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도내 21개 마을 공동어장 자원조성을 위해 전복종묘 63만 마리가 방류된다.
제주도는 올해 마을어장 자원조성을 통한 잠수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제주시 신창·함덕어촌계, 서귀포시 하효·위미2리어촌계 등 21개 어촌계에 7억5400만원을 투입해 전복종묘 63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전복종묘는 각장 4cm급으로 개소당 3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며, 어장에 질병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달중으로 전복종묘 납품업체로 선정된 12개소를 대상으로 개소당 시료 50개체를 채취해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에서 질병검사 후 4~6월중에 방류된다.
제주도는 전복종묘 방류전 종묘의 규격, 건강상태 등을 점검해 우량종묘를 납품토록하고, 방류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중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스쿠버다이버를 고용해 전복종묘가 안전하게 자리를 잡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