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푸드트럭 100대 여의도 집결… ‘서울 푸드트럭의 날’ 개최 푸드트럭 100대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 푸드트럭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11월 첫째 주 소상공인주간을 맞아 다음달 4일과 5일(일) 양일에 걸쳐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서울 푸드트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푸드트럭의 날은 2014년 푸드트럭이 합법화된 이후 열악한 환경에도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푸드트럭 상인들이 그동안 이용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마련한 자리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동안 기존 판매가격의 20% 할인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푸드트럭 음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푸드트럭 음식을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푸드트럭에 대한 저변을 넓히고자 하는 행사 취지에 맞춰 준비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100여명의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행사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기부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데 활용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서울 푸드트럭의 날 행사에서는 푸드트럭 창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의 전문가가 진행하는 ‘창업컨설팅부스’를 운영하고, 주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청도 복숭아, 이제 식초로 드세요”… 경북도, 복숭아 식초제조 특허 기술 이전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복숭아 식초제조 특허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고, 복숭아 6차산업화에 박차를 가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0일 저온발효 복숭아 식초제조 원천 특허기술을 청도감와인(대표 하상오)에 기술이전 통상 실시하고, 안남숙 갤러러(대표 안남숙)와 포장 디자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는 최근 복숭아 생산량의 계속적인 증가 추세로 공급 과잉에 대한 대비책의 일환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식초 제조방법을 개발하고 가공품 판매를 위한 포장디자인 업무협약을 통해 복숭아 가공품의 고급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기술이전하는 ‘복숭아에서 분리한 저온내성효모를 이용한 저온발효 복숭아 식초 제조방법(특허출원 제10-2017-0107720호)’은 수입산 효모가 아닌 청도 복숭아에서 유래한 저온내성효모를 이용해 저온 발효한 고품질 식초제조 방법이다. 복숭아 식초는 복숭아 과육 또는 농축액을 이용해 제조 가능하며, 이렇게 완성된 발효식초는 유기산이 풍부해 소화 흡수를 촉진시키고 다이어트, 미용, 항산화 등에 효능이 있어 상품성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대구 먹거리골목 찾아볼까… 전국 최초 ‘음식주간’ 시범운영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역 먹거리 골목 홍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전국 최초로 ‘먹거리골목 음식주간’을 시범운영 한다. 이번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시범운영은 대구지역의 먹거리 골목을 대내외에 집중 홍보함은 물론, 식당들이 밀집된 먹거리골목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주변상권과 지역 외식 업계 전반의 경기 회복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대구시의 구·군 먹거리골목 행사의 경우 과거에는 번영회 차원의 산발적인 골목행사 추진으로 홍보 효과가 사실상 미흡했으나, 이번 행사는 먹거리골목들이 동시에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대구시 39개의 먹거리골목 중 9개 골목 328개 업소가 참여한다. 골목마다 환영 현수막을 걸고, 참여업소들은 인터넷상(대구푸드홈페이지, 시구군 홈페이지 등) 먹거리 골목음식주간 홍보 이미지 또는 홍보 현수막 사진을 찍어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가격·메뉴할인 또는 테이블당 소주,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업소들은 친절서비스 결의대회와 식품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청결한 환경에서 친절하게 손님들을 맞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내츄럴엔도텍(대표 장현우)의 갱년기 여성 건강기능식품 ‘백수오 궁’이 민영홈쇼핑인 신세계TV쇼핑에 진출한다. 내츄럴엔도텍은 오는 29일 오전 7시 20분부터 60분간 신세계TV쇼핑에서 백수오 궁 론칭 방송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백수오 궁은 지난 7월 말 공영홈쇼핑을 통해 2년 만에 다시 홈쇼핑에 복귀했으며 공영홈쇼핑의 2017년 건강기능식품 론칭 방송 판매량 기준을 다시 쓰는 등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인 바 있다. 민영홈쇼핑 최초로 백수오 궁 론칭을 결정한 신세계TV쇼핑도 백수오 궁이 보여준 가능성에 주목했다. 신세계TV쇼핑은 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수중소기업 제품을 선별해 판매하는 이마트 자회사 TV쇼핑 채널로, 신세계 이마트가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2년여에 걸친 백수오 안전성 평가 결과,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은 안전한 것으로 결론 내며 백수오 궁의 안전성이 다시 한 번 담보된 것 또한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열수추출을 거치지 않은 분말, 환의 위해성에 대한 식약처의 우려에도 최근 약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북도, 드론 활용 소독 등 AI 차단방역… 가상방역훈련 실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6일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의 원천봉쇄와 초동진압을 위한 ‘AI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양계농가, 시·군 가축방역 관계공무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지역축협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정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행동지침’ 내용을 숙달하고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제 상황처럼 훈련했다. 조류인플루엔자 현장대응 가상방역훈련(AI CPX)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실제 상황처럼 훈련하는 것으로 농가의 의심축 신고부터 확진, 매몰, 재입식 등 단계별 행동요령과 초동방역,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등 확산방지 대응태세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단계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서는 첨단 장비인 드론을 이용한 소독약 살포로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점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는 등 차단방역의 다양한 시도에 대한 김천시의 노력이 방역관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질병발생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국내 최대 새우 주산지 강화도서 ‘젓국갈비’ 맛보세요”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다음달 5일까지인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군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지역음식 ‘젓국갈비’를 추천했다. 젓국갈비는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에 새우젓으로 간을 해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국물이 있는 돼지고기 음식이지만 돼지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각종 야채를 고기와 함께 먹기 때문에 처음 먹어본 사람들은 궁중음식 같은 맛깔스러움과 격조가 느껴진다고 평한다. 특히 젓국갈비는 새우젓으로 맛을 내는 것이 핵심인데 강화도가 국내최대의 새우 주산지다. 전해오는 얘기로는 1232년 고려가 강화도로 천도한 후 수많은 사람들이 강화도로 모여들었는데 이들을 먹여 살리고 당시 세계최강 몽고군대에 맞설 수 있었던 바탕이 강화도의 새우를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본초강목에도 새우는 양기를 보하는 효과가 있어 기력을 빨리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얼핏 듣기에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조용히 입소문을 타면서 미식가들 사이에서 칼칼한 맛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깊어가는 이 가을에 잘 어울리는 음식이 바로 젓국갈비”라고 소개했다. ◆ 경기도 개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해남산 바나나 나오나”… 맛·향 좋아 지역 적응 검토 전라남도 해남군이 아열대 작물 실증실험을 통해 바나나 재배에 나섰다.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ICT첨단하우스 500㎡에 삼척, 송키밥, 몽키, 레드 등 품종별 바나나 80여주를 정식, 지난 6월부터 수확을 시작했다. 바나나는 정식 후 1년생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생육이 좋을 경우 보통 2년에 3회 정도 수확한다.국내산 바나나는 나무에서 충분히 성숙한 뒤 따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고온이나 농약으로 살균 처리하는 검역과정을 거치는 수입산에 비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1990년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타결되면서 가격 경쟁에서 밀리면서 자취를 감추었으나 최근 제주도 등지에서 재배를 재개, 점차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재배시 겨울철 냉해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15~18℃ 정도의 가온이 필요하고 5m이상 높이의 하우스를 시설해야 하는 등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격은 소매가 기준 국내산 바나나가 1kg당 6500~7000원선으로 수입산 바나나(3000~4000원)보다 높게 형성된다. 해남군이 실증시험 중인 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몸이 받지 않으면 보약도 소용없다.” 임장옥 금계식품 대표는 감식초의 효능을 직접 체험한 만큼 큰 자부심을 드러냈다. 유기농 감을 가지고 좋은 식초 만들기에 매진하다보니 대한민국 식품명인 41호로 지정, 국내 최초 감식초 명인이 되는 영광도 따라왔다. 지난 22일 푸드투데이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현장에서 임장옥 대표를 만났다. 그에게 감식초는 ‘건강’을 찾아준 그 어떤 약보다도 효과를 본 제품이다. 임 대표는 “술, 담배를 오랫동안 하다 보니 늘 위장약, 간장약을 달고 살았는데 감식초를 먹으면서 약 없이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증상이 개선되고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소개했다. 식초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음식 조리용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감식초는 건강식품으로도 굉장히 각광받고 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발효식품 열풍이 불면서 감식초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졌다. 임 대표는 “우리 식문화가 채식문화에서 육식으로 점차 변화하면서 체지방이 늘어나고 비만과 각종 성인병이 만연하고 있다”면서 “식초 자체는 산성이지만 인체에 들어가면 바로 알카리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성인병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우리가 육식을 하는 것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목장에서 갓 짜낸 신선한 원유에 유산균 균주와 프락토올리고당만을 넣어 건강한 단맛을 내는데 주력했다. 전라북도 정읍시 태인면 굿맘영농조합법인(대표 송수자, 이하 굿맘)의 유자요구르트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우수상품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굿맘 유자요구르트는 새벽에 착유한 신선한 원유에 고흥에서 온 유자청을 넣어 건강한 단맛을 냈다. 굿맘은 지난해 플레인요구르트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품을 내놓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거머쥐었다. 송수자 대표는 인터뷰 내내 ‘건강한 단맛’을 거듭 강조했다.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며 만든 무설탕 제품으로 순 국내산 1등급 원유와 유산균 균주, 프락토올리고당으로 만든 건강 먹거리이기 때문이다. 송 대표는 “기능성 식품인 프락토올리고당은 유산균과 함께 장으로 내려가 유산균 증식 활성과 지질대산 개선에 도움을 줘 장을 편안하게 해준다”면서 “변비는 물론 칼슘흡수와 충치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건강한 단맛으로 당뇨 등 성인병을 앓고 있어도 먹을 수 있는 요구르트”라고 소개했다. 굿맘은 정읍에서는 유일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발효기술을 핵심기술로 하는 R&D 기반의 기업 프로티젠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기능성 식품소재로 만든 가바(GABA) 김제품과 간편식 컵죽인 랩쿡을 선보였다. 프로티젠이 내놓은 김 가공품 이름 앞에 모두 붙여지는 가바(GABA, Gamma-aminobutyric acid)는 신경전달물질로 혈압강하, 인지능력 개선,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강화 등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가바는 과일, 쌀, 현미 등의 식물체 내에도 함유돼 있지만 함량이 낮아 자연적인 섭취로는 생리적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프로티젠은 유산균 발효를 이용해 이를 해결했다. 송윤석 프로티젠 이사는 “유산균 발효로 고농도의 가바를 대량생산하고 후처리 공정을 통해 분말제형으로 제조, 제품에 넣었다”고 소개했다. 프로티젠은 대량생산한 가바와 유산균을 혼합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김 가공품 3종을 내놨다. 김과 김 사이에 코코넛을 넣은 샌드형태의 허니버터맛 제품 ‘가바 콕콕 김스낵’, 실내·외 어디서든 가장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미니 형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