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주,다수성 콩 종자 공급확대

최근 개발된 다수성 콩 종자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농림수산식품부 주요 농작물 원원종?원종 생산을 위한 채종단계별로 순도 높은 우량 콩 종자를 생산 체계를 확립하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안정적인 콩 종자생산을 위하여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에서 생산한 콩나물용콩 원원종과 원종 종자를 농협을 통하여 공급하여 4년 1기 종자공급 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의 콩 재배면적은 약 6,079ha로 4년 1기 콩 종자 보급을 위하여 매년 농가 보급용으로 100톤의 우량 종자가 필요하다고 전재하였다.

지난해 생산된 원종급 종자 2,400㎏과 국립종자원 1,200kg을 올 여름에 72㏊의 면적에 파종하면 농가 보급종으로 약 100톤 정도가 생산 되는데 이 양은 2012년에 총 재배면적의 1/4인 2,000㏊의 면적에 파종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자체 보급종 생산으로 추진하던 것을 정부 보급종 생산사업으로 유치하여 생산하게 된다

농업기술원과 농협에서는 콩나물 콩을 정부 보급종 생산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립종자원에서 국고보조금(수매자금) 5억원을 투입하여 수매한 후 제주 콩 재배농가에 약 60% 수준값으로 공급하게 되어 15% 이상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종자대 절감 및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정부 보급종자 공급으로 종자비 절감 2억원, 수량증대 효과 28억원 등 총 30억원의 조수입 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내에 부족한 밭작물 우량품종 보급종 종자를 해결하기 위해 4년1기 공급체계 작목을 백주보리, 청보리, 잡곡류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