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제주삼다수.농심재단은 24일 제주도개발공사 강당에서 '2010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도내 고등학생 10명과 대학생 등 모두 43명에게 장학금 1억91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판매로 얻은 이익금을 도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농심과 함께 재단법인 제주삼다수.농심재단을 설립, 지난 2006년부터 도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고계추 재단 이사장은 "매년 장학금을 인상하고 있다"며 "올해는 대학생들에게 연간 550만원을 지원하고 앞으로 연간 600만원으로 장학금을 늘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