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주요 농산물을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안전성 검사는 매년 상·하반기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단체급식에서 자주 사용되는 쌀, 감자, 양파, 배추, 버섯, 오이 등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잔류농약 412종과 중금속 2종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검사에선 총 20건의 농산물을 검사한 결과, 2건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가 확인됐고, 해당 부적합 농산물은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에 즉시 등록해 신속한 회수·폐기로 유통을 차단했다. 집단급식소는 아동, 청소년 등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므로 연구원은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농산물 선제적 검사와 위해 요소 사전 차단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희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장은 “상반기 일부 부적합이 확인된 만큼 하반기 검사에서도 더욱 철저한 검사를 통해 도민 먹거리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의 안전성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역농산물 홍보와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해 현대그린푸드(대표이사 박홍진)와 협력해 지역-기업 상생 활동인 무안 맛-닿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무안 맛-닿음 프로젝트는 오는 9월부터 2개월간 전국 600여개 단체급식 사업장에 무안의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급식 메뉴를 개발․제공해 무안산 농산물의 유통망을 넓히고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최근 3년간 1만 톤의 무안 양파를 매입하고, 지난 7월에는 무안산 유기농 고구마를 활용한 그리팅 PB상품 유기농 아이스 군고구마를 현대그린푸드 자사 온라인몰인 그리팅몰을 통해 출시했다. 군은 지난 7월 신세계푸드와 무안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 이를 통해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 무안양파를 활용한 베이커리와 피자가 정식 출시되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무안군과 현대그린푸드가 상생 해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 보장을 위한 농산물 경쟁력 강화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경기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26일 시청에서 새빛톡톡·경기지역화폐 플랫폼 연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지역화폐 앱에 새빛톡톡 홍보 배너와 모바일 아이콘을 추가하고, 핵심 콘텐츠(시민제안·설문투표) 이미지를 표출해 시민들이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새빛톡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수원페이 가입 회원 정보를 토대로 간편하게 새빛톡톡에 가입하고, 새빛톡톡 마일리지를 수원페이로 전환할 수 있는 연동 시스템도 구축한다. 2023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새빛톡톡은 수원시민 누구나 의견을 나누며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시민 참여 플랫폼으로 손쉽게 정책을 제안하고, 다른 시민과 댓글로 토론할 수 있으며 다수의 공감을 얻은 제안은 토론을 거쳐 정책화하며 시민 의견 수렴이 필요할 때는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세빛톡톡은 현재 가입 회원 14만 명을 돌파했고, 시민 제안은 3500건 중 73건이 정책으로 채택됐으며,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경기지역화폐 남은 예산 표시는 2024년 중앙우수제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댓글 토론, 설문 투표, 신청·접수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개의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등 소관부처에 대한 2024 회계연도 결산 보고를 받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한 농업 피해와 국내 경기침체로 위축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6일 국회소통관 앞마당에서 음성군 대표 농산물 햇사레 복숭아 특별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 햇사레 복숭아 판촉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임호선 국회의원, 박종학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이명섭 농협중앙회 이사, 이용선 농협중앙회 충북총괄본부장, 고윤종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 정지태 감곡농협조합장, 박노대 음성농협조합장, 한창수 생극농협조합장, 김기원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햇사레 복숭아의 당도와 품질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시식 이벤트와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의 홍보 했으며, 햇사레 복숭아를 현 시중가보다 20% 이상 할인해 3kg 2만5000원, 4kg 3만5000원으로 500상자 한정 현장 판매를 진행했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 복숭아이라는 뜻을 지닌 음성군의 햇사레 복숭아는 충북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뛰어난 품질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햇사레 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의 캔돈이 KBS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 3기(이하 오만추)를 통해 PPL을 넘어, 실제 소비자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드람의 캔돈이 지난 25일 방송에서 출연자들의 캠핑 바비큐 장면에 자연스럽게 등장했고, 모닥불 옆에서 즐기는 바비큐 파티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개봉해 조리하는 모습은 간편함, 신선함이라는 제품 특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한 입 크기 돼지고기를 투명 창 캔 포장에 담아 손질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캔돈은 캠핑·피크닉·홈파티 등 야외활동은 물론 1인 가구에게도 최적화된 제품으로,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만 5,580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도드람은 방송 화제성과 맞물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오만추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으로 캔돈을 통해 소비자 체험을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할 계획으로 시청자 반응과 매출 상승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진솔한 데이트와 캠핑 로망을 완성한 ‘캔돈’의 자연스러운 등장이 뜻깊다”며, “시청자 여러분도 방송처럼 ‘캔돈’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더 맛있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과 함께 ‘K-푸드 수출지원 글로벌 규제 설명회’를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식약처와 사우디 식의약규제기관(SFDA) 간 MOU 체결 등으로 구축된 협력을 기반으로 사우디에 우리 식품의 안전관리 우수성을 알리고 사우디 규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국내 식품의 수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6일 설명회 첫째 날에는 사우디 SFDA 규제 담당자가 직접 영상 시스템을 통해 국내 식품업계를 대상으로 ▲사우디 식품법 개요 소개 ▲식품 및 시설등록 시스템 설명 ▲사우디 수입 식품통관 절차 ▲수출 관련 질의응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식약처가 사우디 SFDA 담당자와 사우디 식품 기업 등을 대상으로 ▲국내 식품 안전 기준·규격 개요 ▲수입식품 통관절차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설명한다.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되는 주요 K-푸드 품목은 라면, 과자류, 음료류 등으로, 우리 식품기업들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4년 대(對)사우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점포를 운영하는 농업협동조합이 냉장·냉동 차량으로 포장육(닭·오리의 식육 포함, 이하 같다)과 달걀을 이동·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을 26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산간벽촌·낙도 등에서 식품 소매점이 사라지는 식품 사막화에 대응해 축산물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며, 식약처는 새 정부 국민체감 신속추진과제로 이번 개정을 추진했다. 통계청의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전국 3만7,563개 행정리 가운데 음식료품 소매업이 해당 지역 외부에 위치한 경우가 73.5%에 달한다. 실제로 강원 춘천시 북산면 주민들은 소매점까지 이동하는 데 차량으로 한 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전남 신안군 당사도 주민들 또한 여객선과 차량을 이용해 최소 한 시간 이상 이동해야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실정이다. 그간 식품 소매점이 없고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촌 지역에서 일부 운영되는 식료품 이동판매차량에서는 축산물의 판매가 불가능했다. 앞으로는 식품 사막화 지역에서 운영되는 식료품 이동판매차량에서도 축산물(포장육·달걀)을 이동·판매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는 서울시 5대 쪽방촌(서울역, 영등포, 남대문, 돈의동, 창신동) ‘온기창고’를 통해 700명의 주민들에게 무더운 여름철에 즐길 수 있는 복숭아(딱딱한 복숭아), 아오리사과, 애호박, 팽이버섯, 고추 등을 제공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 한파·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난 12년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주민들의 영양 균형과 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인 온기창고를 활용한 정기 후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앞서 3월에는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를 찾아 사과·한라봉·냉이 등 250인분의 신선식품을 시범 제공했으며, 6월에는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신규 개소 후원 및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5대 쪽방촌 전역에 복숭아, 자두, 오이, 애호박, 파프리카 등 700인분의 신선한 과일·채소를 공급하며 정기 후원을 본격화한 이후, 이번에 두 번째 정기 후원을 진행했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9월 가을 제철 과일과 곡물, 10월 추석 맞이 풍성한 명절 음식 등 시기별 맞춤형 식품을 준비해 주민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공정 개선과 설비 교체 등 에너지 절감 활동을 통해 약 4000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음료·주류 생산공장의 탄소 저감을 목표로 전력 절감, 폐열 회수, 재생에너지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0년부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실시해 공장에 '모터 전력 부하 최적 제어장치(OPC-M)'를 확대 설치했다. 이를 통해 공장 전력 사용량의 15~30%를 줄여 연간 약 1600톤의 탄소를 감축하고 있다. 안성, 대전 등 4개 공장에는 고온의 배출 열에너지를 회수해 생산 라인에 재활용하는 설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00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전광역시, CNCITY에너지와 맺은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을 본격 이행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전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내 약 900톤을 줄이고 충주·안성 공장에 추가 폐열 회수 설비를 도입해 200톤을 추가 감축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종합음료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탄소 감축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