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2010년 공동마케팅조직에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이 재선정돼 지원 혜택을 받게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제주감귤농협이 2007년~2009년에 이어 2010년도에도 재선정 되어 앞으로도 3년동안 각종 추가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2005년부터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산지유통주체를 육성하고자 산지유통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역화된 사업권역, 전문경영인 책임경영 등 혁신요소를 갖춘 공동마케팅 조직을 집중 육성, 선발하여 산지유통 발전을 유도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공동마케팅조직 선정을 위해 산·학·연 관련 전문가(7명)으로 평가위원단을 구성하고 매출실적, 부채비율, 영업이익율, 브랜드 매출율, 공동계산 실적, 사업계획의 적합성 등에 대한 현장실사 및 사업계획에 대한 공개발표 및 질의응답 후 사업 수행능력 평가 등을 통하여 최종 전국에서 10개 조직을 선정하였으며 제주에는 제주감귤농협이 유일하다.
공동마케팅 조직으로 선정되면 조직의 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사업운영에 소요되는 사업비, 인센티브, 공동선별비, 홍보비 등을 지원받게 되는데 제주감귤농협 임직원은 제주감귤을 대표하는 공동마케팅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브랜드전략 강화방안 마련 등 공동마케팅 조직으로서의 역할수행에 전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