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은 올해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유통사업 구현을 위해 경쟁력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를 위해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강화, ▲채소류 경쟁력 강화 추진, ▲양곡사업활성화 추진, ▲연합마케팅사업 지속 성장, ▲청정제주 농산물 홍보 판촉활동 확대, ▲"연합사업 브랜드"의 제주농산물 대표 브랜드 육성, ▲친환경농업 육성 및 연합판매 확대 추진, ▲식품안전강화 및 GAP사업 확대, ▲상품권, 직거래, 신토불이 사업 활성화, ▲전직원 유통현장 체험 실시 등 중점추진 10대 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감귤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새로운 10년을 향하여! 생산자 단체의 역할 확립"의 추진목표 아래 ▲소비자 선호 감귤 안정생산 추진 활동 강화, ▲산지유통 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 ▲제주감귤연합회 중점추진사업 발굴 추진, ▲시장개방확대에 대응한 농정활동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농협은 농업인 편익위주의 구매사업과 맞춤형비료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농협주유소를 통한 제주 유류시장 선도, 친환경자재 공급확대와 농기계사업 등을 통해 영농편익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하나로마트 구현을 위해 안전한 우리농산물 취급확대를 통해 농협다운 매장을 구현하고 하나로마트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오 본부장은 "지난해 양배추와 감귤의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업인과 농협, 그리고 행정이 하나가 되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수고해 주신 직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농업인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항상 농업인에게 귀를 기울이며 금년도 사업을 추진해 나가자며 "긍정의 사고로 농업을 사양산업이 아닌 새로운 대양을 찾아가는 불루오션의 신성장 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전략회의에서는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장이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산지유통 전략"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여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