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이 농산물 유통현장 체험을 추진해 농업에 대한 이해 및 정확한 상황판단에 따른 농업 요원화로 경제사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에 따르면 제주농업의 현실 및 농업인의 고충을 이해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책 논의 등 농업인과의 일체감을 도모하기 위해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농산물 유통현장 체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본부 경제사업부 직원을 대상으로 2월4일부터 유통현장 체험을 먼저 1차적으로 실시한 후 미비사항을 보완, 신용사업부서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체험 장소는 지역농협 농산물유통센터·선도농가 농장, 육지부 주산지 등의 산지와 소비지 도매시장 ·대형물류센터 등 제주농업 및 농산물 유통에 관련된 모든 현장이 체험 대상이다.
제주농협은 유통현장 체험을 통해 ▲조직의 역량을 총동원한 경제사업활성화의 계기로 중앙회와 회원농협, 농업인과의 상생 유도로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 도모, ▲일선 회원농협의 임직원, 농업인들과의 현장대화를 통해 유통정보 교환 및 애로사항 청취, ▲ 제주농업의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농정 동반자로서의 중앙회의 역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농협지역본부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 유통현장 체험은 농협 전국 최초의 사례로 올해 초 취임식에서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한 제주농협본부장의 의지가 내포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