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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 영국서 호평

제주산 노지 감귤이 영국에서 호평을 받고있어 수출 물량이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감귤연합회·제주대 관계자들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영국 감귤 수업업체인 FESA 등 유통업체를 방문해 시장 조사를 실시해 긍정적 반응을 얻었으며, FASA와 올해산 감귤 500t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12일과 올해 1월15일 두 차례에 걸쳐 40t을 시험 수출한 결과, 수입업체인 FASA사에서는 소비자 반응이 좋았다는 자체 평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감귤이 껍질을 벗기기 쉽고 씨가 없어 아이들이 좋아하고 있다”며 “FASA가 제주 감귤 수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 수출확대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선과장 보완 사업비를 확보하고 수출시기인 11월 이전에 GAP감귤 수출전용 선과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러시아, 미주지역, 영등 국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설명회를 여는 등 제주감귤 수출확대를 위한 노력을 강력히 추진해 나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