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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참다량어 외해양식사업, 정부가 추진

제주도가 추진 하는 참다량어 외해양식사업이 정부에서 추진 하게돼 어류 양식사업의 희망의 문이 열리게 됐다.

제주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5일 서울에서 열린 농어업선진화위원회와 수산선진화분과위원회에서 ‘외해양식 활성화 추진방안’ 등을 심의, 의결 한결과 제주도 외해양식사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외해양식 활성화 추진방안은 그동안 제주를 비롯해 경남, 전남, 강원 등에서 시험 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외해 양식’을 녹색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있다.

외해양식어업 활성화를 위해 외해 정의 규정을 신설하는 한편 면허제도를 도입,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면허 처분토록 할 방침이다. 면허 우선순위는 양식 기술력과 자본력이 있는 자로 정한다는 계획이다.

외해 양식어장 개발도, 올해 6개소와 내년 5개소 등 연차적으로 확대해 2012년까지 15개소의 외해가두리 양식어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온난화 영향으로 고부가가치 양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제주에서 시범 추진되고 있는 참치 양식에 대한 기술연구 개발도 본격화된다. 올해 20억원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5개년간 160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또 국립수산과학원 내에 가칭 ‘참다랑어 양식산업화 연구단’을 구성하는 등의 활성화 방안을 통해 참치 외해양식을 연간 매출 1조원, 고용 창출 1500여 명의 대규모 사업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이처럼 정부 차원에서 집중 투자와 산업 육성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외해양식은 해양 지리적 특성과 기후조건 등에 있어 제주가 유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