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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아프리카에 수산가공기술 전수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인력개발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수산가공기술을 전수하고 국제 수산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아프리카 12개국의 수산식품 관계자를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된다. 연수에는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필리핀, 파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세네갈, 수단, 페루, 도미니카공화국, 투르크메니스탄공화국, 아이티공화국 등 12개 국가의 수산정책담당 중견 공무원과 연구원 23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우리나라의 수산물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실무이론과 우리나라의 수산식품정책, 수산물 가공.무역.유통산업 등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 동원산업, 사조산업, 수산엑스포,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같은 수산 관련 선진시설 견학과 포항제철, 현대자동차 등지를 방문하는 산업시찰, 경주 양동마을을 찾는 문화체험 등이 함께 진행된다.

수산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수산가공기술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수산가공기업이 이들 국가로 진출하는데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