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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밤 6만 달러어치 美 수출 길

하동산 밤이 마침내 미국시장 수출 길에 올랐다.

하동군 금오농협(조합장 곽성기)는 지난 19일 그린농산 관계자와 수출업체인 리마글로벌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밤 6만 달러어치를 미국에 수출하기 위한 선적했다.

금오농협은 하동산 밤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글로벌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수차에 걸쳐 미주지역 수출 관계자와 접촉을 갖고 1차분 6만 달러어치를 지난 12일 선적한데 이어 이날 2차분 6만 달러어치를 선적했다.

이를 위해 금오농협은 몇 년 전 부터 친환경 밤 생산 작목반을 조직해 최고의 상품을 생산하며 수출의 활로 개척을 모색해 왔다.

곽성기 금오농협 조합장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상대적으로 수취가격이 낮아짐은 물론 판로마저 불투명하여 이중고를 겪고 있던 밤 생산 농업인들에게 희망이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