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뉴질랜드 소고기는 자연이 키웠습니다”

뉴질랜드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100% 천연방목으로 자라난 어린소로 가공한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의 국내 홍보 및 마케팅 활동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뉴질랜드식육양모협회가 국내 소비자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뉴질랜드식육양모협회는 지난 3월에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뉴질랜드 푸드 커넥션`에 참가해 부산지역의 호텔·식당·바 등 외식업 및 식품유통업 주요 관계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게 자란 목초사육우의 특징에 대한 정보 및 영양학적 가치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었다.

이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0 서울국제식품전’에 참가해 식품업계 관계자 및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를 선보이고 행사 전일에 걸쳐 불고기 시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서울국제식품전에서는 뉴질랜드 국가대표 요리팀 셰프 중 한명인 대런 라이트(Darren Wright)가 뉴질랜드 식품관에 참석해 한국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등심 로스구이 특선 요리를 직접 서빙해 눈길을 끌었었다.

뉴질랜드식육양모협회의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의 국내 홍보는 국내 기자들에게도 이어졌다.

뉴질랜드식육양모협회의 존 헌들비(John Hundleby) 한국지사장은 25일 서울 힐튼호텔 내 연회장에서 국내기자를 초청한 간담회에서 뉴질랜드산 소고기에 대해 “뉴질랜드 소고기가 가진 최고의 장점은 뉴질랜드의 깨끗하고 광활한 목초지에서 방목되어 자연 상태 그대로의 풀만 먹고 자란 건강한 소에서 생산된 소고기라는 점”이라며 “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의 뉴질랜드 소고기는 소고기 소비가 많은 한국인들에게 건강에 좋은 영양 만점 식육으로 어필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기를 기대한다”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헌들비 지사장은 이어 기자들에게 “뉴질랜드 식육 가공 및 수출 업계는 정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안전하고 부드러우며 맛 좋은 소고기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한국의 많은 소비자들에게 소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런 뉴질랜드식육양모협회의 홍보에 힘입어 뉴질랜드산 소고기의 국내 수입도 최근 몇 년새 증가하는 추세다.

2003년 미국에서 광우병 사례가 발견되기 전까지 국내 시장 점유율은 8.6%에 불과했지만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현재 평균 점유율은 20~25%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뉴질랜드식육양모협회 한국지사는 1994년 9월에 설립돼 한국시장에서의 뉴질랜드 식육제품에 대한 인지도 강화를 위한 여러 활동을 진행하며 뉴질랜드와 한국 간의 식육시장 및 산업 관련 정보 전달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