, 재배자 및 관련협회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결정했다. 특히 통합브랜드가 개발됨에 따라 강원 임산물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강원도의 대표적인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새로 개발된 보드래 브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안전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유사한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현행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을 개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살충제 오염 달걀 사태를 계기로 본 식품안전시스템 재구축을 위한 방안과 과제’ 긴급 정책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부처간 통합·조정 능력을 더 높이고 사전 예방적인 식품안전시스템 강화, 식품관련 국가인증제도 정비 등을 통해 식품안정행정 체계를 구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는 오제세·전혜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대한민국GAP연합회·한국농축산연합회·C&I소비자연구소가 주최하고, 푸드투데이가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오제세·전혜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정덕화 대한민국 GAP연합회장, 김재홍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곽노성 전 식품안전정보원장, 하상도 중앙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김태민 식품법률연구소 변호사, 김순복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사무총장, 오정완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축수산물정책과 과장, 김상경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과장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 유통 건조농산물 안전성 조사 결과 발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사계절 섭취가 가능하고 맛, 건강느낌, 편의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최근 소비가 증가되고 있는 ‘유통 건조농산물’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까지 안전성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대상은 최근 소매시장에서 건강식 선호 경향에 따라 새롭게 나타난 식품유형인 원물간식(식품첨가물 없이 원물을 건조, 동결 등의 단순 제조공정을 통해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것)과 조리 직전의 상태로 유통되는 농산물 중간재 형태(건조, 가열, 절단, 절삭, 탈각)이다. 채소류, 과일류 등 112건의 농약 안전성 검사결과 ‘건시래기’에서 잔류농약이 부적합 돼 관련기관에 즉시 내용을 전파해 유통을 차단했다. ‘건고춧잎’ 등 16건에서는 기준이내의 잔류농약이 검출됐고 95건은 농약이 불검출 됐다. 또한 방사능(18건) 및 표백제(13건)등의 유해물질 검사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익환 구월농산물검사소장은 “맞벌이, 1인가구 증가와 다이어트 열풍으로 저열량 영양간식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안정적인 대량원료 공급이 어려운 국내산 재료에 비해 수입산 건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경북도, ‘LOVE米 WITH米’ 우리쌀 릴레이 홍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쌀의 날인 8월 18일부터 8월 말까지를 우리쌀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인스턴트식품에 입맛이 길들여진 어린이와 학생들을 주요 타깃으로 우리 쌀 릴레이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정임)가 주도해 이날 구미시 경구고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쌀슈크림빵을, 대구방공포병학교 군장병 360명에게 쌀빵을 나누어 주는 행사도 펼쳤다. 또한 포항시·칠곡군 등 도내 21개 시·군에서는 우리쌀 홍보주간 동안 약 1만7200여 명의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쌀요리 체험교실’을 운영하거나 휴가철 관광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쌀빵, 주먹밥, 가래떡을 나눠주고 쌀 소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아울러 ‘아침밥은 꼭 먹어요’, ‘밥도 OK! 쌀빵도 OK!’등 다양한 캠페인도 각 시·군에서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쌀은 우리민족의 근간을 이루는 주식이지만 쌀 재고량 증가와 소비량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해마다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 우리나라 쌀 소비량은 1995년 1인당 10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족발과 편육에서 식중독균·대장균이, 여름철 즐겨먹는 콩국과 식혜에서는 1억 마리가 넘는 세균이 검출돼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족발 및 편육 30개 제품(냉장·냉동 족발·편육 24개, 배달 족발 6개)을 조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와 식품 오염의 척도가 되는 ‘대장균군’ 등이 검출됐다. 냉장·냉동 족발 14개 중 1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나왔고, 5개 제품에서는 ‘대장균군’이 기준치보다 최소 3.7배~최대 123만배, 2개 제품은 ‘세균수’가 기준치보다 최소 1.6배~최대 270만배 초과 검출됐다. 냉장·냉동 편육 역시 10개 중 3개에서 ‘대장균군’이 기준치보다 최소 1.7배~최대 23배, 2개 제품에서 ‘세균수’가 기준치보다 최소 580배~최대 2만1000배 초과 검출됐다. 또한 배달족발 6개 중 1개 제품에서는 ‘대장균’이 기준치보다 17배 초과 검출돼 전반적인 족발 및 편육 제품 제조·유통 시 위생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충북농기원, 저장성 높인 핑크빛 ‘복숭아 와인’ 특허 출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높은 저장 안정성과 기능성을 함유한 복숭아와인을 개발해 지난 8일 특허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복숭아는 섬유질과 비타민 A, C가 풍부하고 변비에 효과가 있으며 갈증 해소, 피로 회복, 숙취 해소, 골다공증과 같은 퇴행성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저장성이 낮아 가공방법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와인은 일반 복숭아와인에 낮은 pH를 함유한 포도 와인을 혼합해 저장 중 색소 안정성을 개선하고 총폴리페놀 함량 및 안토시아닌 함량을 높였다. 기존 복숭아 와인의 높은 pH와 낮은 산도 때문에 저장 중 산화돼 색이 갈변되거나 단백질이 응집되기 쉬웠는데 이번 개발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다. 윤향식 와인연구소 박사는 “개발된 기술이 실용화 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 설명회 및 홍보를 갖고 와이너리 농가에 기술이전 할 계획”이라며, “복숭아 와인이 상품화된다면 소비자들은 손쉽게 색과 향이 좋은 복숭아 와인을 맛 볼 수 있고 복숭아 농가의 소득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국민의당 의원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살충제 계란 대책 TF(태스크포스) 1차 회의를 열고, 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과 류영진 식약처장의 자진 사퇴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국민의당 살충제 계란 대책 TF는 위원장 황주홍 의원을 비롯해 김종회·정인화·최도자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중에 유통 중인 친환경 무항생제 계란 제품에서 살충제인 ‘비펜트린’과 ‘피프로닐’ 등이 검출돼 국민적 불안을 넘어 분노로 나타나고 있다며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A4 한 장 남짓한 공장형 밀집식으로 사육되는 지금의 체제로는 식품안전의 미래는 없다며 정부가 현실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식품안전 사고는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축산물위생관리에 한해 해당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의 권한을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준하는 수준으로 강화할 것도 제안했다. 관행적으로 사용돼온 살충제, 항생제에 대한 매뉴얼 개편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인증 제도도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아울러 식품안전사고의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규제 강화도 필요하지만 생산단계(농장)에서의 예방적 관리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국산 달걀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모호한 환불 규정에 따르는 대신 이미 구매한 계란을 폐기하거나, 앞으로 계란 구매가 어려워질 것을 대비해 그대로 섭취하겠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1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살충제 계란’, ‘계란 환불’, ‘살충제 검출’, ‘계란 구별법’, ‘살충제 검사결과’, ‘검사결과 적합’, ‘적합판정’, ‘식용란 안전성’ 등 살충제 계란과 관련된 키워드 검색과 게시글이 넘쳐났다. 특히 살충제가 검출된 계란을 구별하는 방법과 환불에 관한 글들이 관심을 모았다. 소비자들은 계란 껍질에 표시되는 지역번호를 공유하는 한편, 이미 구입한 계란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러나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를 제외하고는 환불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다, 이들마저도 환불에 대한 규정이 제각각이어서 소비자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게다가 환불을 위해서는 영수증과 계란을 한 알도 먹지 않고 처음 구입한 포장 상태 그대로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소비자 불만이 터져나왔다. 대부분 가정에서는 계란 구입 이후 판에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남도, ‘가을 신학기’ 식중독예방 학교급식 점검 경상남도는 가을 개학기를 맞이해 식중독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점검은 오는 31일까지 학교 개학 전부터 급식이 시작되는 개학초기에 학교급식소와 학교매점, 학교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해 진행되며, 시·군, 교육지원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특히 학교급식소의 조리음식에 대한 수거검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급식(보관) 시설 및 기구·용기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행위 및 식품용수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설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고열량, 저영양 식품판매여부 및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조리기구, 작업대, 냉장고 등) 및 정수기에는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높은 만큼 급식 시작 전에 청소, 소독 및 식재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급식초기 대형 식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경기도·충남도·경남도 살충제 계란 대책 마련 나서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남양주와 광주시 등 도내 농장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도내 3000수 이상 산란계 농장의 계란을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실시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5일 오전 ”계란은 서민들이 가장 많이 먹는 기초식품인데 이번 일로 도민들의 불안이 클 수 있다“면서 “하루빨리 관련 조사를 진행해 안심하고 계란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관련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늘(15일) 0시부로 도내 모든 농장의 계란 출하를 중지시키는 한편 도내 10만수 이상을 사육하는 34개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긴급 계란 위생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점검은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이 농장에서 회수한 계란을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 유무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모레까지 3000수 이상 사육농가 237개소의 1435만수를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 위생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 계란의 경우 유통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역시 도내 산란계 농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