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구문소축제위원회는 오는 25일과 26일 2일간 고생대자연사박물관 앞 구문소관광지 일대에서 제5회 구문소 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용(龍)! 오복의 문에 들어서다’는 주제로 5회를 맞이하는 용 축제는 6억 년 전 한반도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구문소의 태고의 신비와 마을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금계국이 한층 어우러져 축제장의 흥을 북돋을 것으로 본다. 행사 첫날인 25일인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축제위원과 마을주민,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장성시내(태백경찰서)에서 축제장까지 약 4㎞에 걸쳐 용 길놀이를 선보인다. 이는 구문소 마을의 수호신인 청룡과 황룡을 구문소에서 축제장으로 모셔오는 형식의 길놀이 행사로 풍물놀이패, 대형 용 조형물을 선두로 마을주민과 관광객이 만장기와 각종 소품을 들고 뒤따르며 축제의 흥을 돋우는 행사다. 이어 오전 11시 축제장의 메인무대에서는 구문소동의 수호신인 용(청룡과 황룡)에게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용신제를 시작으로 이틀에 걸쳐 다채로운 행사들을 펼치게 된다. 축제장 지신밟기와 마을의 전통문화인 ‘사시랭이와 갈풀썰이’ 재현, 구문소의 신비를 즐겨보는 ‘보트타고 용궁탐험’, 꼬마 친구들의 신나는 미꾸라지 잡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친환경 농수산식품 교역 확대를 위한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주년을 맞아 두 나라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처음 마련된 것이다. 중국 측에서 리샤오린 인민대외우호협회장,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뤄쌍장춘 시짱자치구 주석 등 7명과 한국 측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권영진 대전광역시장 등 8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이 지사는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 1번지가 된 전남을 소개했다. 이어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시장 개방 확대, 친환경 식품 수요 증가, 전자상거래 등 소비자 구매형태의 변화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두 나라 지방정부 간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한․중 지방정부 간 친환경 농수산식품의 교역 확대를 위해 △매년 양국 지방정부가 윤번제로 친환경 농수산식품 박람회 개최 △‘한․중 지방정부 친환경농수산 교류․협력 협의체’ 구성 및 기술․정보교류 확대 △한․중 지방정부가 인정하는 공인기관의 인증․검사 결과를 상호 인정하는
해남 미니 밤호박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미니 밤호박은 일반 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β-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밤호박은 시설하우스와 친환경 덕 시설을 이용한 공중 재배로 품질이 월등하고, 밤맛이 나는 우수한 식감으로 대표적인 지역 명품 특산물로 꼽히고 있다. 이번달 초부터 수확을 시작한 미니 밤호박은 일주일 가량의 후숙기간을 거쳐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200여농가에서 39.6ha 면적의 밤호박을 재배, 농가당 평균 2300만원, 총 45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농한기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해남군은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사업을 통해 시설하우스 지원과 연중 생산 단지 조성 등 옥천면과 계곡면을 중심으로 한 해남 중부권에 미니 밤호박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노인들의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8일 의왕 소재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저염김치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자는 취지로 도가 작년부터 추진 중인 ‘몸에 좋은 도민 건강밥상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밥상 사업’에 참여해 식습관 교육을 받은 안양시, 의왕시 거주 노인 200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박원석 의왕부시장, 박근철・김종찬 도의원, 안양시 동안구・만안구 노인회, 의왕시 사랑채・아름채 노인복지관과 노인대학, 안양시노인복지관, 연성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함께 오이고추 소박이와 청경채 김치 등 저염김치를 만들고 시식했다. 또한 홍보부스에서 올바른 식습관 상담, 자가 염미도 체크, 건강한 식생활 놀이 체험, 저염식 다과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평균수명이 증가하는 만큼 성인병도 늘고 있는데, 특히 잘못된 식습관이 성인병을 초래한다”며 “특히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창원지역 특산물 소비촉진, 창원시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8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대표음식선정위원회, 수산업협동조합 관계자, 한국외식업중앙회 창원시의창구지부 외 5개지부 관계자, 창원시청 출입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대표음식 시식·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시식·품평회에는 국내 최대 미더덕 산지이자 ‘미더덕 마을’로 유명한 마산합포구 고현마을에서 미더덕을 공급받아 미더덕비빔밥, 미더덕파스타, 미더덕회, 미더덕전 등 다양한 미더덕 요리와 마산지역 대표 먹거리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아귀찜’이 선을 보였다. 특히 ‘미더덕’은 전 세계를 통틀어서 우리나라에서만 유일하게 요리에 이용하고 있으며, 진동면 고현마을에서 전국 미더덕의 70% 이상이 생산, 공급되고 있는 창원의 대표 해산물이다. 지난 4월 서울 남산에 위치한 육성급 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미식 프로모션 재료로 미더덕을 선정하고, 미더덕비빔밥부터 회, 튀김, 젓갈, 부침개, 미더덕 오이소박이까지 미더덕 특유의 향미를 살린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귀찜’의 경우도 지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전국 최초로 경로당 급식시설 위생․영양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 소규모 집단급식소인 경로식당 170개소의 체계적 급식 운영 지원을 위해 대한영양사협회에 위생․영양 관리를 위탁해 운영하기로 했다.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마을 경로당 공동급식소는 음식 조리자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위생 관리가 미흡,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경로당 급식시설 위생․영양관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 사업을 수행할 전문기관을 공개 모집, 대한영양사협회를 최종 선정했다. 위탁기관인 대한영양사협회는 사업 추진에 앞서 시설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 동안 경로식당 17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관리, 개인위생관리, 식자재관리, 급식관리 등 급식시설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6월부터 매월 1회 경로식당을 방문해 조리장 위생관리, 조리기구 안전한 사용법 등 안전사고 교육, 당․나트륨 섭취 줄이기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위생모, 위생앞치마, 알코올 소독제 등을 제공해 개인 위생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진하 전라남도 식품안전과장은 “경
미국 뉴욕 시 보건부는 최근, 체인형 외식업소의 메뉴에서 나트륨 경고를 표시하도록 할 규칙을 전면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5월 26일(현지시각), 뉴욕주 대법원은 시의 규칙에 대한 '전국식당연합'의 항소를 기각하고 법원의 집행 유예를 해제시켰다. 보건부에 따르면 오늘부터 전국에 15개 이상 점포를 보유한 외식업소는 나트륨 1일 권고치 2300 mg 보다 많은 나트륨이 든 메뉴 품목과 세트(combo) 음식 옆에 나트륨 경고 기호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이 경고 아이콘의 크기는 메뉴의 글자크기보다 작아서는 안된다. 동 규칙에 따라 체인형 식품제공시설도 "경고: (경고 아이콘)은 이 품목의 나트륨(식염) 함량이 1일 총 권고치(2300 mg)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함.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성, 그리고 고혈압이 증가할 수 있음" 이라는 경고 문구를 표시해야한다. 2008년부터 열량표시를 시행한 뉴욕시 외식업소에 있어 식품표시는 이미 일반적인 관례가 돼 있다. 보건부의 정기 점검에서 나트륨 아이콘 표시를 준수하지 않은 외식업소에는 과태료 대상 위반 통지서가 발부될 것이다. 이는 외식업소 등급에 반영되지는 않는다.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4개분야 30개 사업에 3958억을 투자하는 '전북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에 따라 친환경농업 확대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정부가 저농약 인증제 폐지에 따라, 도내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했지만, 전라북도의 다양한 지원대책에 힘입어 2016년 국비 친환경농업직불제 신청면적이 199ha 증가했다. 이는 2015년 2856ha보다 6.5% 늘어난 3055ha이다. 전라북도는 금년부터 저농약 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친환경농업인의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농업 특성이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퇴비 생산시설인 농축순환자원화센터 8개소를 운영해 연간 4000만포/20kg를 공급하고 있으며, 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미생물과 자재개발을 위해 순창에 10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는 친환경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영농고취와 유통업체에 부응하는 맞춤형 품목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친환경농업인의 영농 고취를 위해 국비직불금 지원 외에도 도비와 시
오는 9일 올 여름 가장 핫한 다이어트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6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16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 유일한 다이어트 전문 전시회로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에는 국내외 유관기업 및 기업 200여 개 사가 300부스 규모로 참가해 다채로운 다이어트 제품과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케어필라테스, 하이폭시, 커브스, 앤앤컴퍼니, 인투필라테스, 보콰피트니스, 소닉월드, 엠스피닝 등 피트니스 전문 업체는 물론 유유제약, 노바렉스, 더베이글, 골든라이프텍, 스포맥스, 체르엠 등 다이어트 전문 식품 업체가 총출동한다. 또한 인바디, 피트테크, 비전바디, 그린콤 등 요즘 주목받고 있는 체지방분석기 및 EMS 관련 기업도 참여해 참관객들에게 스마트한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히 눈으로 보는 전시회에서 탈피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빅 이벤트와 다양한 볼거리로 대국민 다이어트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모델 유승옥은 전시기간 동안 참관객은 물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여름철을 맞아 소비가 증가되고 있는 쌈채소 및 여름 과일류 등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하여 농산물 도매시장 및 시중 유통점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병원성미생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6월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2개월간 가락, 강서 도매시장 등 농산물 도매시장 및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시중 유통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집중 검사는 상추, 깻잎 등 쌈채소 등에서 잔류농약 등이 지속적으로 허용기준보다 높게 검출되고 있어 이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2015년도에 ‘쌈채소 및 과일류’ 1188건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 쌈채소 20건, 과일류 3건에서 허용기준보다 잔류농약이 높게 검출됐고, 특히 시중 유통 감귤에서 잔류농약 기준치의 4배, 도매시장 깻잎에서 기준치의 84배까지 검출돼 수거·검사 강화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중점 점검 품목으로는 여름철에 즐겨 먹는 상추, 쑥갓 등 쌈채소와 포도, 체리 등 껍질채 먹는 과일류 및 망고, 키위, 레몬 등 여름철 화채, 빙수, 주스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과일류 위주로 추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