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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밭작물 계약재배 확대

제주에서 재배되는 밭작물 채소류 계약재배가 확대되고, 포장 개선, 종자 생산, 품목별 협의회가 활성화 된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마늘과 양파, 당근, 월동무 등 채소류 등의 밭작물 경쟁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올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계약재배 사업비를 작년 대비 20% 증가한 554억원으로 확대해 물량을 지난해 5만3200t에서 올해 5만2100t으로 확충키로 했다.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통 개선 부문에서는 양배추.당근 포장 방법을 박스.테이프밴딩 등으로 개선하는 한편 브로콜리 육안 선별방법도 중량 방식으로 개선키로 했다.

또 맥주보리 보급종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채종포를 확대, 운영하는 한편 콩나물콩 종자 생산기지를 추진해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키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마늘, 양파, 당근, 양배추 등의 도단위 품목별 협의회가 생산단계부터 수급 조절 및 유통처리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활성화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