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충북도, 유산균 발효로 항산화성↑ 상큼한 대추와인 개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가 대추에 유산균을 발효해 풍미가 향상되고 생리활성이 증가된 대추와인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대추 와인은 기존의 와인제조과정에 시도된 적이 없는 신기술로 알코올 발효 전 유산균 발효과정을 도입해 와인의 총폴리페놀 함량과 항산화성이 향상됐고 상큼한 신맛이 더해져 기호도가 증가했다. 해당 발효 기술은 지난달 19일 특허 출원했으며,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로 대추 가공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로부터 대추는 거담제, 항염증제 등의 약리효과가 우수하며 만성기관지염, 자양강장, 이뇨제 등의 한약재로 널리 사용돼 대추를 이용한 발효주는 약주로 많이 생산됐다. 하지만 대추 고유의 향과 맛을 지닌 와인 생산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박정미 와인연구소 박사는 “개발된 기술이 도내 대추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기술이전 설명회 및 홍보를 통해 현장에서 실용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대추 와인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게 상큼하면서도 대추 향이 진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쌀 적정생산을 위해 논에 벼를 제외한 타 작물 재배 전환을 추진한 결과 쌀 생산량 1만톤을 감산하는 효과를 거두면서 쌀 수급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의 올해 논 타작물 재배전환 면적은 지난해 1353㏊ 대비 1.4배 증가한 1911㏊다. 이로 인한 쌀 생산량 1만톤 감산은 작년 경기도 쌀 생산량 41만톤의 2.4%로 1인당 연간 쌀 소비감소량 1.6%(2016년 62.9㎏→2017년 61.9㎏)보다 높다. 주요 재배전환 작물은 콩, 시설채소·과채류, 인삼, 고추, 옥수수, 들깨, 사료작물 등의 순이다. 식량작물 자급률 상승과 재배전환 작물의 지역별 특화 및 생산농산물의 계약재배 등 소비·판로 확보로 농산물 수급도 원활해 농가소득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논 타작물 재배전환 유도를 위해 ‘논 농업소득 다양화 사업’, ‘쌀 안정화 특화단지 인센티브 지원’, ‘생태텃논 시범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관규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쌀 적정생산으로 쌀 수급 및 쌀값 안정,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과수분야의 브랜드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과실에 대해 경상북도 과수 통합브랜드인 ‘daily’ 스티커를 부착해 출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소비 트랜드 변화에 따라 낱개상품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가 맛있는 경북 과실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 국내 최초로 생과일인 사과, 복숭아에 브랜드 스티커를 부착하게 됐다. 스티커는 선별기에 별도로 장착된 자동 라벨링기를 통해 크기와 당도가 일정 기준 이상인 것만 선택적으로 부착되도록 해 스티커가 붙은 상품은 맛과 품질을 보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티커는 daily 일반과 프리미엄으로 나누어 차별화함으로서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낱개상품에 붙여지는 스티커는 미국 FDA, EU 식품안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전성 검사를 모두 통과해 안전성이 확보된 폴리에틸렌 재질을 사용하고 있다. 향후 경북도는 시장 반응에 따라 라벨링기를 확대 보급하고 스티커 내 생산과 유통경로에 대한 정보를 QR코드로 담아 소비자의 알권리를 증진시켜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20일 계란 살충제 검사에서 플루페녹수론검출로 부적합 판정된 김제시 1개소에 대해 25일 규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시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농가는 전수검사 당시 플루페녹수론이 0.008ppm이 검출 됐으며, 규제검사에서도 여전히 플루페녹수론이 0.0078ppm이 검출됐다. 플루페녹수론은 계란에 사용해서는 안되는 살충제 성분으로 검사 기준은 불검출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살충제 계란 후속 조치와는 상관없지만 해당 농장주와 협의해 계란 살충제 성분 검출 원인 규명을 위한 주변 환경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장의 산란계는 물론 토양, 물, 식생 등 주변 환경검사를 실시해 계란의 살충제 성분 검출 원인을 규명해 보기로 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부적합된 농가는 농식품부 방침에 따라 3회 연속 규제검사에서 합격 판정되면 2주간 계란반출이 허용되며, 다시 2주후 3회 연속 합격 판정시 규제대상에서 제외돼 계란 정상 유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살충제 계란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E형 간염 소시지가 논란이 되면서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E형 간염 소시지 논란은 살충제 계란과 마찬가지로 유럽발 파동이다. 최근 몇 년간 영국에서 E형 간염 환자가 급증한 원인을 추적해보니 E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수입한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슬라이스 햄 등 육가공제품으로 추정되면서 시작됐다. 특히 국내에도 지난해부터 독일산 소시지가 30톤 이상 수입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산 햄과 소시지의 유통을 잠정 중단하고 제품 검사를 강화하기로 밝혔다. 소비자들은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살충제 계란에 이어 이번엔 소시지인가”, “E형 간염이라니… 도대체 뭘 먹어야 하나”, “어떤 음식이 안전한걸까요”, “정녕 자급자족이 답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E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7~10일의 잠복기를 거쳐 황달과 복통,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사망률은 1~2%로 대부분 안정과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지만 임산부의 경우 사망률이 20%에 이르는 것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부산시, 먹거리·생활환경 방사능 ‘안전’ 부산시(시장 서병수)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관내 유통되는 먹거리와 생활환경 분야의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2012년부터 방사능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먹거리·생활환경 방사능의 주요 감시대상 핵종인 요오드(I-131), 세슘(Cs-134, Cs-137)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부산시민의 먹거리 방사능 조사는 수산물, 유통가공품, 농산물이 대상이며 일본산 참돔 등 수입산을 중점으로 연간 500여건을 조사하고 있다. 생활환경 중 방사능 조사는 대기(공기), 강우, 하천수, 먹는물, 해수, 토양으로 구분해 연간 110여건을 하고 있다. 올해에도 먹거리 안전을 위해 고리원전 주변 기장산 수산물까지 방사능 오염여부를 확대해 조사했으며 현재까지 310건의 먹거리에 대한 방사능 조사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생활환경 중 방사능 조사에서도 대기, 강우, 하천수, 먹는물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반감기가 비교적 긴 세슘-137(반감기 : 30년)이 해수에서 0.0017~0.0023 Bq/kg, 토양에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경북도, DDT 검출 닭·계란 전량 폐기… 검사 강화로 유통 차단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닭에서 DDT가 검출된 2개 농장에 대해 적합여부와 관계없이 선제적 조치로 농장 내 모든 닭과 계란을 폐기해 유통 자체를 차단키로 했다. 또한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 초과 검출된 6개 농장에 대해서는 적합판정이 나와도 계란의 안전성이 확보 될 때까지 매일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DDT가 검출된 경산 농장의 닭 4200수와 계란 1만여개는 전량 폐기 완료했고, 영천 농장도 닭 8500수와 계란 2만 여개를 이날 중으로 폐기 완료 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살충제 부적합 6개 농장에 대한 계란 검사 결과 지난 23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으나, 경북도는 국민들의 불안 해소와 계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당분간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충분히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판단될 때 출하조치 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사태에 대한 강화 조치로 오는 25일부터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모든 산란계는 살충제 성분 27종과 DDT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닭고기는 반출 금지되고, 검사결과 부적합으로 나올 경우 전량 폐기한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충북도, “전통 된장 간편하게 뚝딱”… 도라지 DIY 별미장 제조 체험 충청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전통된장을 누구나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이용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23일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식품가공과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DIY 도라지 별미장 제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엄현주 충북농업기술원 박사가 별미장의 기능·제조방법을 설명하고, ‘도라지 DIY 별미장 세트’를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전통장을 제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체험교육에 쓰인 ‘도라지 DIY 별미장’은 올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연구하여 개발한 것으로, 별미장에 들어가는 잘 발효된 메주가루에 도라지 가루와 소금 등의 재료와 항아리로 구성돼 있다. 박주미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안상면) 식품가공과 교사는 “전통식품을 가르칠 때 어려움이 많았는데, DIY형 별미장 세트가 있어 훨씬 쉽게 학생들에게 전통장을 이해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도라지 DIY 별미장 개발’을 계기로 ‘장류를 이용한 6차산업 활성화’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별미장은 기존 방법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이마트가 프리미엄급 홍삼제품 ‘피코크 홍삼정투엑스2X’를 출시했다. 피코크 홍삼정투엑스2X는 이마트 ‘국산의 힘 프로젝트(Power of local foods)’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이마트 ‘피코크’(PEACACK)팀과 전통 자연기법으로 홍삼 고유의 맛과 향을 극대화 시킨 수제홍삼을 제조하는 ‘강개상인’ 홍삼(삼흥, 대표 윤청광)이 함께 만들었다. 이 제품은 식약처에서 인증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홍삼고유의 특징을 결정짓는 주요 홍삼성분인 진세노사이드(Rg1+Rb1+Rg3)가 12mg/g으로 타사보다 2배정도 높은 홍삼성분이 고함유된 프리미엄급 홍삼제품이다. 또한 강개상인 홍삼만이 고수하고 있는 70여일 간의 자연전통건조방식(태양건조, 초겨울 서리맞힘, 해풍건조, 황토방건조)을 통해 제조된 제품으로, 프리미엄급 홍삼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겨냥했다. 포장은 대한민국 전통건강식품을 대표하는 홍삼 제품에 맞게 전통적인 항아리 형태로 만들어 전통성과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았다는 자부심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마트 피코크 홍삼정투엑스2X(200g)는 이마트 및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구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식약처가 ‘살충제 계란’에 함유된 독성이 인체에 해를 가할 정도는 아니라는 발표에 소비자들은 부정적인 반응과 함께 식품당국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식약처가 살충제 계란을 평생동안 매일 섭취해도 건강상 위해하지 않다는 발표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식약처는 전날인 21일, 브리핑을 열고 우리나라 국민들 중 계란을 많이 먹는 극단섭취자가 살충제를 최대로 검출된 계란을 섭취한다는 최악을 조건을 설정해 위해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살충제 계란을 하루 126개까지 먹어도 위험하지 않고, 평생동안 매일 2.6개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해당 내용을 언급하며 “그럼 127개를 먹으면 몸에 위해한가?”, “살충제 때문이 아니라 배터져 죽겠다”, “문제없다면 당신네들이 모여서 먹어라”, “진짜 문제가 없다면 왜 그렇게 호들갑을 떨며 살충제가 검출된 달걀을 회수·폐기한 것이냐” 등의 부정적인 의견들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은 정부가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