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자연순환농업 및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감귤 농가등 경종농가에 액비저장조 시설을 지원하여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고품질 액비를 경종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지원 한다고 밝혔다.
유기농업 기반조성은 토양의 산성화방지 및 수질·대기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경종과 축산이 함께하여 생태를 보전하는 자연순환농법 구현으로 1차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경종농가에 대하여 액비저장조 시설을 ‘06년 25농가, ’07년 31농가, ‘08년 41농가, ’09년 67농가 등 총 164농가에 3,572 백만원 지원을 완료하였고, 2010년도에도 62농가에 1,051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액비살포로 인한 냄새 및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방지 하기 위해서 425백만원을 투자하여 환경개선제를 양돈농가 등에 공급함은 물론 지역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양돈장에 대한 사전 점검을통해 문제가 있는 농가에 대하여는 특별관리를 실시함으로써 냄새로 인한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는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10년 1월말 기준 복합비료가격이 포당(20kg) 20,600원임을 감안할 때 기비(밑거름)로 사용되는 액비의 화학비료 대체 효과는 1ha당 50만원~80만원이상 영농비가 절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