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은 자체 커피 통합 브랜드 '바바커피'를 출범하고 원두 가공부터 캔커피 생산, 에스프레소 머신 렌탈까지 수직계열화한 커피 사업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웅진식품은 할리스와 제휴해 RTD커피인‘할리스 커피온바바’만을 생산하고 있다.

 
웅진식품이 내달 론칭할 ‘바바커피’는 원두커피사업, RTD 커피사업, 에스프레소 머신 렌탈사업 등 다양한 커피 신사업 브랜드로 사용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에스프레소 머신 렌탈사업’은 월 4~6kg의 커피구입시 커피머신을 무료로 임대.관리해주는 서비스로 사무실이나 커피 자판기 대체 수요를 공략한다.

우선, 웅진식품은 오는 6월 주요 편의점과 커피머신 공급계약을 맺고, 1300대 규모의 머신을 공급 관리할 예정이다.

원두생산, OEM 생두가공, 가정용 원두판매 등 원두 사업도 추진 중이며 오는 9월 충청남도 유구에 로스팅 공장을 완공되면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웅진식품의 커피신사업부의 김진효부장은 "원두커피 시장 확대로 인해 프리미엄 원두를 중심으로 한 커피사업에 본격 진출하기로 결정했다"며 "로스팅공장 설립에서부터 에스프레소 머신사업에 이르는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전했다.

웅진식품은 커피 사업을 통해 올해 500억, 2015년 20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