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알뜰한 차례상차림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내 25개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몰 등 총 61곳을 대상으로 2017년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발표했다.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25명이 경동시장·망원시장 등 전통시장 50곳과 대형마트 10곳을 직접 방문하여 주요 추석 성수품의 가격을 조사했다. 올해 공사는 명절 차례상차림 간소화 추세와 관련,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 자문해 일부 품목의 조사단위를 조정, 간소화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서울시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간소화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7%로 나타나 간소화 추세가 확인됐다. 조정된 품목과 단위를 살펴보면, 사과·배는 5과에서 3과로, 곶감은 10과에서 5과로, 고사리와 도라지는 400g에서 300g 으로, 어류(부세·병어)는 3마리에서 1마리로, 전 부침용 육류(쇠고기·돼지고기)는 600g에서 200g 등으로 조정됐다. 추석 명절에 수요가 높은 36개 품목(6~7인 가족 기준)을 간소화한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전통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내 맛집을 검색할 때 음식점의 위생 상태도 함께 알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박신환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과 김대웅 망고플레이트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식품안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망고플레이트는 맛집 검색과 추천을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협약에 따라 도와 망고플레이트는 앱 이용자에게 해당 음식점의 위생점검 결과와 인근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식품안전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등록된 모범음식점과 으뜸음식점의 상호, 주소, 전화번호, 메뉴 등의 정보와 위생점검에 따른 행정처분 결과, 주변 관광정보를 망코플레이트에 제공하기로 했다. 망고플레이트는 도에서 제공한 음식점 정보와 관광정보를 앱에 잘 배치해 소비자들의 활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박신환 정책관은 “이번 협약으로 이용자들이 음식점을 선택함에 있어 보다 많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과 푸드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웅 대표는 “현재 20만개 이상의 맛집 정보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공유되고 있다”며 “경기도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SPC그룹은 전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와 청소년이 제과제빵 실력을 뽐내는 ‘제6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파티시에를 꿈꾸는 전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와 청소년이 팀을 이뤄 실력을 뽐내고, 진로 탐색과 소질을 발굴할 수 있도록 SPC그룹 제과제빵 전문가로부터 평가와 조언을 받는 행사로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서울 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개최됐으며, 아동부와 청소년부 각각 10개 팀이 참여해 ‘어른들은 몰라요, 10대가 좋아하는 베이커리’라는 주제로 실력을 겨뤘다. 오징어 먹물을 활용한 ‘주문진 샌드위치’, 쑥과 단팥을 이용한 케이크 ‘해피트리’ 등 참신한 아이디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SPC 컬리너리아카데미 소속의 전문강사 4명과 파리크라상 식품기술연구소 연구원 3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맛과 디자인, 상품성은 물론 협동심과 위생관리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SPC그룹은 이번 대회에 앞서 해당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2000여 만원 규모의 제과제빵 교육비를 지원한 바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식품기업으로서 사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가 오는 21일까지 강동구 성내동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제5회 우리농림축수산식품한마당 축제를 연다. 농축산연합회는 부정청탁법 시행과 소비자들의 먹거리불신으로 우리 농림축산물의 소비 감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축산물의 판로 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상품으로는 충북의 대표브랜드인 청풍명월 우리한우를 원가로 판매하고, 전남영광 모시송편, 경기도 연천 6년근 생삼, 충북 영동 호두, 경기 가평 잣 견과류, 전북 장수 사과, 충남 금산 홍삼, 강원도 양양 전통장류, 전남 법성포 영광굴비 등이 있다. 이홍기 상임대표는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비자의 관심을 높여 정성이 가득 담긴 우리 농특산물을 명절선물로 애용하시길 바란다”며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도시민과 상생을 도모하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영란법 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연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성희 한국새농민중앙회장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이 회장은 15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추석을 앞두고 가뭄·홍수·우박·폭염 속에서 애써 농사지은 농축산물이 김영란법 적용으로 판매가 줄었다”면서 김영란법 개정을 촉구했다. 김영란 법으로 인해 고가의 고급 농산물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헐값에 팔리고, 소비가 둔화되면서 농민들의 애환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것.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에 공약했던 김영란법을 개정하고 농축수산물을 법 대상에서 제외해줄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며 “빠른시간 내에 농축산인들의 어려운 마음을 헤아려 김영란법이 실정에 맞게 개정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맛깔나는 음식으로 흥 더한다”… 천안흥타령춤축제 ‘먹을거리장터’ 인기 충청남도 천안시(시장 구본영)와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7’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먹을거리장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닷새 동안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진행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먹을거리장터는 올해 더욱 다양한 음식들로 축제를 신나게 즐겨 출출해진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역 향토음식으로는 국물맛이 시원한 민물새우탕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병천순대, 광덕산 호두를 넣은 호두비빔밥이 대표적이다. ‘착한 가격’의 식사류도 눈에 띈다. 한 끼의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짬뽕비빔밥부터 굴국밥, 해장국까지 저렴하면서도 맛깔스러운 음식은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입맛따라 취향따라 골라먹을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 위생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매일 2차례에 걸쳐 위생 점검을 실시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이동식 식중독균 신속 검사차량을 행사장 내에 배치해 사전 식중독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홍보 현수막 게재, 위생복,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한민국 1등 건강제품이 곧 세계 1등 건강제품이다.” 윤청광 강개상인 홍삼(삼흥) 대표는 이 공식이 통하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식품이 바로 ‘홍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강개상인은 대한민군 인삼 명산지인 강화도와 개성을 중심으로 인삼 재배와 생산·유통을 한 옛 조상의 얼을 잇고자 하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윤 대표는 “선친들이 개성에서 인삼을 알고 강화도로 이주해 대대로 강화군 양도면 삼흥리에서 인삼을 재배·판매하는 등 강화 대표적 인삼 농가였다”며 “강개상인은 이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에 사용하는 인삼은 사질양토에서 계약 재배한 최상급 6년근이다. 수매한 수삼은 강화도 청정지역 지하 200m 암반수를 사용해 세척하는데, 전해수를 이용한 세척법으로 잔뿌리 사이 이물질도 완벽히 제거한다. 또한 전통방식의 저온증삼, 고온증삼법 등의 노하우로 홍삼의 약리효능인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강개상인 홍삼만이 고수하고 있는 70여일간의 자연전통건조방식(태양건조, 초겨울 서리맞힘, 해풍건조, 황토방 숙성건조)은 홍삼천연의 향을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강개상인 홍삼은 이마트와 손을 잡고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수확의 계절 가을. 탐스럽게 영근 오미자와 포도알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산지에서 눈으로 먼저 즐기고 맛을 보는 순간, 입안에 퍼지는 새콤달콤함은 산해진미에 버금가는 맛이다. 이번주말,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갓 수확한 제철 먹거리를 찾아 떠나보자. ◆ “다섯 가지 맛의 비밀, 문경오미자” 축제 경상북도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오는 17일까지 동로면 일원에서 ‘2017 문경오미자축제’를 연다. 2015년부터 지난 2년간 문경새재에서 열리던 축제가 다시 국내 최대 오미자 산지인 동로면으로 돌아왔다. 문경시는 오미자 주산지인 동로면에서 2005년 처음 오미자축제를 개최했으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속도로와 가깝고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문경새재로 축제 장소를 옮겼었다. 그러나 동로면이 오미자 주산지라는 점이 알려지지 않아 다시 축제장을 변경하고 통합해 열던 약돌한우축제와도 분리해 단독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다시 동로면에서 열리는 만큼 오미자밭이 행사에 주변에 있어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 등에게 다양한 체험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축제에서는 생오미자 20% 할인 판매행사를 비롯해 오미자청 담그기, 오미자 수확체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충북도, 톡 쏘는 사과술 ‘애플사이다’ 개발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지역 특산주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2017년도 고품질 과실주 제조 시범사업’으로 제천시 봉양읍 솔티마을 홉 재배 농가를 선정하고 ‘애플사이다’를 개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솔티마을에서 올해 시범사업으로 개발중인 애플사이다는 알콜도수를 2% 내외로 조절해 탄산음료의 느낌을 주는 과실주로, 외국에서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술이다. ‘고품질 과실주 제조 시범사업’은 지역의 과실을 이용해 지역 특산주를 상품화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포도 주산지인 영동군의 농가 와이너리를 지원해 와인의 색과 무게감이 향상된 품질 좋은 와인을 상품화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제천 솔티마을은 홉 작목반을 구성해 5000주의 홉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수제맥주는 좋은 맛으로 크래프트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 유명한 곳이다. 지난 9일에는 ‘제2회 솔티 홉 페스티벌’을 열어 체험객과 함께 홉 열매를 수확하고, 하루종일 다양한 수제맥주 무료시음 시간을 갖기도 했다. 권혁순 도 농업기술원 과장은 “이제 국산농산물은 소비자가 원하는 품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통해 충북이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을 선도하고 화장품·뷰티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 이틀째인 지난 13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었다. 국내외 250개사의 유명 화장품·뷰티기업과 40개국 10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기대도 솔직하게 드러냈다. 푸드투데이와 만난 이 지사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국내 화장품엑스포 중 가장 많은 화장품 제조업체가 참가하는 행사”라며 “올해는 2500건 수출상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행사에선 K-뷰티를 선도하는 LG생활건강과 에뛰드하우스, 한국화장품 더샘, 셀트리온스킨큐어, 잇츠한불, 사임당화장품 등이 참여하며 도내 화장품 산업을 대표하는 뷰티화장품, 파이온텍 등이 독립 부스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이 지사는 전했다. 도는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전문가가 참여하는 수출상담을 통해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체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