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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옥돔 위판량 증가

제주도내 어장에서 잡히던 옥돔이 한동안 줄어들다가 옥돔어장이 형성돼 위판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가 올해 들어 3월말 현재까지 관내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실적분석결과, 지난 3개월간 연근해 어선어업 수산물 위판량은 3764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84t보다 23% 줄었다.

이중 올해 참조기 위판량은 1506t으로 지난해 1879t보다 20% 줄었고, 갈치 위판량도 516t으로 지난해 774t보다 34%나 급감했다.

또 고등어 등 잡어류 위판량도 올해 1631t으로 지난해 2136t보다 24% 줄었다.

옥돔 위판량은 올해 111t으로 지난해 95t보다 15% 증가했으며, 옥돔 위판액도 올해 19억3400만원으로 지난해 15억1600만원보다 28%나 급증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제주 연근해에서 풍랑주의보가 자주 발효되는 등 기상악화 영향으로 위판량이 줄었지만,옥돔만큼은 위판량이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