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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특산물 '서귀포에버'로 통합 관리

제주도 서귀포시 지역의 특산품을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품질관리 매뉴얼이 마련됐다.

서귀포시는 '대정 암반수 마농', '성산해 성산해 은갈치', '중문 무항생제 돼지 돈델리', '도내오름 깊은맛 된장', '백약봉 검은 흙더덕' 등 지역별로 흩어져 있는 12개 개별 브랜드를 공동 브랜드인 '서귀포에버'로 통합해 관리하기로 하고 품질 관리 매뉴얼을 만들었다고 3일 밝혔다.

매뉴얼에는 서귀포에버 사용 기준 및 개별 브랜드 자체 품질 기준, 공동상표 사용 대상 품목 등을 담고 있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에버와 개별 브랜드를 홍보.판촉하기 위해 서귀포시 성산항 직판장에 공동 판매 코너를 만들고, 앞으로 천지연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성산일출봉 등 주요 관광지와 도로변, 대형 건축물 공사장 가설 울타리 등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