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용진)이 서울시 노원구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고창군 홍보와 고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수박 직거래 판매행사를 10일 개최했다고 고창군이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이뤄지고 있는 고창 수박 직거래 판매행사는 10일 노원구청 광장에서 김용진 고창군노조위원장, 변성환 노원구노조위원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노원구의원, 실국장,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창군 공노조는 이번 판매전을 통해 고창군을 홍보하고 고창수박 판매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해 수박 500덩이를 팔아 10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노원구청 조합원은 “고창 농산물은 역시 명불허전”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수박을 직접 먹어보고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고창수박 뿐만 아니라 고창의 우수한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자주 개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진 위원장은 “고창수박 직거래 판매행사로 노원구에서는 맛있는 수박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고 고창군으로서는 지역 농민의 소득에 도움을 줘 군민에게 참봉사를 실현하는 고창군노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시지역의 공무원노조와 연계한 고창 농산물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는 지난 8일 여주시 가남읍 소재 은아목장(대표 조옥향)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제2회 농촌마을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공모전’에서 입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비자가 공감하는 농특산품 포장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농업의 6차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입선한 은아목장의 조옥향 대표는 “창의적 사고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포장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농업의 6차산업 촉진에 기여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은아목장은 농촌진흥청장이 인정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받은 농장이며, 은아목장의 포장디자인(작품명 : EUNA’s FARM)은 은아목장의 상징적인 건물을 모티브로 연출함으로써 심플하면서 고전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역 특산물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 이날 착수 보고회에는 시 관계자를 포함한 밀양깻잎연합회 회원 및 경남지식센터, 용역수행업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밀양 깻잎'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의 필요성, 사업의 주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지역상품의 품질과 명성 등이 본질적으로 지리적 특성에서 나온 것임을 인정해 그 명칭을 법으로 보호하는 제도로 특허청에 출원해 등록하는 사업이며, 다른 지역에서 같은 상품에 대해 동일유사 상표를 사용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추진으로 '밀양 깻잎'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망 확대로 지역민의 소득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경쟁센터는 제12차 소비자보호부장관회의에서 정해진 '완전채식(vegan)' 및 '채식(vegetarian)'의 정의와 관련 부당경쟁표시 사례에 대해 7일(현지시각) 안내했다. 제12차 소비자보호부장관회의에서 정해진 '완전채식(vegan)' 및 '채식(vegetarian)'의 정의를 살펴보면 1항, vegan 식품은 동물에서 유래한 생산품이 아니며, 모든 생산 및 가공 단계에서 동물에서 유래하고 가공 또는 비가공 형태로 첨가 또는 사용되는 물질을 포함하지 않는다. 물질에는 재료(첨가물, 부형제, 착향료 및 효소 포함), 가공 보조제, 가공 보조제와 같은 방법 및 목적으로 사용되는 비-식품첨가물이 있다. 2항, vegetarian 식품은 위 1항의 요건을 충족하지만, 이를 벗어나 생산 과정에 우유, 초유(Colostrum), 농장가금알(Farm poultry eggs), 꿀, 밀랍, 프로폴리스 또는 살아 있는 양에서 획득한 울그리스(Wool grease)/라놀린(Lanolin) 또는 그 성분 또는 그로부터 획득한 생산품이 첨가 또는 사용될 수 있는 식품이다. 3항, vegan 또는 vegetarian으로 광고함에 있어 모든 생산, 가공, 판매단계에서 우수제
뉴질랜드 일차산업부는 식품의 보존기한을 산출하고 올바르게 날짜를 기입할 수 있도록 영업자용 지침을 최근 발표했다. 소매 식품을 준비, 취급하는 영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법적 요건을 네모 표에 따옴표 형식으로 인용했다. 이번 문건은 관련 요건(조항 번호 포함)을 직접 제시하거나 전체 인용이 불가피한 경우는 요약했다. 지침에서는 ▲보존기한의 정의, ▲식품 변패와 부패의 원인, ▲보관 과정에서 식품이 안전해지지 않는 이유, ▲'품질유지기한' 또는 '사용기한' 일자 표시가 필요한지 판단하는 방법, ▲보존기한 산출에 필요한 정보, ▲냉장 식품의 안전성 확보 방법을 다뤘다.
해남군은 오는 15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해남, 완도, 진도 축산물 판매업자 등 축산물 영업자를 대상으로 2016년 기존영업자 축산물위생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산기업중앙회 전남도지회 목포시지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매년 3시간의 위생교육을 이수해야하는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육 부산물전문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식용란수집판매업 등이 대상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축산물 위생관리지침 안내 ▲축산물영업자 준수사항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원산지단속사례 ▲축산물이력제 등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축산물 제공과 효율적 축산물 위생감시 체계 구축을 위해 축산물 영업자가 이해하고 준수해야 할 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른 위생교육을 받지 않고 영업을 경우 과태료 20만 원이 부과될 수 있으니 개인사정 등으로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자들은 연내에 교육기관의 교육일정을 확인해 반드시 교육을 이수할 것”을 당부했다.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예년보다 고온다습한 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수산물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특별단속을 위해 축산진흥담당 등 단속 반원을 편성하여 일본산 수산물, 민물장어, 냉동꽁치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이행여부, 표시방법의 적정여부, 허위표시, 위장판매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수산물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비자가 알아보기 쉬운 곳에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며 미 표시하면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원산지표시 관리 실태 점검으로 소비자의 권리와 생산자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비자가 수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에서 6차산업분야 시범사업인 ‘소규모 창업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제2회 농촌마을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11명의 수상자 중 충북의 농업인이 3명이 포함돼 있어 포장디자인 감각이 타 시도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전은 농업의 6차산업화 촉진과 농특산품 품질 향상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실시된 공모전 시상식에서 보은군에 공계순씨가 작품명‘보은 공계순’(식용유, 비누류)으로 영동군 이근용씨는 작품명‘시나브로’(와인)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청주시의 장정수씨가‘초정백리’(발효식초)라는 작품명으로 입선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아 6차산업 디자인 분야에서 명실상부 충북이 최고 수준임을 한 껏 자랑했다.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양춘석과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충청북도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포장디자인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은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농특산품을 더욱 미적으로 시각화해 전국에 충북도의 농특상품을 알리고 구매 의욕을 증가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로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진태)은 도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금년들어 첫 검출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에서는 도내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조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5월 30일 채취한 해수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이상에서 균활성도가 높아지며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호염성세균이다.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의 해수, 갯벌과 어패류에서 주로 검출되며 패혈증으로 발병한 경우 치사율이 50% 이상이다. 또한 간질환 환자, 당뇨병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들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 상처를 통하여 감염돼 발병하면 치명률이 매우 높다. 증상은 평균 1~2일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급성발열, 오한, 구토, 전신쇠약감, 설사, 하지부종 등의 증상을 동반한 출혈 및 홍반, 수포, 괴사 등 피부병변이 발생하고 조기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6월~9월 사이에 어패류의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또한 어패류의 보관은 5℃이하로 저온보관하고 가급적 85℃이상으로
후생노동성은 '식품, 첨가물등의 규격기준' 일부를 개정해 8일 공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식품위생법 제11조 제1항 규정에 근거해 생식용 선어패류, 생식용 굴 및 냉동식품(생식용 냉동선어패류에 한함)(이하 '생식용 선어패류 등'이라 함)의 가공기준 중 아염소산수, 차아염소산수, 차아염소산나트륨 및 수소이온농도 조정제(이하 'pH조정제'라 함)로 이용되는 염산에 더해, pH조정제로서 이용되고 있는 이산화탄소의 사용을 인정한다. 둘째, 법 제11조 제1항 규정에 근거하여 황산아연의 사용기준을 일부 개정해 새로이 발포성주류에 사용하는 것을 인정한다. 셋째, 법 제18조 제1항 규정에 근거해 폴리에틸렌나프탈레이트(PEN)를 주성분으로 하는 합성수지제 기구 또는 용기포장에 대해 개별규격을 설정한다. 적용시기는 공포일인 6월 7일로부터 적용된다. 다만, 공포일로부터 6월을 경과한 날까지 제조 또는 수입되는 폴리에틸렌나프탈레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합성수지제 기구 또는 용기포장은 종전과 같이 할 수 있다. 생식용 선어패류 등에 관한 사항(운용상 주의사항)은 이산화탄소는 생식용 선어패류 등에 대해 차아염소산나트륨의 사용등에 따라 pH조정제로서 사용하는 것은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