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김장 조하”… 경기사이버장터, 김장재료 할인판매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는 김장철을 맞아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 동안을 김장하는 날로 지정하고, 김치와 김장재료를 할인 판매하는 김장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김장을 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소를 할인 판매한다. 집에서 담근 것처럼 맛깔스런 김치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김치 완제품 판매는 물론 김장하면 빠질 수 없는 수육용 전지, 삼겹살 공동구매 행사도 진행된다. 김장재료는 경기도 G마크 및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생산된 국산소금과 배추를 이용해 믿고 먹을 수 있으며, 특히 유정임 및 김순자 김치명인의 절임배추와 김치양념소 등을 사용해 품질도 높였다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선착순 1500명에 OK캐쉬백 5000원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할인쿠폰 적용 시 2만원짜리 절임배추 8㎏ 상품은 40% 할인한 1만2000원에, 4만원짜리 절임배추 18㎏ 상품은 28% 할인된 2만9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절임배추와 김치양념소 묶음상품은 41% 할인된 2만7000원에 판매한다. 김장 상품 구매자는 원하는 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1200년 전통 하동야생차,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위해 총력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6호 하동전통차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앞두고 전통차밭 관리에 팔을 걷었다. 하동군은 10일 우리나라 차시배지 화개면 정금리 전통차밭 조성단지에서 전통차농업의 세계적 보전가치를 알리고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민·관 합동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초에 이어 세 번째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하동차생산자협의회, 유관기관 관계자, 사회단체, 주민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친환경 유기질 퇴비를 차나무에 정성스레 살포하고 차나무를 돌보면서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원했다. 군은 전통차밭의 보전관리 활동을 기반으로 농업유산 자원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농업유산의 가치를 후대에 전승하고 녹차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관광자원 활용사업을 추진하는 등 하동녹차의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UN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현재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동군은 하동전통차농업의 역사성과 차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뚝 떨어진 기온에 곳곳에서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 때, 제철 맞은 먹거리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경상남도 하동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녹차 사료를 먹고 자란 ‘녹차 참숭어’를, 밀양시에서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에서 재배한 ‘얼음골 사과’ 축제를 개최한다. ■ “녹차 먹은 참숭어 맛보세요”… 하동군, 왕의 녹차 참숭어 축제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오는 12일까지 금남면 노량항 일원에서 ‘제13회 하동 왕의녹차 참숭어 축제’를 개최한다. 맑고 깨끗한 섬진강 하구 노량해역의 거센 조류에서 녹차사료를 먹고 자란 참숭어는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하며, 단백질과 기능성 성분인 EPA·DHA 등이 다량 함유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숭어 축제는 녹차 먹은 참숭어의 미국·캐나다 수출을 위한 대외 브랜드 가치 제고와 국내 소비 확대를 통한 양식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하동군어류양식업연합회가 주최하고 하동군수협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참숭어 요리 시식회를 비롯해 활어직판장, 인기가수 공연, 체험행사 등 풍성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특히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특집콘서트와 서경방송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고려인삼서 피부주름 개선 효능 ‘진세노사이드’ 발굴 외 고려인삼에 피부주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이너뷰티로의 발전 가능성이 대두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인삼연구팀 임태규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고려인삼에서 피부주름을 억제할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하고 효능을 입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대표 약용식물인 고려인삼내 다양한 소재의 피부미용개선 효능을 진행한 결과 피부주름개선 효능이 있는 진세노사이드 20(S)-protopanaxadiol (20(S)-PPD)를 발굴했다. 연구팀은 “인체 피부에 직접 도달하는 태양광 자외선조사 모델을 통해 실험한 결과, 20(S)-PPD는 태양광 자외선에 의해 증가한 주름생성인자, MMP-1의 발현을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했다”며 “이는 기존에 잘 알려진 기능성 소재인 Compound K보다 2배 이상의 높은 효능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적 학술지인 ‘Journal of Cellular Biochemistry’에 게재했다. 현재 연구팀은 우리나라 고려인삼뿐만 아니라 전통자원의 다양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장흥 특산물 표고버섯으로 만든 ‘표고굴비’ 특허… 전국민 식탁 공략 전라남도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역 특산물 표고버섯을 활용한 굴비 제조법이 특허를 받아 일부 지역에 편중된 굴비 제조업계에 맛과 기술력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밝혔다. 표고굴비는 장흥군에서 일식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주 대표가 개발했다. 장흥군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과 매생이를 주재료로 활용해 만들어, 지역 특산물을 핵심 재료로 택하면서 맛과 건강은 물론 지역특색까지 3박자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천연조미료로도 잘 알려진 표고버섯은 굴비 특유의 비린내를 잡고 풍미를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항암작용과 면역력 향상 등 표고버섯이 가진 우수한 성분도 고스란히 굴비 속에 담았다. 또한 매생이가 가진 해독작용을 이용한 안전한 먹거리에 다가섰다. 김 대표는 생선은 건강한 식재료로 분류되지만 최근 중금속 축적의 문제로 섭취량을 제한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조기 속 중금속을 끌어내기 위한 방법으로 매생이를 제조과정에 적용했다. 표고굴비는 잡내가 적어 어린이와 젊은 여성들에게도 거부감이 없다. 여기에 표고버섯과 매생의 향이 더해져 단백함과 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제주감귤의 우수한 맛을 알리고 세계적인 명품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된 2017 제주감귤박람회의 막이 올랐다. 오는 12일까지 제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감귤이 온다’를 주제로 감귤 컨퍼런스, 감귤홍보관 운영,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체험행사는 감귤따기, 감귤경매, 감귤굽기, 감귤 3D프린팅, 감귤 달고나 만들기, 감귤 컬러링, 스탬프랠리, 감귤안테나핀 만들기, 감귤초콜릿분수, 감귤 펄러비즈만들기 등 다채롭게 펼쳐지며, 감귤콘서트와 노래자랑 등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전통시장 레시피 맛보고 장도 보고”… 밀양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경상남도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금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전통시장 명품 레시피 개발에 나섰다. 시는 7일 내일전통시장 중앙돔에서 시민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명품 레시피를 위한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시식회는 레시피 개발업체 핀연구소에서 깻잎 강정, 밀양우거지갈비탕, 대추나무 고기열렸네, 비빔밥 고로케, 사과나무 파이, 대추 찹쌀떡 등 9가지 메뉴를 준비해 맛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깻잎 강정의 경우 깻잎이 닭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식감과 향이 좋아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사과나무 파이는 사과향이 좋고 조리가 간편하고 맛이 좋아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참여한 상인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밀양만의 특징을 살린 전국 최고의 명물이 될 레시피가 개발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물고기가 키우는 채소… 경기도, 친환경 아쿠아포닉스 모델 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2년의 공동연구를 통해 민물고기와 잎채소를 동시에 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국내 농·축산업계가 ‘한·미 FTA 폐기’를 요구하며 연이어 집단행동에 나섰다.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문정진)는 7일 국회 앞에서 대책없는 한·미 FTA 폐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1일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이날 또다시 국내 농축산업을 붕괴시키는 ‘한·미 FTA 폐기’를 주장했다. 농·축산단체들은 한·미 FTA 체결 이후 지난 5년간 미국산 농·축산물의 수입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시장에서 우리 농·축산물을 밀어내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쇠고기 세이프가드 발동의 현실화 위한 기준 대폭 감축, 관세 철폐기간 철회 ▲농축산업 유지 발전 위한 실질적 혜택 있는 무역이익공유제 시행 및 추가 지원 체계 구축 ▲낙농품 TRQ 제도 관련 3% 복리증량 및 무관세 적용 철회, 배정방식 관련 국내산 구매조건 명시 ▲농축산물 세이프가드에 낙농품 포함▲ 국민안전을 위해 BSE 발생시 수입 즉각 중단토록 수입위생조건 개정 등을 요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한·미 FTA는 국민의 생명산업이자 식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 농축산업계 종사자들이 지난 5년간 FTA로 입은 피해를 호소하며 ‘한·미 FTA 폐기’를 촉구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문정진)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맞아 “미국 농축산 업계는 자국이 지금까지 체결한 FTA 중 한·미 FTA가 미국 농업 이익 창출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한다고 한다”면서 “이말은 한국에 농축산물을 수출하기가 참 좋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는 “생명산업인 먹거리를 위해 그동안 정부에서 시키는대로 해왔고, 5년전 FTA 협상에도 국익을 위해 농업인들은 양보할 만큼 양보했다”면서 “그 기간 피해사례는 수치로 다 나와있다. 이부분을 고려해 농축산물은 이번 FTA 재협상을 통해 꼭 제외해달라”고 호소했다. 한·미 FTA 이후 미국과의 총 교역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농축산물 무역 수지는 점점 약화되고 있어 한·미 FTA는 농축산업을 볼모로 한 것이 명백해졌다는 주장이다.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특히 축산은 5년 만에 한우 농가가 16만호에서 반토막이 났고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지역 농·축산물로 만든 건강한 한끼… 대구시 농가레스토랑 개장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오는 7일 동구 검사동(동촌로 73)에 건립한 대구 로컬푸드직매장 및 농가레스토랑의 개장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대구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민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직접 포장, 진열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착한 농산물 판매장이다. 대구 로컬푸드직매장은 연면적 463㎡에 2층 규모로 1층 직매장에는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축산물과 이를 이용해 만든 가공품, 우리밀로 만든 건강한 베이커리 등을 판매한다. 2층은 뷔페식 식당으로 직매장에 출하되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로 조리한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직매장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레스토랑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운영은 농업회사법인인 대구농특산물유통주식회사가 맡으며, 출하농업인은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농산물 직접 포장과 가격 결정, 진열 재고 관리를 맡아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한다. 운영법인인 대구농특산물유통주식회사에서는 그동안 300여명의 로컬푸드 참여 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