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이 2010년산 감귤의 품질향상을 위한 감귤원 1/2간벌 목표 600ha 달성을 위해 발대식을 갖고, 총력전에 돌입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와 제주감귤연합회도 21일부터 감귤원 1/2간벌에 역점을 두고 농가를 대상으로 감귤나무 간벌작업에 나섰다.
이에 따라 서귀포농협은 21일 서귀포시 서홍동소재 권의균 농가 감귤원에서 작목반장 여성조직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벌 추진 발대식을 갖였다.
또 남원·중문농협 등 서귀포시 관내 지역농협들도 내주중에 각 조합별로 일제히 간벌추진 발대식을 갖고 총력전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농협은 앞으로 각 조합별 간벌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통해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작목반장 영농회장 여성조직 등 농협 내부조직의 적극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각 농협은 이달말까지 농가로부터 간벌신청을 받고, 행정에서는 효율적인 간벌 추진을 위해 ha당 150만원(㎡당 150원)을 작업비로 농가에 지원하게 된다.