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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분뇨 대체 에너지 활용기술개발

가스’ 형태로 생산, 전기와 난방·온수용으로

축산분뇨를 대체에너지로 활용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이 최근 밝힌 축산분뇨를 이용한‘열병합발전 기술’은 현재까지 폐기물로만 여겨오던 축산분뇨를 ‘가스’형태로 대체해 에너지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돼지 200마리에서 나오는 분뇨를 이용하면 농촌지역 1백가구가 1일 사용 가능한 600kWh의 전기 생산이 가능해 상용화될 경우 축산분뇨는 난방, 온수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이 시스템에서 발생되는 전기 중 자체 시설에 활용한 후 남는 전기는 외부까지 공급이 가능해 각 농가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9년부터 코오롱건설(주)와 산·연 공동연구로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일신에너지(주)와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기술을 이전 받은 일신에너지는 올해 1일 5㎥의 돈분을 처리할 수 있는 소규모 에너지 시스템을 제작했으며 1기당 9천만원대로 소규모 축산농가에 연차적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축산농가의 축산분뇨 처리에 대한 애로점을 해결하고 환경보전, 외화 절감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초기 시설투자에 대한 정부 지원방안을 관련부서와 합의, 적극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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