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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식품 수출 전국 ‘최우수’

2년 연속 10억 달러 달성 쾌거

경남도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전국 광역 16개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농식품 수출 평가 결과에서 전국 '최우수'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평가항목은 4개 분야로 수출목표 달성도, 수출기반 조성, 수출마케팅, 수출정책참여도 이며, 지난달 15일부터 1개월간의 증거서류 확인과 중앙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최종 최우수 지자체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서울시 양재동 소재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서 개최되며, 상사업비 2억 원을 수상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 농수산물 수출 10억4,800만 달러를 달성해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10억 달러를 달성, 전국의 수출액 55억7000만 달러의18.8%를 점유해 명실상부하게 농수산물 수출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남도 정재민 농수산해양국장은 농.식품 수출평가 최우수 결과에 대해 “경남은 기후가 온난하고 폭설 등 자연재해가 적어 첨단시설원예의 주산지로서 신선채소류·화훼 생산이 용이하고, 신선한 수산물인 굴·바지락·붕장어 등의 양식하기 좋은 남해안 청정해역의 자연적 여건을 잘 살려서 농수축산업 발전에 헌신 노력해 온 농어업인들께서 땀흘린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