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제14회 FIG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6월 13일~6월 19일)’ 기간 중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식중독 신속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속검사는 푸드트럭에서 제공되는 선수 및 일부 관중용 식단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원하는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 및 진단키트를 이용해 사전에 식중독균을 검사하게 된다. 검사는 실시간 유전자증폭장치(Real-time PCR)를 이용해 검출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4시간 이내에 검사를 완료해 선수들이 먹기 전에 검사를 완료하고, 결과는 식음료대책본부에 신속하게 통보해 문제가 있는 음식이 제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에서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인 만큼 식중독균 신속검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9일 삼계탕 수출작업장인 나주 소재 사조화인코리아(대표 이창주)를 방문해 중국 수출을 준비하는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조화인코리아는 닭과 오리를 사육하고 도축해 삼계탕과 훈제 오리 등으로 가공하는 회사다. 지금까지 일본․대만 등에 삼계탕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 수출 위생조건이 까다롭지만 시장이 넓은 중국을 상대로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삼계탕을 수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복잡한 통관 절차와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생산,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포장재 라벨 등록 심사 절차 등을 거쳐 빠르면 7월 수출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도지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먹거리인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정과 엄격한 품질 관리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대전충청KOTRA지원단은 충북지역 농식품 관련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해외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는 ‘충북 농식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청주 라마다호텔(그랜드볼륨)에서 개최한다. 수출상담회 첫째 날은 중국, 일본, 아시아, 대양주, 기타지역 유망바이어 40개사와 국내 50개사가 참가해 충북 농식품 분야 기업과 해외바이어간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이 이뤄지며, 참가한 50여 개 수출업체의 농식품을 전시해 해외 바이어들의 구매 욕구 증대 및 도내 우수한 농식품의 국제적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우리 농산물의 품질 신뢰성 확보로 구매동기를 촉진시키기 위해 개별기업 현장 및 생산농가를 방문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및 농식품 홍보·판촉전을 통해 확보한 해외바이어와 지속적 관계유지로 수출증대 도모 및 도내 개별업체와 수출거래가 활발한 해외바이어 초청으로 우리도 농식품에 대한 기본 신뢰성 바탕으로 수출품 다변화를 모색할 목적으로 다년간 추진해온 해외마케팅을 기반으로 확보한 기존의 바이어 대상으로 전략적인 수출확대 기반구축을 위해 개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지원장 이상집, 이하 강원 농관원)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강원지역의 골프장 및 주변 음식점에 대한 농식품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결과,원산지를 거짓또는 미표시한 업소 30개소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위반내역 32건 중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판매한 음식점 20개소는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2개소에 대해 과태료 775만원을 부과하고 이번 특별단속 결과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대체로 원산지표시 기준을 준수하고 있었으나 외국산 육류나 국내산 육우, 외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한 배추김치의 경우 원산지표시 기준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원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식품 원산지표시관리 기관으로서 골프장 및 주변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표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값싼 외국산 농산물이 국내산 농산물로 둔갑(판매)되는 행위를 방지하고, 정확한 원산지표시 유도로 청정 강원지역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소비자가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 (1588-8112) 또는
강원도와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6차산업 제품 판매와 제품의 우수성을 대내외로 홍보하기 위해 '6차산업 제품 유통품평회'를 9일 춘천세종호텔에서 개최했다. 도는 이번 유통품평회는 도내에서 생산된 6차산업의 우수한 제품을 생산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39개업체 113개 제품이 참가해 제품에 우수성을 평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는 도내 6차 우수제품 평가를 위해 국내외 유명회사 물품구매자(MD) 및 제품관련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심사함으로써 우수상품 안테나숍과 대형 유통업체 기획전에 입점 및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홈쇼핑 판매 및 우수상품 홍보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자 인증 및 제품에 대한 판로확대와 홍보 등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로 강원농업 6차산업화 촉진 및 경영체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집하장, 선별장, 저장고 등 복합시설을 갖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지속적 확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1인가족 증가에 의한 소포장화, 농산물의 고급화 등 급변하게 변화하는 소비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원료 농산물 선별 및 포장, 저장 등을 위한 산지 유통시설 확충이 요구된다. 현재 전라북도는 28개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시설을 통해 연간 149천 톤의 원예 농산물을 상품화하고 있으나, 이는 전국의 7.6% 수준에 불과한 실정으로 2020년까지 32개소로 확대해 주산지별 품목 특성에 맞는 규모화되고 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을 구축함으로써 농산물 생산‧유통 계열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농산품 브랜드 육성, 마케팅, 산지유통시설 통합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도비 사업으로 기추진되고 있는 ‘농산물 상품화 기반구축 사업’을 확대해 시군별 거점 APC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소규모 집하‧선별장, 저온시설, 선별기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시장교섭력 제고와 지역농산물의 판로확대로 농업 생산자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전라북도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확대하기 위해 농식품부 공
하림그룹 계열사인 하림식품과 HS푸드가 9일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국내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 향토기업인 하림그룹은 익산 제4산업산업단지에 총 2250억 원 투자해 전라북도 농산물을 우선 사용하는 종합식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익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이강수 하림식품 대표이사, 김기만 HS푸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분양계약은 지난 1월 26일에 체결된 투자협약(MOU) 이후 5만 3532㎡에 대한 계약이 체결됐으며, 이로써 하림그룹은 지난 2014년에 분양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67177㎡와 함께 총 면적 120709㎡를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에 확보함으로써 종합식품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하림식품은 97925㎡에 1750억 원을 투자해 일반가공식품(대용식) 제품군을 확대하는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520명의 일자리가 추가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림그룹과 일본의 쌀가공 전문기업인 신메이(神明)홀딩스가 합작 설립한 HS푸드는 2만 784㎡ 부지에 500억 원을 투자해 쌀 가공제품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 남항사업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지역주민들이 남항사업소내 보리수 열매를 자유롭게 수확할 수 있도록 ‘보리수열매 수확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하화 하수처리장인 남항사업소 지상에 조성된 하늘공원의 보리수나무가 풍성한 열매를 맺어 수확시기를 맞자 남항사업소를 찾아주시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보리수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했다. 보리수 수확은 남항사업소를 방문해 사업소내 곳곳에 열린 보리수열매를 수확하면 되며,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1인 1바구니(1kg)를 권장한다. 또한, 남항사업소 생태공원에는 야생화 등이 만발해 가족과 함께 방문해 가벼운 산책과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남항사업소 남현우소장은 “사업소에 식재된 보리수나무의 열매를 시민들과 함께 수확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통해 깨끗한 물과 환경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리수 열매는 천식, 만성기관지염, 가래 기침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리수 잼과 술, 효소 등을 담아 복용하기도 한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차 시배지 하동 ‘왕의 차’가 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제차문화대전에 참가해 국내․외 차인과 관람객들에게 명품 하동 차의 진수를 선보인다. 하동군은 9일부터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4회 국제차문화대전(티월드페스티벌 2016)에 15개 업체가 참가해 하동녹차 존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티월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티월드페스티벌이 주관하는 국제차문화대전은 차 문화의 대중화와 차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차 생산자와 소비자, 국내·외 바이어들의 상호 교류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차 시장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국제차문화대전에는 하동을 비롯한 국내 제다업체와 자치단체, 차 산업이 발달한 세계 각국의 차인 등이 참여해 다양한 차 제품과 다구․공예품 등을 전시․판매하고 각종 문화행사도 펼친다. 군은 이번 행사에 하동녹차연구소를 비롯해 연우제다, 지리산상선암차, 만수가만든차, 한밭제다, 청석골감로다원, 고려다원, 백학제다, 평사갤러리, 다오영농조합법인, 선돌마을, 요산당, 조태연가죽로차, 풍경TEAFOOD, 자연향기 등 15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업체는 대회 기간 하동녹차 존에 설치된 15개 부스에서 녹
광주시와 대구시는 2013년부터 양 시 식품전에 교류 참석해 왔으며 9일부터 4일간 열리는 2016대구국제식품전(DAFOOD 2016)에 ‘달빛동맹 농식품 특별관’을 공동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주시에서는 현대FB, 청라원, 혜성 등 농식품 가공업체가 참가해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평동가지, 애호박, 방울토마토 등 로컬푸드와 우리밀국수 등 무료시식회를 열고 있다. 특히, 개막 당일인 9일에는 무형문화재 이애섭 남도의례음식장과 한식대첩1 정금례 우승자가 ‘남도의 맛’ 전도사로 나서 김치, 떡 등 향토음식과 광주밥상을 홍보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11월 17일부터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광주국제식품전’에 교류 참석해 농식품 교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농식품 분야 달빛동맹 교류는 광주와 대구가 먹거리를 통해 서로를 알리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교류를 농식품에서 농업으로 확대하고, 농업인 기술교류,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